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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단기 보조직원 구인에 20대 전공의도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대란 장기화 여파가 약국 채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병원약제부 출신 약사 유입이 증가하는 데 이어 전공의나 병원 조제보조원까지 구인시장에 가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사 동종업계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약국가에서도 심각한 의료대란 분위기를 절감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의 한 약국에 따르면 3개월 보조직원 구인에 전공의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사는 "대학병원 전공의로 근무, 현재 USMLE 공부를 하고 있다는 20대 전공의가 지원했다. 대학병원에서 일하며 약제 처방을 비교적 많이 하는 과에서 근무해 본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전공의가 직원으로 지원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지원자는 미국 의사 면허 시험인 USMLE를 공부하며 수입원의 일환으로 약국에 지원한 것으로 보여진다. 4일부로 정부가 전공의와 수련병원에 내렸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했지만, 3개월 넘게 전공의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과 진료유지 명령,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일부 전공의들의 생활고가 수면 위로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기준 대한의사협회가 생활고를 겪는 전공의들에게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인원은 1646명으로 집계됐다. B약사도 "병원약제부 출신 약사 유입 증가를 기사로만 보다 최근 근무약사 구인 공고에 실제 지원자들이 복수로 지원해 '남일이 아니구나'를 느꼈다"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영향이 병원 내 종사자들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C약사는 "약국 직원 모집에 병원 조제보조 경험이 있다는 지원자가 지원을 했다"며 "비상경영체제의 일환으로 병원이 희망퇴직이나 대기발령 등을 선택함으로써 병원을 떠난 일부 약사나 조제보조원 등이 약국으로 눈을 돌리면서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전공의 여러분이 잡단행동이 아닌 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전공의에 부과한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오늘(4일)부로 철회한다"며 "이는 환자와 국민,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는 각 병원장들께서 전공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2024-06-04 16:36:38강혜경 -
엄준철 약사, ‘노인약료 핵심정리’ 개정판 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개국 약사가 고령 환자의 약물 관리와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은 서적을 출간해 주목된다. 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는 5일 엄준철 약사(군포 편한약국)의 ‘노인약료 핵심정리 완전개정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지난 2017년 출간돼 약사들의 인기를 얻은 제1편 ‘노인약료 핵심정리’에서 일부 내용을 보완하고, 사회 변화를 반영한 개정판이다. 이 책은 ▲제1부 총론: 노인의 특성 및 약물관리 ▲제2부 각론: 노인에게 흔한 질환으로 구됐다. 주요 특징으로 이 책은 노인 특성에 따른 약물동력학, 약리학적 변화에서부터 노인 학대까지 17가지 항목으로 구분돼 설명했으며, 노인에 흔한 10가지 질병에 대한 62가지 증상의 약물관리를 제시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엄준철 약사는 이 책에 그간 각급 약사회 연수교육 등에서 강의하며 접하게 된 약사들의 궁금한 점을 반영했으며, 다양한 학술논문을 열람하고 참고문헌에 첨부했다고 설명했다. 엄 약사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편한약국을 운영 중으로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강사,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학술위원 등을 역임하며, 전국의 각급 약사회 연구교육 등에서 노인약료 강의를 해 오고 있다. 또 유튜브 '약짱TV’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출판사 측은 “통합돌봄법에 약사의 복약지도가 포함되는 사회적으로 지역사회 돌봄에서 약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때에 이번 서적이 발행됐다”며 “노인약물관리에 대한 약사 직능을 공공히 하고, 노인의 건강과 안전한 약물 복용을 위해 이번 책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6-04 16:20:12김지은 -
모두의약국x나눔 '약국 실전경영 세미나' 콜라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이 약사 커뮤니티 나눔과 '약국 실전경영 세미나'를 진행한다. 29일 창원에서 경남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방 ▲경영 ▲복약상담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실제 약국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들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강연은 ▲소아 신체적 특징 및 맞춤 한방 실전 처방(윤소정 약사) ▲가격 1% 조절로 수익성 10% 높이는 기술, 프라이싱(주강현 약사) ▲콘텐츠로 보는 약물 유발 부작용을 주제로 발표된다. 세션 후에는 10분간 Q&A 시간이 마련돼 강사와 약사들이 직접 소통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모두의약국 측은 "더불어 참가하는 모든 약사에게는 약국 POP세트와 강의자료집, 약물 부작용 전자책 등 3가지 혜택이 제공된다"며 "당일 현장 부스에서는 특별 혜택과 더불어 식사, 다과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창원컨벤션센터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선착순 100명까지 모두의약국 어플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2024-06-04 16:08:06강혜경 -
