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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바로쓰기본부, 청소년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보현)는 지난 4일 서울시립과학관 1층 사이언스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립과학관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4월까지 진행하는 ’그 약, 알고 먹나요?‘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약본부 양인 약사가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약이란 무엇인가 ▲약의 주작용과 부작용 ▲부작용 대처 방법 ▲10대가 주의해야 할 의약품 ▲항생제 내성 ▲온라인 의약품 구매의 위험성과 불법 ▲중독의 위험성 ▲의약품 폐기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로 나선 양인 약사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증상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약을 서로 나눠 복용하는 위험한 사례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양 약사는 특히 강의 중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 중독성 물질의 위험성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김보현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 연계 강연은 청소년 대상으로 일상에서 접하는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사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과학관 관계자는 “약사회로부터 전시회 준비 과정에 자문과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휴일임에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강의가 학생들과 소통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궁금증을 풀어준 만큼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고 집중도도 높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약본부는 이달 말까지 3주 간 일요일마다 해당 연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지막주에는 약사 진로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1-08 16:43:16김지은 기자 -
셀메드-매경헬스 ‘앎멘토링학교’ 내달 17일 부산서 개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치료 만큼이나 환자와 가족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정보의 공백’이다. 어떤 치료를 선택해야 하는지, 무엇을 먹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부작용은 어디까지가 정상 범위인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지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쉽게 찾기 어렵다. 주변의 조언은 넘쳐나지만 실제로 믿고 따라갈 수 있는 ‘정돈된 지식’은 의외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의학·약학 박사)의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CellMed)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건강·의료 뉴스 전문 채널 매경헬스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 ‘앎멘토링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첫 순회 강연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두 번째 행사는 규모와 구성 모두 한층 확대됐다. 이번 강연은 내달 17일 부산경상권을 아우르는 부산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앎멘토링 학교는 암 환우들이 겪는 혼란을 ‘앎(지식)’으로 정리하고 실제 투병 경험을 ‘사례’로 연결해 의료진과 전문가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전반을 ‘실천 중심’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오프닝 강연은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이자 대한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인 김철민 교수가 맡는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진료해 온 김 교수는 암을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어떻게 이해하고 마주해야 하는지를 의료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가 ‘암 투병, 천연영양소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선다. 약사 출신인 장 대표는 약국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연구에 뛰어든 인물이다. 천연물 유래 항암 신약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암 투병 과정에서 천연영양소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와 구체적인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자사 핵심 원료인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나노복합체(AFNC)가 암 관리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관련 사례도 공유한다. 획일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개인별 상태에 맞는 보완적 접근이 회복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통합의학 관점의 강연도 이어진다. 김진목 파인힐병원 원장은 ‘내게 맞는 통합 암 치료는?’을 주제로 같은 암이라도 환자의 상태와 치료 단계, 회복 여건에 따라 통합 치료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임상 경험을 통해 설명한다. 암을 극복한 경험자의 생생한 이야기 역시 마련됐다. 전광섭 호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췌장암 투병 일지를 바탕으로 항암 치료 과정에서 선택했던 생활습관과 마음가짐을 공유한다. 치료는 병원에서 이루어지지만 회복은 매일의 삶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그의 이야기는 현실적인 위로와 실천적 힌트를 제공한다. 약국 현장의 실제 상담 사례도 소개된다. 최연 약사(셀메드 한샘약국)는 위암·자궁암 진단 이후 천연영양소 접근과 함께 완치에 이른 상담 사례를 통해 환자 맞춤형 영양 설계의 중요성을 짚는다. ‘좋은 성분’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 단계와 컨디션, 생활 패턴에 따라 영양 전략을 조정해 나가는 설계 과정 자체가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지역 사회에서 오랜 기간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최수진 약사(부산 동산약국)는 암을 이기는 마음과 습관’을 주제로 강연한다. 암 치료에서 종종 간과되는 스트레스 관리와 생활 리듬의 중요성을 짚는다. 치료의 지속력과 회복 탄력성은 결국 일상을 지키는 힘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현장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강연 시작 전에는 최연·최수진 약사가 진행하는 ‘1:1 영양소 상담’이 운영된다. 사전 신청자 10명을 대상으로 개인 상태에 맞춘 영양 관리 방향과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이날 현장 참석자 300명에게는 제이비케이랩이 준비한 천연영양소 체험 제품(시아플렉스 에프 정, 핼리플렉스 정, 수에보 천연 오메가 3·6·9 블렌딩 오일)과 장 대표의 저서 ‘암을 이기는 천연항암제’가 포함된 25만 원 상당의 ‘프리미어 앎케어 동행팩’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광주 첫 강연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두 번째 앎멘토링 학교가 암 환우와 가족에게 현실적인 해답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암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앎멘토링 학교’ 두 번째 행사는 내달 17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 E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암 환우와 가족은 물론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2025-12-30 15:09:38최다은 기자 -
"실패와 절망 끝에서 찾은 나 다움, 그리고 나의 행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어른들의 가르침대로라면 나도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직업과 직장을 가졌으니 나름 성공했다. 하지만 성공이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았다. 행복을 안다고 저절로 행복해지지 않는다. 실천해야 비로소 행복이 된다. 나는 오랫동안 행복을 찾고, 실천하고, 깨닫는 과정을 반복해 왔다.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W.A.N.T와 HAPPITS로 정리하고 '행복을 씁시다!'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이 방법은 내가 직접 걸어온 길이고, 쓰러지고, 일어서고, 다시 도전하며 온몸으로 부딪쳐 얻은 결과다." 약국경영 1타 강사에서 행복실천가라는 이름으로 행복 강연을 펼치고 있는 제주 번영약국 오원식 약사(48·중앙대)가 첫 저서 '행복을 씁시다!'를 출간했다. 행복을 씁시다는 행복해지기 위해 더 이루고자 했지만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던 그가 '스스로 발견하고 깨닫게 된' 이야기다. 비범한 스토리나 억지행복을 권하는 방식이 아닌 사업실패, 투자실패, 약국폐업이라는 악조건들을 딛고 우연히 행복실천가가 된 평범한 스토리인 셈이다. 아버지와의 관계를 극복해 보고자 시작했던 상담심리학 공부가 그를 제2의 인생으로 이끈 것처럼 '우선 시작하라'고 권한다. 