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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제 '트렐리지200엘립타', 상급종병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천식치료제 '트렐리지200엘립타'가 상급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SK의 트렐리지200엘립타(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는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지난해 3월부터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 트렐리지200엘립타는 '중간 또는 고용량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흡입 베타-2 작용제의 병용요법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환자에 대해 처방이 가능하다.트렐리지200엘립타는 ICS/LABA 2제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 18세 이상 성인 천식 환자 2436명을 대상으로 트렐리지 엘립타와 FF/VI(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빌란테롤) 2제 복합제를 비교 평가한 3상 임상 CAPTAIN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서 치료 24주 후에 각 환자군의 FEV1(1초 강제호기량,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변화를 측정한 결과, 트렐리지 엘립타 투여군이 FF/VI 투여군보다 110mL 더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며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했다.또한 천식 치료에 있어 트렐리지 엘립타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약제 성분 및 기존 복합제를 통해 확인된 결과가 유사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비인두염(13~15%), 두통(5~9%), 상기도 감염(3~6%)이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모든 치료군에서 유사하게 발생했다.정재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교수는 "천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천식 악화를 경험하는 환자들은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도 ICS/LABA 2제 요법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환자를 위한 최적 치료로서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ICS/LABA에 LAMA가 추가된 3제 요법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트렐리지200 엘립타는 2022년 9월 국내 성인 천식 환자 유지요법으로 허가 받은 1일 1회 단일 흡입형 천식 3제 복합제로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대만을 포함한 10개 국가에서 승인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또한 트렐리지100 엘립타는 2018년 5월 국내에서 처음 허가 받은 1일 1회 단일 흡입형 COPD 및 천식 3제 복합제로, 2021년 6월 COPD 유지요법으로 건강보험급여 적용 받은 데 이어 2024년 3월 천식 적응증에서도 급여 범위를 확대했다.2025-07-01 06:00:11어윤호 -
[기자의 눈] 상장 제약사 IR의 중요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IR(Invest Relationship). 기업이 주주 및 투자자에게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평하게, 계속해서 제공하는 활동이다. 즉 IR은 기업 비밀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고 투자자와 주주를 주인으로 인정해 그들에게 회사가 돌아가는 사정을 올바르게 설명하는 활동이다.파마리서치는 6월 13일부터 7월 9일까지 기업설명회(IR)를 5차례 진행한다. 6월 13일 공시한 회사분할결정에 대한 시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소액주주 등 파마리서치 이해관계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IR에서는 기업분할 배경과 목적은 물론 향후 파마리서치의 성장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방안도 담고 있다. 인적분할 IR 중요성을 반영한 듯 IR 담당자 직위도 높아지고 있다. 재무팀장(6월13일, 23~24일)에서 경영전략본부 김원권 전무(CEO, 6월 20일, 25일, 7월 1일)로, 이후는 손지훈 대표이사(7월 9일)로 변경됐다.파마리서치는 지주사 전환이 투자자(주주 포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하고 기업의 IR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6월 13일 인적분할 소식 후 4조4000억원대까지 빠졌던 시가총액은 보름만에 다시 5조원대를 회복했다. 30일 종가 기준 시총은 5조1865억원이다. 최근에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 이 역시 파마리서치의 IR 일환이다.반면 상장사지만 IR에 소홀한 제약사도 많다.대표적으로 대한약품은 IR에 적극적이지 않은 회사 중 하나다. 3세 경영이 2년전부터 가동중이지만 기존 보수적 경영 방식과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3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승계, 기업 방향성, 유동성 투자방안 등 시장의 궁금증은 쌓여가지만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주주는 답답하다고 호소한다. 대한약품이 호실적에도 저평가주로 머물고 있어서다. 최근 52주 최고(6월 23일 3만600원)에 근접했다고는 하지만 2018년 1월 26일(4만9650원)과 비교하면 60% 이상 빠진 수치다.재료가 없는 것도 아니다. 대한약품의 올 1분기말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494억원 포함) 1070억원으로 1000억원을 상회한다. 대한약품 외형에 1000억원 이상 현금성자산을 보유한 곳은 드물다. 이를 통한 제품, 시설, 타법인 등 투자가 발생하면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동될 수 있다. 이 경우 거래량도 살아날 수 있다.다만 대한약품은 별다른 말이 없다. 좋은 재료를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주주들은 기업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IR 활동을 통한 회사의 비전 제시가 부족하니 기업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상장사의 IR 활동은 의무는 아니지만 주주나 투자자에 대한 책임 중 하나다. 상장사는 주주의 궁금증을 IR 활동을 통해 풀어줘야한다. 그래야 주주도 계획을 세우고 믿고 투자할 수 있다. 방법은 기업설명회, 주주레터, 언론 인터뷰, 공시 등 무궁무진하다.상장제약사 IR 임원과의 대화가 생각난다."IR은 상장기업이 투자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가지고 상품(주식)의 가치를 알리는 전략적 마케팅이라 정의할 수 있다."2025-07-01 06:00:06이석준 -