전공의 사직서 수리한다…업무개시 명령도 철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100일 넘게 이탈한 전공의 1만여 명에 대해 사직 처리를 하기로 했다. 특히 진료현장으로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중단한다. 전공의들이 개별 판단에 따라 의료현장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최대한 퇴로를 열어 의료공백을 매듭짓겠다는 취지다.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이날 부로 철회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명령 철회를 두고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며 "오늘부터 각 병원장께서는 전공의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2월 19, 20일 전후로 수련병원들에 사직서 수리 금지를,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를 각각 명령했다. 정부는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명령 위반으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다가 3월 말 유연한 법집행으로 선회해 복귀를 독려해 왔지만, 전공의 대부분은 여전히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체 레지던트 9,992명 중 출근자는 714명에 그친다. 211개 전체 수련병원으로 넓히면 출근자는 879명으로 전체 1만509명 중 8.4% 규모다. 복지부 명령 철회로 각 수련병원들은 전공의 개인 의사를 파악해 사직자와 복귀자를 구분하게 된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복귀를 망설였던 전공의들이 상당수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조 장관은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 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속히 복귀하는 전공의들은 차질 없이 수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련기간 조정 등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이 경우에도 수련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전문의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운영, 수련환경 전면 개편 등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공의 단체에서 제시한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대책 마련,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등 제도 개선사항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 장관은 "그간 전공의 여러분들이 제대로 수련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한 데에는 정부의 책임도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6-04 15:18:51이정환 -
강남구약 "한약사 면허범위 밖 행위로 소비자 우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가 한약사들이 약사 역할과 혼동할 수 있는 약국을 개설해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며 약국, 한약국 구분 개설을 주장했다. 또 한약사의 면허범위 밖 업무에 대해서는 처벌을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오늘(4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한약사와 약사는 각각 명확히 다른 직업적 역할을 가지며,& 160;이는 약사법 제2조& 160;2항에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 한약사란 한약과 한약 제제에 관한 약사(藥事)& 160;업무를 담당하는 자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자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한약사는 전통 한의학에 기반한 한약의 전문가이며,& 160;약사는 의약품(전문의약품,& 160;일반의약품)의 전문가라 명확히 구분돼 있으며,& 160;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 & 160; 구약사회는 “하지만 일부 한약사들이 ‘약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간판을 내 걸 뿐만 아니라 달콤한 문구로 소비자를 유인해 한약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조제하는 행위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160;약사들의 직업적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다.& 160;이러한 혼란은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고& 160;올바른 약물 사용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160; 구약사회는 “국민들은 당연한 알 권리를 침해당하면서& 160;한약사인지 약사인지 불명확한 자에게 의약품을 상담 투약 받아야 하냐”면서 “왜& 160;국가에서 인정한 면허범위 외 영역까지 침범해가면서 이익을 취하려하냐”고 반문했다. 이에 구약사회는 약국과 한약국 구분해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소비자가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규의 강화와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면허범위 외 자행되는 의약품 취급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약속하해 국민들이 혼란 없이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구약사회는 한약사와 약사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화를 이루며 국민 건강을 위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6-04 14:40:55정흥준 -