시작하고 나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인생이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신호에 1년간 가진 안식년이 삶을 재정비하는 동력이 됐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입은 소아과 약국은 마침내 문을 닫았지만 하루 6시간씩 공부에 매진함으로써 행복실천강사를 꿈꾸게 했다. "두 손을 펴고 마음껏 살자'는 그의 좌우명처럼 그는 이제 약사라는 직업을 떼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행복실천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라디오 고정 게스트 일도 계속하고 있다. 말 하기 좋아하는 그에게는 약사만큼이나 천직인 일들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강의 엑기스만 모아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행복할 때만 노력해서 쓴 책입니다'라는 표지 글귀처럼, 책을 읽고 쓰고 교정하는 2025년 여름, 가을은 자신은 물론 가족, 약국 식구들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는 설명이다. "원하는 사람은 원하는 삶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원하지 않는 삶을 산다" "술, 담배, 인터넷, 도박까지 나는 온갖 중독을 경험했다. 약사가 아니었다면 마약까지 손댔을지 모른다. 왜 오랜 시간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았을까? 원하는 삶이 없었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빠른 속도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때도 있었지만 또다시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내게 맞는 방향을 찾지 않았기에 결국 같은 결말을 맞이했다." 오원식 약사가 제시하는 행복의 시작은 나 자신을 마주하는 데 있다. 첫번째 챕터에서 그는 원하는 것을 찾고(Wade), 행하고(Act), 깨닫고(kNow), 고민하라(Think)고 조언한다. '그'가 원하는 행복과 부자의 삶은 시간으로 돈을 사는 일이 아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약국 근무를 줄이는 대신 강사로, 커플 카운슬러로 활동하며 좋아하는 책을 읽고, 직접 책을 쓰게 됐다. 남이 아닌 내가 원하는 부자에 대한 모습을 찾고 행하고, 깨닫고, 고민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원하는 삶에 가까워졌다는 게 그의 말이다. 벌써 두번째 책 가칭 '실패에 성공했더니 행복이 쉬워졌다' 작업에도 돌입했다. "내 삶의 동아줄이 돼 주는 7가지 습관" "행복실천습관은 남보다 빠른 성공 비결이 아니다. 남들보다 앞서려고 무리하게 노력하다가 성공이라는 트랙에서 굴러떨어진 뒤 실패의 고통을 받아들이고 나다운 삶을 살고자 끝없이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실패가 나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켰다. 결국 행복실천습관은 성공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 위한 나만의 지침이다." 두번째 챕터에는 30년간 고르고 다듬어 완성한 7가지 행복실천습관이 소개돼 있다. 내 마음에 솔직하기, 가족과 함께하기, 매사에 감사하기, 위로하고 칭찬하기, 나에게 몰입하기, 남에게 공감하기, 다 함께 건강하기. "불행없는 삶은 없다…불행과 행복이 교차하는 삶" "지금도 내 삶에는 불행과 행복이 교차하고, 때로는 공존한다. 내가 할 일은 단 하나, 시선을 행복으로 옮길 것인지 아니면 불행에 집중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뿐이다. 설령 불행을 선택하더라도 그 뒤에 다가올 행복을 위해 기꺼이 불행은 짧게 하고 행복을 잘 쓸 수 있게 준비한다." 그는 행복한 삶에는 불행이 없어야 하고, 행복이 찾아오면 불행이 사라진다는 믿음은 착각일 뿐이라고 조언한다. 불행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행복을 더욱 잘 쓸 수 있고 소중히 여기게 된다는 것. 불행을 바랄 필요는 없지만 고통을 수용함으로써 성장하고 마침내 행복을 만났을 때 기쁘게 받아들일 준비를 하면 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행복하니까 노력하는 것이다" "행복 에너지는 순환한다. 행복한 일터에서 얻은 에너지는 행복실천 강사로서 노력할 힘이 되고, 강의에서 얻은 에너지는 다시 약국을 발전시키는 힘이 된다. 노력은 에너지가 아니라 엔진이다. 에너지가 없는 엔진을 무리하게 돌리면 고장 난다. 그것이 우리가 아는 번아웃이다. 그러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복 에너지의 선순환이다." 부록에는 행복을 선택하는 습관인 '도즈업 루틴'이 담겨 있다. 스스로 행복호르몬을 만들어낼 수 있는 도즈업 루틴을 만들어 습관화하는 것인데, 그에게 있어서는 출근 전 찬물샤워와 아침식사 준비, 가족들과의 포옹, 출근 후 동료들과의 하이파이브, 점심 메뉴 정하기, 약국을 찾아오는 분과 공감하고 즐겁게 웃는 일이다. 누군가에게는 반려견을 산책시키거나 운동을 하는 일, 어려운 수학문제를 푸는 일일 수도 있다. 깨끗하게 세탁한 약사가운을 다리는 일도 하나의 도즈업 루틴이 될 수 있다. "내가 행복해야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나만의 비법을 갖고 있다면, 약국을 찾는 내담자는 물론 가족, 친구들에게도 더 큰 친절을 나눌 수 있습니다. 상황 때문에 불행해 하기 보다는 주관적 안녕감을 키우는 나만의 치트키를 만들어 보시죠. 노력해서 행복해 지는 게 아니라, 행복하니까 노력하는 겁니다."2025-12-18 06:00:40강혜경 기자 -
"대통령, 중대사고 엄벌 주문…제약업계도 대비해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노동 안전 정책의 무게중심이 ‘중대사고 근절’에 뚜렷하게 실리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망 사고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문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 관리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경고가 나왔다.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16일 대웅제약에서 개최된 제약안전보건연합회 2025년 정기총회에 강연자로 참석해 “이번 정부는 노동 안전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며 “대통령이 중대재해에 대해 매우 강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청장은 지난 7월 29일 생중계로 진행된 첫 국무회의의 첫 안건이 ‘중대재해 근절 대책’이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상징성이 매우 큰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와 이후 회의에서 ‘돈보다 생명이 귀중하다’, ‘산재 사망은 미필적 고의에 준하는 범죄’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징벌적 배상’ 도입 검토, 중대사고 엄벌 방침 등 수위 높은 발언이 이어졌다. 이러한 기조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연말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첫 정부부처가 됐다. 여기엔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를 비롯한 중대사고(사망) 대책이 담겼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 지원 확대, AI 기반 안전 관리 기술 도입, 안전보건 관리자 기준 강화, 교육·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원청 책임 강화와 불법 하도급 점검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전적 제재도 예고됐다. 연간 3인 이상 사망 사고 발생 시 업종과 무관하게 과징금을 부과하고, 반복 발생 시 공공입찰에서 제외된다. 중대사고를 금융·보험 평가에 반영하고, 상장사의 중대사고 공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권 청장은 “그간 모든 정부가 산업안전을 강조해 왔지만, 이번 정부는 그 강도와 지속성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며 각 기업의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했다. 실제 제약바이오업계에선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반복돼 왔다. 공장 화재를 비롯해 원료 계량·혼합 공정에서의 끼임 사고, 반응기·탱크 점검 과정에서의 질식 사고, 고소 설비 유지보수 중 추락 사고,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급성 중독 사례 등이 업계 전반에서 꾸준히 보고됐다. 의약품 제조 현장은 고온·고압 설비와 유기용제, 분진을 동시에 다루는 특징이 있다. 이 과정에서 분진 폭발 위험, 용매 세정 중 환기 미흡으로 인한 유해가스 노출, 배관 교체나 탱크 내부 작업 시 산소 결핍 사고 등은 전형적인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정기 점검’이나 ‘단순 보수 작업’으로 분류된 공정에서 안전조치가 느슨해지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 청장은 “대한민국은 OECD 평균과 비교해 산업현장에서 중대사고가 많다. 한국과 경제 구조가 유사한 일본·독일과 비교하면 3배 수준으로 높다”며 “2023년까지 중대사고가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올해도 중대사고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건설업의 경우 꾸준한 예방 활동으로 중대사고가 감소했지만, 제약바이오산업을 포함한 제조업 등에선 답보 상태이거나 오히려 늘고 있다”며 “중대사고에 대한 처벌과 책임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정부 기조 속에서,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더욱 근본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 점검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2025-12-17 06:00:46김진구 기자 -
밴티브코리아, 제14회 '2025 CRRT 마스터코스' 성료[데일리팜=황병우 기자]밴티브코리아는 11월 21~22일 양일간 국내 신장내과 및 중환자 전문의료진을 대상으로 제14회 '2025 CRRT 마스터코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코스는 'CRRT 그 이상의 생명 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y, beyond CRRT)'라는 주제 아래, 국내 중환자 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최신 CRRT(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이하 CRRT) 가이드라인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혁신 방안 등 CRRT 치료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지속신대체요법(CRRT)은 급성신손상(AKI) 환자가 받는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24시간 이상 노폐물과 용질을 서서히 제거하는 혈액투석 방법이다. CRRT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중환자에서 저혈압, 고칼륨혈증,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고, 대사성 산증을 개선하며 노폐물 및 염증 관련 물질 제거에 유리하다. 마스터 코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 서울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환 교수는 ‘2025 지속신대체요법을 위한 근거 중심 임상 진료 지침(2025 Evidence-based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Continuous Kidney Replacement Therapy)’를 주제로 강연하며 CKRT 치료 표준화의 필요성과 주요 개정 내용을 공유했다. 이 교수는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적용 환자를 포함한 중증 급성신손상 환자의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표준화된 진료지침의 부재로 의료기관별 진료과별 CKRT 치료 패턴에 차이가 많아 환자의 예후 증진을 위한 표준 진료 지침 마련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CKRT 치료의 효용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특수 상황에서의 CKRT 적용 원칙을 정립하기 위해 다학제 전문가 연구그룹을 구성하여 ‘2025 CKRT 진료지침’ 개발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번 진료지침의 주요 내용으로는 ▲급성신손상 중환자의 CKRT 시작을 환자 임상 상태 기반으로 개별화해 혈역학 불안정 환자에게는 간헐적 투석 대신 CKRT를 우선 고려하고 ▲CKRT 치료 중 합병증 방지를 위해 폭실리움인산액(Phoxilium) 등 인 함유 투석액 사용을 고려하는 등 급성신손상 중환자에서 CKRT 적용 기준 및 방법을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표준화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는 'CRRT 혁신: 미래 치료 우수성 및 질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통찰력(Innovating CRRT Data-Driven Insights for Future Therapeutic Excellence and Quality Enhancement)’를 주제로 CRRT 치료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의 필요성과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현재 간호사는 근무 중 최대 1,000개의 알람을 처리하고, 전체 업무 시간의 약 56%를 차팅 및 조정 업무에 소비하는 등 과부하 상태에 있다"며 "특히, 의료 전문가(HCPs)가 시간당 평균 16분(8시간 근무 기준 2시간 이상)을 CRRT 데이터를 전자의무기록(EMR)에 수기로 기록하는 데 소모하는 비효율과 기록 오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와 같은 현장의 과부하를 해소하는 대안으로 밴티브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인 ‘트루뷰커넥트(TrueVueConnect)’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트루뷰커넥트(TrueVueConnect)는 밴티브가 개발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으로, 중환자실(ICU)에서 프리즈맥스(PrisMax) 시스템 데이터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디지털 연결성을 통해, 프리즈맥스(PrisMax)에서 생성된 CRRT 데이터가 자동으로 전자의무기록(EMR)과 연결되며, 이를 통해 중환자실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CRRT 품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광혁 밴티브코리아 대표는 "밴티브는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라는 사명 아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장기 치료에 초점을 맞춰 주력하고 있다"며 "유서 깊은 CRRT 마스터코스를 통해 2025 국내 진료지침 개정에 따른 CRRT 치료의 질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2025-12-15 11:31:50황병우 기자 -
자폐스펙트럼연구회, 발달장애인 법·의학·현장 이슈 조명[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산하 대한자폐스펙트럼연구회(이하 연구회)가 '발달장애와 법-발달장애인 관련 법과 형사소송 절차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2025 동계 학술대회를 최근 개최하고 발달 장애인들의 현실적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발달장애인의 행동 특성과 법적 판단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법률·의학·사회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현 연구회 회장은 "2005년 영화 말아톤에서 얼룩말을 좋아하는 자폐 당사자 주인공이 지하철에서 얼룩말 무늬 치마를 만지는 바람에 그의 엄마가 계속해서 사과를 하고, 그 여성은 욕설을 내뱉으며 자리를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며 "지금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형사적으로 고소당하는 현실"이라며 발달장애인과 함께 살 수 있는 사회적 장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뒤 이어 천근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과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천근아 이사장과 곽영숙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법적·제도적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함께, 사회적 안전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환영했다. 특히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발달장애 관련 법·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축하를 보냈다. 행사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발표가 이어졌다. 제1부에서는 양찬모(원광의대) 교수의 법정신의학적 이슈 강연, 이혜림 사법정책연구원 부장판사의 형사소송절차 개선 방안 발표, 그리고 이주언 공익법단체 두루 변호사의 사례 기반 법 해석 발표가 진행됐다. 제2부에서는 이지원(순천향의대) 교수가 임상현장에서 마주하는 법률 문제를 설명했고, 추국화 노원청소년상담센터 박사가 발달장애인의 피해·가해 상황에 대한 재발 방지 및 보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의 법적 판단 과정에서 특성을 고려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책적·제도적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혜림 부장판사는 발달장애인이 피의자가 되었을 경우에도 의사소통의 제한을 고려하여 신뢰관계인 동석이나 진술보조 등의 절차적 개선방안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대한자폐스펙트럼연구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안전을 지키는 법적·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12-15 10:40:06이정환 기자 -
대웅제약, D.G.I.T 심포지엄서 '디지털 전환’ 전략 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안저촬영 기반 인공지능(AI) 분석기기, 연속혈당측정기(CGM), 식습관 데이터 플랫폼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1차 의료기관에서 조기 진단과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D.G.I.T 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2025 D.G.I.T 심포지엄(Daewoong Global Innovation in Technology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신 디지털 헬스 디바이스의 기술 트렌드와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의료진이 직접 확인하고, 기관별 도입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차 의료기관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틀간 △안저 AI 분석 △연속혈당측정 기반 대사질환 관리 △의원급 디지털 헬스 적용 전략 △AI 심전도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3대 실명질환, 안저검사 하나로 조기 진단 가능 첫날 강연에서 정종진 김안과병원 교수는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녹내장을 ‘3대 실명질환’으로 지목하며 조기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들 질환은 시력 저하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고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치료 전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명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안저검사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 접근성이 낮다. 대한안과학회 조사에서도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도 안과 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진단 즉시 안저검사를 시행하고 이후 매년 정기 검진이 권고되지만, 실제 진단 후 안저검사 시행률은 23.5%에 그친다. 