의협 "의사 근무처 등 법원 개인정보 요청 불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임현택 회장)는 최근 대법원, 법원행정처, 39개 고등법원, 지방법원, 가정법원 등에 공문을 보내 의사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핵심 가치임을 강조하며 각급 법원에서 의사회원의 근무처 등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회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그간 의사회원의 근무처 정보 등 회원 개인정보에 대한 제공 요청을 각급 법원으로부터 받아왔다. 법원에서 요청하는 구체적 개인정보는 각 회원의 자율적 신고에 따라 수집 및 관리되고 있다"며 "해당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 및 대한의사협회 ‘회원정보보호규정’에 의거해 반드시 개인정보 제공자의 동의를 얻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회원의 개인정보는 회원관리 등 고유 목적 이외에는 철저하게 보호돼야 할 민감 정보로 소속 회원의 개인정보를 타 기관에 제공할 강제력도, 의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굳이 의사회원의 자료를 알고자한다면 의사회원 뿐 아니라 모든 의료인의 면허를 발급하고 관리하는 주체인 복지부와 각종 의료인력 신고 정보가 집적돼 있는 심평원 등 공공기관을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했다.2024-06-04 13:38:47강신국 -
국회 입법조사처 "국민중심 의료전달체계 입법 필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오랜 고질병인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 해소를 위해 의사, 병원 등 의료공급자들이 의료전달·지불체계 선진화 모델을 개발하고, 정부 협의를 거쳐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의료서비스 제공자 집단인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가 산하 혁신센터를 두고 책임의료조직(ACO) 등 국민 의료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의료전달체계를 개발한 뒤 검증된 모델에 건보를 적용한 사례를 본 받자는 취지다. 국민 중심 지속가능 의료전달체계로 전환을 위해 기존 기관 단위 접근에서 벗어나 질환별·서비스별 의료전달체계를 중심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제언도 뒤따랐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는 제22대 국회 입법정책 가이드북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행 의료법과 관련 법률은 의료전달체계에 관한 명시적 조항은 없는 실정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상급종병 지정 시 지역 안배를 고려하는 취지의 의료법 개정안이 2건 발의된 바 있고, 19대 국회에서는 1차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취지의 의원급 의료기관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됐었다. 통과되지는 못했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부와 다수 보건의료 전문가가 동의하나 구체적인 접근방법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있다. 궁극적으로 지역완결형 협력적 의료전달체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방향성에 대해서만 중의가 모인상황이다. 입법조사처는 종별, 지역별 의료기관 기능·역할을 구분하는 방식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아닌 질환, 의료서비스별 의료전달체계 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의료전달체계 전환은 의료서비스 공급자뿐 아니라 환자 이용행태, 이용문화 변화를 야기하므로 국민 참여와 수용성을 전제로 개선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미국처럼 의료공급자들이 국민 의료 수요에 맞춘 의료전달체계 개편안을 만들고, 정부 검증된 모델을 건보 적용하는 방식도 고려하라고 했다.2024-06-04 12:38:54이정환 -
'비아그라' 색 나올 때까지 기술연마...원료는 중국서 밀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 내 인적이 드문 농가 지역에 불법 의약품 제조 공장 2곳을 차려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만들어 판매한 사범 2명(형제)이 구속됐다. 이들은 2020년 9월경부터 올해 3월까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제조했으며, 현장에서 적발된 용량만 해도 약 160억원어치인 150만정이다. 실제 성인용품 등에 약 800정은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사범들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제조를 위해 중국에서 의약품 제조 기술자를 영입했으며, 원료 또한 중국에서 불법으로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실제 의약품에 동봉되는 사용설명서 등이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제작돼 판매되기도 했다. 김영조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3년 6개월 동안 공장에서 불법 제조가 이뤄졌다"며 "이 과정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색상이나 코팅이 제대로 나올 때까지 자체적으로 개발도 하고, 개량법도 바꿔가면서 제조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켜왔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신원 불상의 중국 기술자를 데리고 와서 6개월 정도 같이 생활하면서 전체 공정을 세팅하고 구속 사범들이 기술을 배운 것으로 확인됐다"며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색상과 코팅이 완료된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800정을 목포 지역 성인용품에 판매됐다. 김 단장은 "판매가 이뤄진 불법 제조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검찰에서 추가적으로 확인된 이후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료부터 포장까지 전 공정 과정을 식약처에서 적발한 최초의 사건"이라고 했다. 공장에서 적발된 8종은 정품 의약품인 비아그라정(주성분: 실데나필), 시알리스정(주성분: 타다라필), 레비트라정(주성분: 바데나필)을 위조한 가짜 의약품이며, 6종은 피의자가 임의로 제조한 불법 의약품으로 14종 모두 발기부전치료 성분으로 실데나필만 함유하고 있다. 가짜 비아그라정 등 8종은 정식으로 국내 허가된 제품과 유사한 색과 모양의 정제 형태로 제조했으며, 포장도 정식 제품과 유사하게 2정씩 PTP 형태로 1차 포장한 뒤 첨부 문서(사용 설명서)와 함께 2차 포장했다. 해당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는 피의자들이 운영하는 성인용품점 2곳을 통해 일부 판매됐으며, 이들은 수사 당국의 단속을 회피하고자 현금으로만 거래하고 판매 관련 장부를 일절 작성하지 않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식약처는 이번 건의 범행 규모, 계획성, 피의자들의 동종범죄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재범의 원천적 방지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처음으로 범죄 장소로 사용된 제조 공장(토지, 건물)에 대한 몰수를 추진하고 있다.2024-06-04 12:22:26이혜경 -