정 교수는 “만성질환 환자가 주로 찾는 1차 의료기관에서 안저검사를 함께 시행한다면 실명 예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최근 옵티나, 위스키 등 휴대성과 정확도를 강화한 디지털 장비가 등장하면서 의원급에서도 충분히 고품질 검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대사질환 관리 핵심은 생활패턴 분석… CGM·AI 기술이 맞춤 진료 가속 이어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사질환 관리에서 ‘개인별 생활습관 데이터 이해’가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식습관·활동량·수면 등 일상 속 생활 패턴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정확한 중재가 가능하다”며 “특히 인슐린 민감성은 개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CGM을 통해 혈당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면 환자의 대사 특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 외에도 근육량 측정기, 식습관 분석 앱, AI 기반 수면 모니터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발전하면서 1차 의료기관에서도 정밀 데이터 기반 상담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환자 신뢰도와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현장에서 바로 판단 가능한 심포지엄… 디지털 헬스 리더십 강화” 대웅제약은 올해 행사에서 체험존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대사건강 및 만성질환 관리와 연계된 기기를 대거 배치해 내과·가정의학과 의료진이 실제 진료 흐름에 맞춰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간호사·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디지털헬스 디바이스 전문가 아카데미’를 운영해 기기 원리와 사용법, 환자 상담 방법까지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연자 구성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꾸려졌고, 강연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가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명확하게 전달했다”며 “체험 라운지를 통해 의료기관별 도입 가능성을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방–진단–치료 전 주기에 걸친 혁신 포트폴리오를 의료진에게 공식적으로 제시한 만큼,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12-12 09:24:15최다은 기자 -
GE헬스케어 코리아, '볼루손 심포지엄' 부산 개최[데일리팜=황병우 기자]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는 지난 4일 부산에서 산부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Voluson Day 2025 – Reveal the Invisible'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1기(14주 미만) 태아 진단 및 심초음파 검사에 특화된 최신 초음파 기술과 실기 기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의와 시연을 결합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지난 5월 서울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다양한 지역에 최신 진단 기술과 실기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남 부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권자영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임상 적용 사례와 실질적인 진단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김영남 교수는 팬텀과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핸즈온: 팬텀 및 실제 환자를 통한 초음파 시연 (Hands-on with Experts: Ultrasound Practice with Phantom & Real Patients)’을 진행하며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초음파 활용법을 지도했다. 또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임신 1기 태아 스캔 집중 분석(A Deep Dive into 1st Trimester Fetal Scanning)’ 강연을 통해 1기 태아 스캔의 핵심 진단 포인트와 최신 기법을 소개했다. 권자영 교수는 ‘임신 1기 태아 심초음파 검사 방법(How to Perform 1st Trimester Echocardiography)’를 주제로 초음파 장비의 기능을 활용한 1기 태아 심초음파 검사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두 연사는 라이브 스캐닝 세션을 공동으로 진행해, 이론과 실제 진단 경험을 접목한 교육을 제공했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고령 임신 증가와 함께 1기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초음파 기술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GE헬스케어는 볼루손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내 의료진의 진단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고위험 산모 증가에 따른 특화된 진단 수요 대응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2025-12-09 10:28:21황병우 기자 -
약국전용 건기식 앨리스랩…고품질 원료로 약사 소통[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약국 전용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앨리스랩이 지난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5 앨리스랩의 밤’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원료 철학을 전국 약사들과 공유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약사전용 유통 생태계를 지키겠다는 브랜드 방향성에 공감한 정회원 약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최용석 부회장, 약사공론 김종환 사장, 부산 해운대구 약사회 김연석 회장, 서흥헬스케어 박금덕 대표, 풀무원건강생활 오경림 대표 등이 자리했으며, 올해 앨리스랩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약사들에게 약사 공로상이 수여됐다. 행사 개회사에서 신재원 앨리스랩 대표는 건강은 먼저 올바른 식습관에서 시작되며, 부족한 영양만 올바른 원료로 만든 건기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먹는 게 틀리면 약이 소용이 없고, 먹는 게 옳으면 약이 필요 없다.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고 나머지 부족한 영양소는 앨리스랩 건기식으로 채워달라"며 "앨리스랩은 이처럼 건강한 원료, 제대로 된 원료를 써 건기식을 만든다. 원료는 효과다. 참석해 주신 약사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 세션에서는 현고은 약사가 ‘고함량 비타민K2의 Golden Standard’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 약사는 비타민K2의 임상적 의미, 고함량 K2의 용량-반응 관계, 그리고 국내 최초로 진행된 하이퍼셀 비타민K2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현 약사는 비타민K2가 혈관 석회화 감소와 골밀도 개선에 일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폐경 여성, 투석 환자, 심혈관 고위험군, 골다공증 환자 등 K2 결핍 위험군에게 고함량 K2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국 상담 기준으로 성인 및 폐경 여성에게 180㎍ 이상, 투석 환자는 의사 상담 후 360㎍ 이상, 심혈관 위험군은 180~360㎍ 섭취를 권장할 수 있다는 실무적 지침을 제시했다. 현 약사는 비타민K2 안전성과 관련해 혈전 위험이 없고 응고 인자 포화 등에 영향을 주지 않아 전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와파린 등 비타민K 길항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겐 항응고 치료를 방해할 수 있다고 덧붙혔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받은 하이퍼셀 공법은 코엔자임Q10과 오메가3 등에 적용되는 프리미엄 안정화 기술로, 지용성 성분의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입자를 개선하는 공정이다. 앨리스랩은 이 기술을 고함량 비타민K2에도 적용해 흡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리스랩은 원료 단계부터 직접 관리하고, 전 제품에 RFID 실시간 유통 추적 시스템을 운영해 제조와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사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약국 전용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라는 방향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축사에는 부산 해운대구약사회 김연석 회장이 전국 약사를 대표해 참여했다. 김 회장은 "앨리스랩은 약국을 중심에 두고 약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약사와 협력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앨리스랩 전속 모델 배우 차승원은 영상 축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신우빈도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2025-12-09 06:00:49이정환 기자 -