"세미나에 교품앱도 개발"...경성대 약대 동문회, 사업 활성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채수명)는 6월 1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채수명 회장은 “기존 동문회 활동 외에 금융, 상가임대차보호법, 건기식 소분사업 등 개국가에 필요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앞으로 새내기 세미나, 개국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약국간 교품 어플도 개발 중이다. 임기동안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해 반드시 결과를 내겠다. 작지만 강한 동문회, 선후배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동문회를 다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경성대약대는 우수한 교육과 헌신적인 교수진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약학인을 양성하며 국민 건강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경성대약대가 세계적인 약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영상 축사를 통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시약사회가 이뤄 놓은 전국 최고의 결집력과 화합은 이 자리에 계신 회원들께서 이루어 주신 결과로, 이렇게 모여진 힘은 부산 전체 약사의 자랑이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대내사업과 올바른 약사직능 회복을 위한 대외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총회는 회원 108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2023년 세입세출 3564만4820원과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4642만9737원, 장학기금 결산 등을 승인했다. 또 이날 허바허바디자인 허우국 대표가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경성대약대 댄스동아리 ‘도트’, 밴드동아리 ‘램피지’, 김동훈-신성범 동문의 색소폰 연주, 경성대예대의 공연이 열렸다. 각 기수별 모임, 신입회원 소개 및 기념품 전달이 진행되는 등 동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총회에는 이종근 경성대총장, 강재선 약대학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최창욱 부산시약 총회의장·부산마퇴본부장, 박성수 부산약사신협이사장, 이재경 울산약사신협이사장, 모교교수, 각 구 분회장, 임무홍 재부약대동문협의회장, 각 재부약대동문회장, 제약도매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공로패=김민정 김연석 서정효 ▲감사패=이장우 엄지은 ▲표창패=송유미 손원규2024-06-04 12:08:3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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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효과 호평"...글로벌제약 ADC신약 가능성[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주요 항체약물접합쳬(ADC)가 유방암 치료에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확보했다. 글로벌제약사가 개발 중인 ADC들은 삼중음성유방암, 호르몬 양성·HER2 음성 등 다양한 유방암에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결과로 후발주자들은 캐싸일라, 엔허투, 트로델비에 이어 유방암 적응증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4)에서는 파드셉,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 등 여러 ADC의 임상 성과가 소개됐다. 아스텔라스와 씨젠은 ADC 파드셉의 임상결과를 소개했다. 파드셉은 세포 표면 단백질인 넥틴-4를 표적하는 ADC 항암제로 요로상피암에 효과를 보여 전 세계에서 허가됐다. 이번에는 유방암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임상2상 EV-202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양사는 넥틴-4 단백질이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만큼 요로상피암뿐만 아니라 유방암, 위암, 비소세포폐암 등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EV-202 임상은 삼중음성유방암과 호르몬(HR) 양성·HER2 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드셉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 전력이 있었다. 1차 평가변수는 객관적반응률(ORR), 2차 평가변수는 반응지속기간(DOR), 질병통제율(DCR), 무진행생존(PFS), 전체생존(OS)과 안전성/내약성 등이었다. 임상 결과, 파드셉 투여 시 삼중음성유방암에서 ORR은 19.0%로 집계됐다. 다만 치료 도중이나 종결 후 병이 진행하지 않는 확률인 DCR은 57.1%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HR+/HER2- 유방암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파드셉은 이 치료군에 투여했을 때 ORR 15.6%를 기록했으나 DCR은 51.1%로 확인됐다.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이상반응(TRAE)은 호중구 수 감소(7%), 백혈구 수 감소(5%),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증가(5%) 등이었다. 두 코호트 모두에서 이상반응은 관리 가능했고 이전에 공개된 안전성 결과와 일치했다. 현재 삼중음성유방암에는 트로델비 이후 허가된 ADC는 없다. 