위드팜, '회원의 밤' 통해 결속 다져…OTC 활성화 특강[데일리팜=강혜경 기자]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전용찬)이 회원의 밤 행사를 가지고 회원들간 결속을 다졌다. 위드팜은 6일 서초동 위드팜 본사에서 전국 회원 약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의 밤 행사를 진행, 2026년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외부 공연이나 이벤트 없이 연중 진행해 온 학술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학술 중심 행사에 초점을 맞췄다. 전용찬 대표이사는 "올 한 해도 위드팜과 함께해 주신 회원 약국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회원약국과 함께 더 단단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회원약국을 대표해 손성호 위드팜손약국 약국장은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회원 약국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며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부 학술행사에서는 한정선 강사가 '처방조제 전문약국의 일반의약품 판매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10년 이상 장기근속 근무자들에 대해 감사장이 전달됐는데, 올해는 위드팜손약국 장혜옥 씨와 위드팜잠실나루역약국 임미정 씨가 대상이 돼 약국장이 대리 수상했다. 이어 위드팜 자회사인 디지털알엑스솔루션 이영오 실장이 '디지털 시대, 약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실장은 내손안의약국 앱, 약국 전용 약 배송 서비스 '파미(Pharmee)', 내년 출시 예정인 '약국 전용 온라인 스토어' 등을 소개했으며, 박정관 회장(DRxS 대표이사)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약사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정관 회장은 "위드팜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회원 약국장님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약업 환경, 특히 상급종합병원 인근 약국의 여건이 더욱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약국장님들의 지혜와 협력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드팜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고, 내년도 각오를 나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회원의 밤은 특히 학술과 현장 중심으로 구성해 회원약국의 실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위드팜은 학술, 디지털, 사람 중심 경영을 축으로 회원약국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행복 위드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2025-12-08 18:22:11강혜경 기자 -
동아 "콘드로이틴·피돌산마그네슘으로 OTC 패러다임 전환"[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약국 기능영양제 시장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고도화되는 가운데, 동아제약이 일반의약품(OTC) 제품을 근거 기반 치료 옵션으로 재정의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동아제약은 최근 전국 3개 권역에서 열린 ‘New Rise’ 심포지엄을 통해 ▲일반의약품 맥스 콘드로이틴 1200 ▲국내 최초 피돌산 마그네슘 제형 마그랑비(피돌렉스·피돌샷)의 임상적 근거와 제형 차별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동아제약은 기능영양제를 단순 건기식의 범주로 보던 기존 인식을 넘어, 임상적 효능과 약물학적 기전을 갖춘 OTC 제품이 기능영양제 시장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시하며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맥스 콘드로이틴 1200’, 관절 개선 효과…“용량·규격 충족한 의약품” 콘드로이틴은 연골과 관절액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연골 보호·충격 완화·염증 억제 등 관절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시중 제품은 함량·규격·순도가 제각각이라 실제 효과는 큰 편차를 보인다. 김선혜 약사는 “콘드로이틴은 용량이 곧 효능을 결정하는 대표 성분인데, 시판 제품 대부분이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며 “KP 규격·검정 기준을 충족한 의약품 콘드로이틴만이 확실한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아제약의 맥스콘드로이틴 1200은 KP 규격 의약품 원료 콘드로이틴 1,200mg을 사용한 일반의약품으로, 건강기능식품 대비 정확한 유효성분 함량·제제 안정성·임상 근거를 확보했다. 특히 의약품 콘드로이틴 1200mg 단일제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에서 ▲14일 투여 시 통증·기능 제한 지표 평균 24% 감소 ▲91일 복용 시 약 50% 개선 효과 유지 라는 의미 있는 결과가 보고됐다. 김 약사는 “이 데이터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치료 효과 차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심포지엄 후반부 토크 세션에서 김선혜 약사와 신지연, 최용한 약사는 약국 현장에서의 실제 판매 경험과 상담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 약사는 “겔 타입은 캡슐 대비 흡수가 빠르다는 인식과 함께 정확한 1회 용량을 제공하는 점에서 약국 복약지도의 큰 장점이 된다”며 “관절 통증 환자 상담 시 단순 보충제 중심 접근이 아닌 의약품 기반의 치료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용 편의성 또한 강점이다. 맥스 콘드로이틴 1200은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겔 타입(1일 1포)으로, 휴대와 복용이 쉬워 중장년층·고령층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높였다. 흡수부터 다른 피돌산 마그네슘 ‘마그랑비’, 차세대 마그네슘으로 주목 ‘New Rise’ 심포지엄 두 번째 강연에서는 마그네슘의 성분별 흡수 경로 및 방식이 실제 임상 효과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한 분석이 심도 있게 이뤄졌다. 흡수 기전에서부터 기존 마그네슘 성분과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피돌산 마그네슘이 약국 시장에서 ‘차세대 마그네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표자로 나선 오성곤 박사는 “약국에서 가장 흔히 취급되는 산화·구연산 마그네슘은 흡수율이 대체로 10~30%에 머문다”며 “마그네슘은 지용성이 아니어서 장관 내 흡수 경로가 제한적이고, 이 때문에 체내 흡수와 생체이용률 확보에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특성은 복용 대비 체감 효과가 낮거나 설사·복부팽만 등 삼투압성 부작용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반해 피돌산 마그네슘(Magnesium Pidolate)은 Mg2+에 피돌산(L-pyroglutamic acid)이 양쪽 고리형으로 결합한 킬레이트(Chelate) 구조로, 위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소장에서 아미노산 펩타이드 흡수 경로(PepT1 transporter)를 통해 직접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이온채널과 트랜스포터를 활용해 세포 침투율을 높여, 일반 유‧무기 마그네슘 대비 흡수 효율과 생체이용률이 높고, 위장관 부작용이 적다는 이점이 있다. 오 박사는 “피돌산 마그네슘의 흡수율은 65%로, 기존 무기염 제형 대비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며, “흡수율 차이는 피로 회복, 수면 질 개선, 근육 경련 완화, 두통 경감 등 신경근 기능 전반의 임상적 반응에서 유의한 차이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마그랑비는 국내 OTC 시장에서 처음으로 피돌산 마그네슘을 적용한 제품으로, 흡수 기전 자체가 차별화 돼 약국 상담 시 설득력이 높다. 기존 마그네슘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했던 환자에게도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의 ‘마그랑비’는 피돌산 마그네슘의 특성을 다양한 환자 유형에 적용할 수 있도록 ▲빠른 흡수와 즉각적 체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액상형 ‘피돌샷액’ ▲3종의 유‧무기 마그네슘과 함께 비타민 6종, 감마오리자놀을 배합해 피로·신경·근육을 동시에 관리하는 경구제 ‘피돌렉스연질캡슐’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약국 현장에서 빈번히 접하는 신경·관절 통증, 야간 다리 경련, 수면 장애, 만성 피로 등 다양한 증상에 대해 마그네슘 제형 선택 기준과 상담 전략을 공유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약사들은 “흡수 기전의 차이를 이해하면 제품 추천의 설득력이 크게 높아진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약사는 “기능영양제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복약지도와 환자 상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맥스 콘드로이틴 1200과 마그랑비는 각각 관절·피로 영역의 기능영양제 시장에서 임상 근거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국에서 신뢰할 수 있는 근거 기반 OTC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5-12-08 09:52:14손형민 기자 -
뉴로핏, RSNA 2025 참가…실제 임상 사례 소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뉴로핏(공동대표이사 빈준길, 김동현)은 제111회 북미영상의학회(이하 RSNA 2025)에 참가해 회사의 주요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에 대한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뉴로핏은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선보였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MRI(자기공명영상) 및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전반에 걸친 정밀한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아울러 학회 전시장에 마련된 AI 시어터(AI Theater) 세션을 통해 뉴로핏 아쿠아 AD의 실제 임상 사례가 소개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서종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AI 기반 항아밀로이드 치료 관련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모니터링: 뉴로핏 아쿠아 AD 사례(AI-Powered Monitoring of Amyloid-Related Imaging Abnormalities in Anti-Amyloid Therapy: Neurophet AQUA AD)’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종현 교수는 기존 수작업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AI 기반 ARIA 감지 및 정량화 기술을 소개하며, 실제 치매 치료제를 투여받고 ARIA가 발생한 다양한 임상 사례들을 통해 AI가 항아밀로이드 치료제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뉴로핏은 부스 전시를 통해 뉴로핏 아쿠아 AD와 함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RSNA에서 처음 선보인 뉴로핏 아쿠아 MS(Neurophet AQUA MS)의 기술적 우수성을 강조했다. 