후속 임상 결과를 통해 파드셉이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적응증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ROP2 타깃 ADC도 유방암서 추가 효과 입증 2일에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과 MSD의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의 임상 결과도 공개됐다. 두 치료제는 세포 내 칼슘 신호 변환기로 세포 증식과 생존에 관여하는 TROP2 단백질을 타깃하는 ADC다. 해당 단백질은 정상세포에도 존재하나 암세포에 과발현하는 경향이 있으며 약물저항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같은 기전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건 길리어드의 트로델비가 유일하다. 다토포타맙은 현재 유방암과 비소세포폐암에서 각각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다토포타맙은 TROPION-BREAST01 연구를 통해 HR+/HER2- 유방암의 무진행생존율 개선 혜택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해당 임상의 환자보고평가(PRO)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임상은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1회 투여 전력이 있는 수술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R+/HER2- 유방암 환자 7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다토포타맙군과 의사가 선택한 항암화학요법군(에리불린/비노렐빈/카페시타빈/젬시타빈)에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됐다. 환자보고평가는 암환자 삶의 질 측정지표(EORTC QLQ-C30)로 평가한 건강 상태(GGS)/삶의 질(QOL) 악화의 시간(TTD)으로 구성됐다. 임상 결과, QOL 악화까지의 시간은 다토포타맙군 3.4개월 항암화학요법군 2.1개월로 나타났다. 다토포타맙군은 신체 기능, 통증, 대부분의 기타 증상과 기능 척도에 대해 항암화학요법군 대비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MSD의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은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효과가 나타났다. MSD는 지난 2022년 중국 켈룬바이오텍으로부터 ADC 후보물질 사시투주맙을 도입한 바 있다. OptiTROP-Breast01로 명명된 임상3상은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시투주맙과 의사가 선택한 항암화학요법(에리불린, 비노렐빈, 카페시타빈 또는 젬시타빈)을 비교했다. 1차 평가변수는 독립중앙검토심사위원회(BICR)가 평가한 PFS였다. PFS 중간 분석 결과, 사시투주맙군은 5.7개월을 기록하며 항암화학요법군 2.3개월 대비 길었다. 6개월 무진행생존율은 사시투주맙군 43.4%, 항암화학요법군 11.1%로 나타났다. 사시투주맙은 질병 진행이나 사망 위험을 69% 감소시켰다. OS는 사시투주맙에 유리한 경향성을 보였다. 연구진은 “사시투주맙 단독요법은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PFS와 OS 이점을 입증했다”며 “또 제한된 치료 옵션이 허가된 삼중음성유방암에서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전했다.2024-06-04 12:03:46손형민 -
참약사, 경기학술제서 '팜-딥테크' 서비스 소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체인이자 약사플랫폼 기업인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부스 참여한다. 경기도 개국 약사와 약업 관계자 약 3천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참약사는 약국 공동체 사업과 추진 중인 팜-딥테크(Pharm-Deep tech) 서비스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약사의 직능을 넓히고 새로운 지식 배움의 장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참약사 또한 이에 맞춰 ‘약사의 전문성 향상과 변화하는 미래 약료 서비스’에 중점을 둔 약국 디지털 전환을 부스 테마로 잡았다. 대표적으로 ‘사이렌 RX’라는 마이 데이터 사업을 탑재한 간편한 처방전 접수 및 상담 시스템 그리고 ‘메디어리(mediary)라는 AI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두 서비스 모두 참약사 회원약국만 진행할 수 있는 차별점을 뒀다. 진화된 미래 약료를 선점하고 싶은 약사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특히 매출 구조에 대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조정해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약사 개인의 불안감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차별화된 PB제품과 공동구매제품의 실물을 현장 확인할 수 있다. 약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개국 상담 및 매출 고민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상권분석에서부터 법무 지원, 인·익스테리어 컨설팅, 오픈 운영지원 등 약국 개국과정의 전 과정을 현장 프로모션과 함께 확인받을 수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증거중심(evidence-based) 약국경영과 VMD와 연계한 약국매출 올리는 비법, POS를 통한 환자 데이터 연계 매출 상승 비법 등 참약사만의 노하우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만 주어지는 증정품과 학술자료, 약학전문도서 팜웨이(pharmway.co.kr) 할인 혜택, QR설문 이벤트 및 SNS 친구추가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스 행사가 준비돼 있다.2024-06-04 12:01:23정흥준 -