뉴로핏 아쿠아 MS는 뉴로핏 아쿠아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로, 중추신경계 난치성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뇌 영상을 분석한다.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신고(510k Clearance)를 획득한 바 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뉴로핏 아쿠아 AD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영상 분석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RSNA 2025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제품의 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SNA 2025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영상의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2025-12-05 11:45:56황병우 기자 -
서영준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 '제이비케이랩', '셀메드' 소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약·바이오기업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의학·약학박사)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열린 ‘2025 SFRR-KOREA International Symposium(프리라디컬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영준 명예교수가 초청 강연을 통해 제이비케이랩과 세포교정영양요법을 국제 연구자들에게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SFRR(프리라디컬학회)은 산화스트레스·항산화 생물학·노화·염증·만성질환의 분자 기전을 탐구하는 세계적 학술기관으로, SFRR-Europe·SFRR-International과 함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올해 SFRR-Korea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교수·임상 전문가·생명과학 연구진이 대거 참여해 최신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며 치열한 학술 논의가 이뤄졌다. 서영준 교수는 서울대 약대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인재 양성에 기여해온 산화스트레스·항염증·발암 기전 분야 권위자다. NF-κB·COX-2 등 주요 신호전달 기전 규명과 항암·항산화 천연물 기반 연구로 국제적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질병과 건강에서 자연 비타민과 합성 비타민의 차이’를 주제로 발표하며 ▶항산화제의 잠재적 부작용 ▶자연 유래 비타민의 생체이용률 차이 ▶기존 항산화 전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필요성을 최신 글로벌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서 교수는 천연영양소 기반 의약품과 유전자분석 기술을 접목해 연구를 선도 중인 제이비케이랩의 연구 전략을 소개하며 “제이비케이랩은 세포 건강 회복과 인체 본연의 치유력 증진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바이오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비케이랩은 세포 기능 회복을 돕는 영양 기반 접근법 세포교정영양요법(Ortho-Cellular Nutrient Therapy, OCNT)을 기반으로, 국내 약학계에서 활동 중인 약사 중심의 세포교정의약학회(OMPA)와 공동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세포교정의약학회는 2010년 설립돼 현재 약 2900명의 약사가 참여하고 있다. 국제 학술지 CELLMED를 통해 140여 건의 임상 증례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서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세포교정의약학회 학술지 ‘CELLMED’도 함께 소개하며 “의학·약학·임상의학·예방의학뿐 아니라 인문학과의 융합 연구까지 다루는 학술지인 만큼 SFRR를 중심으로 축적된 자연물 항산화·레독스 연구 성과가 CELLMED에 적극적으로 투고되기를 바란다”고 제언했다.2025-12-04 09:26:23최다은 기자 -
대웅제약, 사우디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개최…중동시장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웅제약의 고품질·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중동에서 첫 대규모 학술 행사를 개최하며 ‘중동 대표 톡신’ 등극을 위한 행보를 더욱 가속화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이하 NMC) 중동(MENA)’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NMC가 해외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오만, 이라크, 바레인 등 6개국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나보타는 올해까지 사우디, UAE 등 주요국을 포함해 국내 톡신 업체중 가장 많은 10개국 진출을 완료하며 중동 지역에서 빠르게 외연을 확대 중이다. 특히,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늘고 있는 중동 지역에서 체계적인 의료진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학술 지원 등을 통해 중동 지역 의료진 시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경험하는 서비스 품질을 높여 회사와 의료진, 환자가 모두 만족하는 '윈-윈-윈(Win-Win-Win)' 모델을 지속 구축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NMC MENA는 한국과 중동 최고의 미용·성형 및 해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부학 전문가인 한승호 이화여자대학 교수의 톡신 시술의 안전성과 정밀성을 높이기 위한 안면 해부학 강의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의 나보리프트(NABOLIFT), 나보글로우(NABOGLOW) 등 특화시술법 적용 사례와 표준 프로토콜 강의 ▲국지수 잇츠미의원 원장 등 9인의 연자들이 참여한 핸즈온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나보리프트는 진피층과 근육층을 정밀하게 타깃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술법으로 해외 의료진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보글로우는 얼굴 진피층 시술로 매끄럽고 균일한 피부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시술법이다. 이밖에도 중동 지역의 미용·성형 분야 KOL(Key Opinion Leader)인 압둘카데르 라모 박사(Abdulkader Ramo), 아짐 알칼리파 박사(Azzam Alkhalifah), 아미르 므라드(Amir Mrad) 알파이살 대학교 교수, 카르멜로 크리사풀리 박사(Carmelo Crisafulli) 등이 연자로 참여해 중동 환자들 대상 나보타의 시술 사례를 공유했으며 패널 토론을 통해 나보타의 희석법과 확산 특성, 임상적 차별점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알칼리파 박사는 "나보타는 임상 현장에서의 일관된 효과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나보타의 임상적 장점과 표준화된 시술법을 한 자리에서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NMC를 기존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 지역별 맞춤형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시술 교육을 넘어 의료진 역량 강화와 학술 교류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중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NMC MENA는 단순한 시술 교육을 넘어, 중동 현지 의료진과 함께 ‘미용의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임상 근거 기반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5-12-03 11:17:34황병우 기자 -
의약품수출입협회, ‘제2회 제약무역인의 밤’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지난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2회 제약무역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수협 류형선 회장을 비롯해 임강섭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업계·회원사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약무역 현장에서 활동해 온 무역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계·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내 제약무역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그램은 ▲우수 협력기관·유공자 표창 ▲특별초청 강연 ▲청소년동아리연맹 공연 ▲만찬 ▲경품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강연에서 김은영 중앙대약대 교수는 ‘제약바이오, 2025년 회고를 통한 2026년 기대’를 주제로 글로벌 산업 흐름과 국내 제약무역의 향후 과제를 짚었다. 류형선 회장은 “올해는 원료의약품 수급 차질·물류비 상승·미국 관세 논의 등 어려운 환경이 이어졌지만 제약무역인들의 노력으로 3분기 누적 의약품 수출이 78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5%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원사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수출입 애로 해소와 글로벌 무역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025-12-03 10:13:47김진구 기자 -