강원대 약대 동문회 골프대회 최수식·신성이 약사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안병현)는 지난 2일 제2회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 골프대회를 파크밸리CC(강원도 원주시 소재)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여 동문 화합을 도모하였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팀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회 결과 최수식 동문(83학번), 신성이 동문(92학번)이 각 남녀부 우승을, 서정민(88학번)동문, 김효숙(84학번)동문이 각 남녀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75타를 친 김원준(97학번)동문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다파, 다보기, 롱기스트, 니어리스스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이번 행사가 상반기 강원대 약대 동문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병현 동문회장은 “선선한 날씨에 멋진 골프실력을 뽐내기 위해 참석한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문이 함께 화합하는 상반기 큰 행사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하반기에 총동문 야유회도 개최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를 후원해 주신 많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히 동문회가 활성화되는 사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동문회 측은 이번 대회는 특히 강원, 서울, 경기, 경북, 천안 등 전국에서 82학번부터 07학번까지 기수별로 고르게 참석해 동문 간 우정과 화합의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2024-06-04 11:54:13김지은 -
서울 금천 한약사 약국, '병의원 처방조제' 문구 지웠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의원 처방조제를 예고하며 논란이 됐던 한약국이 해당 문구가 적힌 벽 간판을 가리고, 저가공세를 의미했던 현수막도 제거했다. 또 오픈 예정일로 안내했던 6월 1일이 지났지만 아직 운영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약사단체 반발이 거세지면서 주춤한 모습인데, 지역 약사회는 약사 고용과 처방 조제 여부를 지속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한약사 개설 약국의 운영 행태에 따라 약사단체 대응 수위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밤 서울 24개 분회장들은 금천구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대응을 위해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날 분회장들은 시약사회 차원의 대응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 참석한 모 분회장은 “아직은 운영을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약품들이 들어오고 있다니까 곧 문을 열지 않을까 싶다. 예정일보다는 늦어지고 있다. 약사 고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분회장은 “지켜봐야겠지만 사태가 커지거나, 장기화될 수 있기 때문에 상급회인 시약사회에서 대응하기로 했다. 분회들도 힘을 합쳐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논란의 약국 출입문에는 ‘기득권의 방해로 오픈 준비에 차질을 겪고 있다’는 문구가 붙었다가 지금은 사라진 상태다. 또 ‘종로에서 온 약국, 이젠 종로까지 가실 필요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제거됐다. 오픈 후 저가공세를 예고하는 현수막이 붙으면서 지역 약국가와 약사회로부터 반발을 산 바 있다. 앞으로 대응에 나서기로 한 시약사회는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면서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정부에도 한약사 개설 약국의 운영 행태의 문제점을 전달하고 개선을 위한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정부 방치로 한약사 개설 약국이 중심 약국가로 들어와 처방조제까지 예고하는 등 문제를 삼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앞으로 대응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면서 시약사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고민하겠다. 당장의 문제도 있지만 수년 뒤 심각해질 상황까지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정부에도 문제점을 지속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6-04 11:50:38정흥준 -
PM3000 업데이트 한 약국, 먹통으로 오전 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이 운영하는 약국 청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일부 약국에서 오전 중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불편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정원은 오전 중 대다수 약국의 오류가 해결돼 정상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오늘 오전 중 일부 약국에서 PM3000이 먹통되면서 청구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다. 오류가 발생한 약국은 3일 오후 늦게 청구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진행한 곳이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환자가 몰리는 오전 시간에 일부 약국에서 청구 프로그램 이용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약사들은 단체 카카오톡 등에서 현 상황을 공유하며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지역의 한 약사는 “오전부터 약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소동이 났었다”며 “오류가 발생한 약국 대부분이 월요일에 업데이트를 한 곳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약국이 오전부터 프로그램 실행이 안됐다. 오전 내내 해결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국장은 “일부 약국에서 PM3000 오류 상황을 공유하면서 정상인 약국들은 업데이트를 하지 말자고 서로 당부하기도 했다”면서 “오늘 약국을 나가지 않는 날인데 근무약사들에게 청구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고 공지해 놨다”고 했다. 약정원 측은 청구 프로그램 연동 업체 정보를 업데이트와 윈도우 상에 일정 부분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내주 월요일 늦은 시간에 업데이트를 한 약국에서 에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약정원은 관련 내용을 약국들에 공지하는 한편, 에러가 발생해 약정원 측으로 연락을 하는 약국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약정원 관계자는 “오전 기준으로 대다수 약국에서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문제였는데 대부분 해결이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2024-06-04 11:45:39김지은 -
삼진제약,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 협약 체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지난 3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개발도상국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삼진제약 최지현 사장과 최지선 부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정재준 부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올림픽회관 신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개발도상국 3개국(네팔, 부탄, 코소보)의 여성장애인선수를 대상으로 한 후원(국가별 연 1천만원)이며, 후원금은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와 훈련 장비 보급 등에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삼진제약 여성장애인선수 지원(가칭)’ 프로그램운영으로 매년 성과를 검토하게 되고 이를 통해 향후 최대 4년 간 지원할 계획이다. 삼진제약 최지현 사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시스템 및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개발도상국의 여성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이를 위한 복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 걸친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장애인스포츠 안에서도 가장 소외되어 지원이 꼭 필요한 영역이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선수 발전에 대한 부분일 것”이라며 “꼭 필요한 후원을 해주신 삼진제약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한장애인체육회도 개발도상국 여성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인류의 건강한 삶 개척’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전개한 바 있는 제품 매출의 1%를 적립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1% 사랑나눔 운동’, 청소년의 올바른 복약지도 캠페인, 관내 저소득층 의료보험 대납, 국내외 재난지역 구호 의약품 및 기금 전달 등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제약 기업의 소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2024-06-04 11:35:59노병철 -
새 CP제도 21일 시행...제약사, 과징금 최대 20% 감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ompliance Program, 이하 CP)를 도입해 우수하게 운영하는 사업자는 과징금을 최대 20%까지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CP를 운영 중인 제약사들도 평가등급을 높게 받아야 리베이트 등에 대한 과징금 감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CP 평가기준 및 절차, 우수기업에 대한 시정조치·과징금 감경 기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은 CP 법제화를 골자로 한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2024년 6월21일)을 위한 후속조치다. 이와 함께 CP 평가 절차 등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규정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운영 평가에 관한 규정'도 새롭게 제정됐다. 시행령과 고시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CP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을 받은 사업자는 유효기간(2년) 내 1회에 한해 10%(AA) 또는 15%(AAA)까지 과징금 감경을 받을 수 있으며, 공정위 조사개시 전 CP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법 위반을 탐지·중단했음을 사업자 스스로 입증할 경우 5%까지 추가 감경이 가능해 최대 20%까지 과징금 감경이 가능하다. 또한, A등급 이상 사업자는 유효기간 내 1회에 한해 평가등급에 따라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 관련 매체수, 공표 크기 및 기간을 감경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엄정하고 내실있는 평가가 이뤄지고 CP가 자칫 과징금 감경 등의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제도를 보완·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 지정된 전문 평가기관을 통해 서류·현장평가와 심층면접평가(AA 이상)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을 부여한다. 아울러, 시정조치·과징금 감경에 대한 예외요건 등도 엄격하게 규정했다. 즉 ▲자율준수관리자 등이 법위반에 개입한 경우 ▲법위반이 CP 도입 이전에 발생한 경우 ▲가격담합 등 경쟁제한성이 큰 부당 공동행위 ▲임원이 법위반에 직접 관여한 경우에는 감경혜택을 부여하지 않는다. 또한 사업자가 유효기간 내에 공정위로부터 과징금·고발 조치를 받은 경우에는 기존에 부여한 평가등급을 하향 조정(과징금 1단계, 고발 2단계)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CP 제도에 대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앞으로 CP가 기업경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가 및 유인 부여 등 제반절차를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06-04 11:33:59강신국 -