JW중외, 피타바스타틴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 정’ 출시JW중외제약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정(성분명 피타바스타틴·암로디핀·발사르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바로하이정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과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발사르탄을 한 제형으로 구성한 제품으로, 혈압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동시 조절하도록 설계됐다. 국내에서는 최초의 피타바스타틴 기반 3제 복합제다. 총 6개 용량이 마련돼 환자의 혈압·지질 수치 및 동반 질환에 따라 맞춤 투여가 가능하다. 핵심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다수의 국내외 연구에서 신규당뇨병(NODM) 발생 위험이 스타틴 계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돼 혈당 안전성이 주목받아왔다. 일부 연구에서는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도 확인됐다. 임상시험에서도 리바로하이정은 대조군(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발사르탄+암로디핀) 대비 LDL-C와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모두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투여 8주 시점에서 LDL-C는 대조군보다 38.3% 낮아졌으며, 수축기 혈압(SBP)은 22.1mmHg, 이완기 혈압(DBP)은 9.8mmHg 감소해 두 질환의 동시 조절 효과가 입증됐다. 안전성 또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대한고혈압학회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은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가 고혈압 환자의 주요 심뇌혈관 위험 요인임을 명시하고 있다. 혈압·지질 조절과 더불어 혈당 악화 방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일부 베타차단제와 이뇨제는 혈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혈당 상승 위험이 있거나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환자에게는 혈당 영향이 적은 약제 선택이 권고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29~30일 윈덤그랜드부산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순환기·내분비대사 분야 의료진이 참석해 리바로하이정의 임상적 유용성 및 혈당 안전성에 대해 논의했다. 나진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는 ‘피타바스타틴 기반 3제 복합제를 통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통합 관리’를 주제로 강연하며 “리바로하이의 임상은 심부전 및 심근경색 관련 예후 개선 가능성을 포함해 폭넓은 치료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치료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권우찬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혈당 관리 중요성’ 강연에서 “리바로하이의 발사르탄은 내당능장애 환자의 신규 당뇨병 발생률을 낮춘 바 있으며 피타바스타틴 역시 용량 증량 시에도 신규 당뇨병 위험을 높이지 않은 연구 결과가 보고돼 있다”며 “임상에서도 중대한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JW중외제약은 피타바스타틴의 혈당 안전성 기반 차별화를 바탕으로 당뇨병·대사증후군을 동반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기반 3제 복합제 출시로 두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리바로 패밀리와 함께 심혈관·대사질환 영역에서 차별화된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2025-12-02 09:33:27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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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CSO·창고형약국·플랫폼이 시장에 미칠 여파지난 주말 열린 병원약사 추계학술대회 중 강연자로 나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은 복지부가 추진 중인 핵심 과제 중 하나로 판촉영업자(CSO), 창고형약국,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관리 감독 강화를 꼽았다. 그는 이들을 의약품 유통판매 매커니즘의 ‘신규 플레이어’로 명명했다. 의약품 산업·시장에 새로 진입해 경쟁 구조나 흐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주체라는 의미다. 이들의 영향력과 기존 주체와의 경쟁 관계를 일정 부분 인정한 셈이다. 법으로는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제제할 수 없는 이들 플레이어에 대해 복지부는 시장의 질서를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의 안전 장치나 규제 장치는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역 약국 생태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창고형약국 이슈에 대해서는 소비자 편익 증대냐, 의약품 오남용 확대냐하는 경계선상에 있다고 했다. 특히 이들 약국이 의약품 할인 행사나 지나친 광고 행위를 하는데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경우 중개 매채로서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단순 진료, 처방 연계 기능을 넘어 일부 플랫폼이 도매업까지 사업을 확대하면서 특정 약국으로 환자를 알선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분명 의약품 질서의 경계를 넘어선 행위로 지적했다. CSO의 경우 약사법에서 규정하는 행위 주체에도 빠져있어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CSO의 경우 의약품 공급사에 해당되지 않아 불법행위가 적발되도 약사법에 따라 규제할 수 없는 상황을 언급했다. 복지부는 이들 신규 플레이어들의 법을 교묘히 넘나드는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정책으로 제도적 장치 마련과 더불어 입법 작업을 동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CSO의 경우 관할 지자체 신고와 교육 이수, 경제적 이익 제공, 특수관계 거래 금지 등에 대한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하는 한편, 관련 약사법 개정, 의약품 판매 질서 관련 3년 주기 실태조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창고형약국은 환자 유인이나 오남용을 유도하는 약국 명칭, 표시·광고 규제에 대한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며, 플랫폼은 비대면진료 의료법 개정으로 신고제, 인증제 도입의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도매상 소유, 특수관계 간 거래 제한 법 개정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약사사회를 넘어 의약품 시장 전반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건 자명한 사실이다. 이들 신종 플레이어들은 분명 관련 시장의 변화와 더불어 소비자의 니즈에 의해 만들어진 주체인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한약사회가 지난 주말 진행한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슬로건을 ‘변화의 파동 올라, 약사의 10년 미래를 선점하라!’로 잡은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다. 법과 제도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가는 신종 플레이어들이 의약품 유통, 판매, 나아가 보건의약계에 최종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 볼 일이다.2025-12-02 06:00:48김지은 기자 -
KYPG, '실전 상담 역량 강화' 주제로 학술세미나한국젊은약사회(KYPG, 회장 장태웅)가 '실전 상담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KYPG는 지난달 23일 근무약사와 개국약사 모두에게 필요한 상담 역량 강화 강의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소화기·배설, 약국상담의 필수요소:한약제제 활용법(김연흥 약사) ▲같은 질환 다른약, 다른 질환 같은 약:약국 실전 4분면 상담 모델(이순화 약사) 순서로 진행됐으며, 실무 중심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연흥 약사의 복약 상담 노하우'를 쓴 김연흥 약사는 파머시저널 연재를 통해 다져온 경험을 기반으로 질환별 상담 포인트와 한약제제의 실제 적용법을 제시했으며, 이순화 약사는 환자 유형별 필요를 중심으로 증상·제품 특성을 통합적으로 해석하는 상담 전략을 소개했다. 장태웅 회장은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조언이 많았다', '상담의 방향성과 사고 체계를 재정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며 "이번 세미나는 약국 상담에 필요한 실전적인 내용들을 깊이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약사들이 환자와의 소통에서 더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KYPG가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네트워크 기회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YPG는 변화하는 약료 환경을 반영한 학술 교육과 세미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젊은 약사가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2025-12-01 19:14:04강혜경 기자 -