약정원, 팜리뷰서 '소아청소년 키 성장 치료·약물' 소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4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소아청소년의 키 성장 치료와 관련해 성장호르몬의 적응증과 성조숙증, 성장호르몬 제제와 성조숙증 치료제를 정리해 설명했다. 박혜원 약정원 학술위원(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는 이번 기고글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키 성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성장호르몬 투여와 성조숙증 치료제 사용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질환으로 인한 저신장증이 아니더라도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진단기준 연령을 초과해 성조숙증 치료를 받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해 치료 적정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위원은 이번 글에서 성장호르몬과 성조숙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생식샘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작용제(gonadotrropin releasing hormone agonist, GnRHa)의 작용 기전과 부작용, 상호작용을 설명했다. 또 somatropin, leuprolide와 triptorelin 주사제 각 제품의 사용법과 특징, 용법·용량, 보관 조건 및 안정성을 비교해 정리했다. 박 위원은 “성장호르몬은 제품과 적응증에 따라 투여 횟수 및 용량이 다양하고, 성조숙증 치료제는 용량별로 투여 주기 등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며 “자가 투여 주사제에 대한 정확한 사용법 및 보관법, 순응도와 부작용 등 정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사용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팜리뷰 더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6-04 11:24:25김지은 -
"피부에 직접 콜라겐 주입하면 보충효과 극대화"[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파비스제약은 김민승 아이니클리닉 원장이 지난달 12일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에서 직접 주입 콜라겐 레티젠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콜라겐은 피부 속 피부 구조를 지지하고 탄력 및 재생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이라며 "콜라겐을 직접 피부에 주입한다면 보충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콜라겐 개발을 위해서는 고도화된 정제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면역반응을 최소화시킨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이 사용돼야 한다”며 “레티젠은 콜라겐 추출 과정 및 정제 과정이 기존과 다른 고도화된 정제기술이라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레티젠이 맑고 투명하다는 점을 통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파비스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레티젠은 특수 공법을 통해 정제된 타입 1형 콜라겐이다. 레티젠은 염화나트륨 등 다른 첨가물 없이 콜라겐만을 원재료로 사용해 부작용이 적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2024-06-04 11:23:50손형민 -
헌재 "의료법 무자격자 의료행위 처벌규정 합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무자격자 의료행위를 처벌하도록 한 의료법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관련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의료법 제27조 제1항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5조 제3호 중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 대한 위헌소원 청구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의료행위는 의료인이 하지 않으면 보건위생상 위해를 가져올 우려가 있는 일체의 행위를 의미하므로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반하지 않는다"며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호하려는 것으로서 다른 방법으로는 이를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없는만큼 과잉금지 원칙에도 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헌재는 "어려 선례들을 변경할 사정이 없는 만큼 심판대상 조항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2024-06-04 10:30:09강신국 -
유한양행, 친환경나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임직원과 함께 5월 한달 동안 의류 및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친환경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평소 가정에서 입지 않는 의류 및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면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판매 되며, 자원순환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7일부터 한달 간 진행,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하고, 2만여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유한양행은 임직원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기부물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 가정에서 택배를 통해 물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택배비를 회사가 지원했다. 임직원이 기증한 2만여점의 기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이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부터 굿윌스토어와 연말 바자회에서 협업을 시작했으며,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2022년 처음 시작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물품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 환경,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과 더불어 에너지 절감, 제품 환경오염 저감 등 ESG와 연계한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2024-06-04 10:20:0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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