"변화의 파도 속 미래를 선점하라"…대한민국 약사학술제 개막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변화의 파도 올라, 약사의 10년 미래를 선점하라!’를 슬로건으로 제10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를 열었다. 권영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지금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 서 있다”며 “AI와 빅데이터, 디지털헬스케어, 개인 맞춤형 치료로 대표되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는 약사직능에 새로운 도전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오늘 학술제에서 나온 주제들이 단순 이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약국과 병원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의 계기가 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한약사문제 해결,기형적 약국 구조 개선, 비대면진료 제도화 대응, 성분명처방 도입, 약사행위 기반 수가 개발, 전문약사제도 정착 등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떤 현안도 집행부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의료환경의 가파른 변화 속 전문가들에 요구하는 부분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약사 역할을 조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약사사회가 안고 있는 대체조제, 성분명처방, 한약사, 창고형약국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지만 연대하고 힘을 합치면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본다”면서 “남은 현안들을 해결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축전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최광훈 총회의장은 축사에서 “10년 전 학술제를 처음 만들었던 만큼 감회가 새롭다”면서 “오늘 행사를 준비해오신 임원, 직원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실무 중심 학술 세션으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앙하게 구성했다. 전문의약품 세션에서는 당뇨·이상지질혈증·심장질환·노인질환 등 각 분야의 명의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강의를 통해 의사들이 왜 특정 약을 처방했는지, 그 의학적 판단 과정과 치료 의도를 공유함으로써 약사들의 임상적 이해를 높인다. 일반의약품 세션은 ‘창고형 약국에는 없는 상담력’을 주제로, 복약지도 및 OTC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실전 강의로 구성됐다. 건강기능식품 세션에서는 ‘소분판매(건강기능식품 맞춤 조제)’ 제도를 중심으로, 약사의 건강기능식품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새로운 조제권 회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학술대회 주제발표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전에는 구연, 포스터, 웹툰·UCC, 복약지도 총 4개 부문이 진행됐었지만 올해는 숏폼, 포스터 부문에 대한 수상만 진행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총회의장, 최미영 총회부의장, 최두주 감사,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김종환 약사공론 사장, 유상준 약학정보원장,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 윤종배 인천시약사회장, 이효선 강원도약사회장, 최종석 경남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학술대회 수상자] -숏폼부문- ▲대상: 손현진 '당뇨 환자의 복약지도' ▲최우수상: 윤유현 '안약! 그렇게 쓰면 안돼요' ▲최우수상:이진수 '골초가 3개월만에 담배 끊는 방법', 정흥진 '약사가 직접 알려드립니다' ▲우수상: 김주영 '속쓰림의 근본 원인을 케어하자!(1편-공복 / 2편-식후)' ▲우수상: 김태우 '혈압약 꼭 먹어야 하나요?' ▲우수상:송근우 '약국 기반 잇몸질환 초기관리' -포스터부문 심사결과- ▲대상: 민관필 '원 헬스'패러다임을 위한 산업동물 약료 혁신 모델' ▲최우수상: 김민성(제주분회) '대체조제 의약품 관련 지역약국 현황 보고서' ▲최우수상: 백수정·임정미·조윤희·백진희 서울대병원 약제부 '돌봄통합지원법 시대,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환자상담 교육' ▲최우수상: 이규화 '전세계 도핑약물상담 최강국이 되기 위한 지역약국 활성화 방안' ▲우수상: 송명현, 황은경 '2020년 이후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속 약사의 이미지 분석' ▲우수상: 정상원, 방소영 '전국체전 및 장애인 체전 스포츠약국 운영 사례를 통한 스포츠약사의 직능 확장 가능성'2025-11-30 12:14:30김지은 기자 -
"지역별 약 접근성 편차"…공공심야약국·편의점약 확대 추진정부가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보장을 약무정책 방향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그 방안으로 현행 공공심야약국 확대와 더불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추가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준혁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은 29일 열린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환자안전 중심의 약무정책, 정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강 과장은 우선 현 정부의 주요 약무 정책인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전주기적 대응 ▲투명하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 판매 질서 ▲실질적 국민 의약품 접근성 제고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예방 ▲미래사회 대비 약사역할 재정립과 그에 따른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의약품 접근성 문제와 관련 강 과장은 해외에 비해 국내 약국의 접근성은 높은 편이지만, 지역, 시간, 품목 등에서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제고를 위해 현재 공공심야약국, 안전상비약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며 “공공심야약국의 경우 229개 시·군·구 중 132곳이 운영 중으로, 97곳이 미보유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상비약 판매점의 경우도 지역 별로 최대가 11.7개, 최소가 0.1개로 평균은 1.6개에 그친다. 평균 미만이 12개 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보완적 제도들이 지역 간 의약품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같은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심야약국 확대와 더불어 안전상비약 품목 추가, 판매점 등록 기준 완화 등의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강 과장은 “공공심야약국의 경우 단계적으로 시·군·구 별 1~2곳 약국 설치를 추진 중”이라며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 소재 약국의 경우 운영비에 50% 가산을 적용하는 방안과 달빛어린이병원 협력 약국과 공공심야약국 연계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전상비야 제도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 현행 13개 품목에서 국민 요구도, 안전성을 고려해 품목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판매점 등록 기준은 현행 연중무휴에서 무약촌 등에 한해 예외기준을 적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정부는 의약품유통판매 과정에서 ‘판촉영업자(CSO)·창고형약국·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을 신종 플레이어로 보고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부분에 대한 규제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 과장은 “의약품 시장에 새로 등장한 플레이어들로 인해 의약품 질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건전성을 떨어뜨리는 측면이 있다”며 “창고형약국의 경우 의약품 할인행사를 진행하거나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특정 약국으로의 유인 정책을 펴는 사례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강 과장은 또 “올해 2월부터 지출보고서 공개 제도가 시행됐고, CSO에 대한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며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비대면진료 의료법 개정은 플랫폼에 대한 관리, 규제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입법예고한 환자 유인 또는 오남용 유도 약국 명칭, 표시, 광고 규제법은 창고형약국의 규제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2025-11-29 15:16:35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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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10정)4,0003,000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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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카나겔(20g)22,00018,0002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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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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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그린에스(20정)5,0004,50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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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론정(21정)10,0008,5009,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