"TNF-α 억제제, 류마티스관절염 핵심 치료제 굳건"[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을 일으켜 통증과 변형을 유발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은 약 0.5~1%로 추정된다.최근에는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질환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조기 진단율도 높아지는 추세다.실제 최근 5년간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수는 30% 이상 급증했으며, 특히 50세 이상 고령층 환자가 전체 환자의 79%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이상헌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결국 단순한 치료를 넘어 고령 환자에 대한 접근도 중요해진 상황. 관련분야 최신지견을 가진 이상헌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증가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고령 환자의 치료제 선택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과거 불치병으로 인식됐지만 새로운 치료의 등장으로 인식이 전환되면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늘어나는 상태다.이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도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메시지가 확산되면서 조기 진단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예전에는 환자의 관절 상태를 육안으로만 확인했다면, 관절 초음파나 MRI 등 영상 진단 기술 발달로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또 다른 변화는 전반적인 인구 고령화와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고령 환자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젊은 환자와 비교해 합병증 등 다각도의 치료접근이 요구된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그는 "기계도 오래 쓰면 기능이 떨어지듯 고령자는 여러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여러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흔하고 면역 기능도 떨어져 면역 치료제를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퍼니IV 제형 출시 10년, GO-FURTHER 연구 주목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전환에 있어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 TNF(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의 등장이다.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치료제로 임상 현장에서 25년 이상 사용됐으며, 여전히 전체 환자의 약 70%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교수는 "이후 개발된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들은 TNF-α 억제제가 커버하지 못하는 환자를 위한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TNF 억제제는 여전히 류마티스 관절염의 핵심 치료제"라며 "특허 만료 이후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치료제 역시 TNF-α 억제제"라고 밝혔다.이러한 TNF-α 억제제 중 하나인 심퍼니(골리무맙)는 2012년 국내에 피하주사(SC) 제형이 도입됐고, 2015년 5월에 보다 빠른 증상 개선과 긴 투여 간격과 의료진 모니터링의 용이성 등을 고려한 정맥주사(IV) 제형이 출시하며 공고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이 교수는 "심퍼니 IV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로 개발된 TNF-α 억제제로 항체 순도 면에서 뛰어나 주입 관련 이상 반응이 현저히 줄었다"며 "인플릭시맙의 경우 투여에 2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심퍼니는 약 30분이면 투여가 끝나고 투여 간격도 2개월에 한 번으로, 내원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언급했다.특히 이 교수가 주목하는 부분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령의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심퍼니가 가지는 강점이다.심퍼니의 GO-FURTHER 하위 분석 연구에 따르면 심퍼니 IV가 65세 이상 고령 환자군에서 더 많은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GO-FURTHER 연구에 참여한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65세 미만, 65세 이상 환자군으로 나눠 진행한 하위 분석 연구 결과, 심퍼니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첫 6개월간 위약군 대비 높은 초기 증상 개선을 보였다.14주차에 ACR20을 달성한 환자군은 61.0%로 위약군(11.1%) 대비 약 6배 높았으며, 6개월 시점인 24주차에는 환자 중 69.5%가 ACR 20 반응에 도달하며 위약군(33.3%) 대비 유의미한 임상적 가치를 확인했다.이 교수는 "젊은 층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수치 차이는 크지 않지만, 고위험군에서는 반응 속도나 반응률에서 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며 "고령 환자들은 염증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반응하면 개선 폭이 훨씬 크게 나타난다. 이런 점에서 고령 환자에게 심퍼니가 갖는 임상적 장점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분석했다.안전성 측면에서도 심퍼니 IV의 프로파일은 고령 환자군에서 새로운 우려를 보이지 않았다.그는 "일반적으로 70세 이상의 초고령 환자는 감염 위험이 커 어떤 약제를 쓰더라도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심퍼니의 고령 환자 안전성 데이터는 기존 보고와 대체로 일치하며, 주사 관련 부작용은 드물고 대부분 경미했다"고 전했다."치료 옵션 늘어난 류마티스 관절염…TNF-α 억제제 중심축"큰 틀에서 보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다양한 기전의 신약들이 꾸준히 개발되면서 선택지도 다양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 교수는 TNF-α 억제제가 쌓아온 치료 경험과 안정성 데이터는 여전히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이 교수는 "현재로서는 TNF-α 억제제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25년 이상 임상 경험이 축적되어 있고, 주요 부작용도 대부분 파악되어 있어 의사들이 처방 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약제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JAK 억제제 등 새로운 경구 치료제가 등장하고 있으나 장기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현시점에서는 TNF-α 억제제가 가장 신뢰받는 치료 옵션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이 교수는 "JAK 억제제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세포 내 신호 전달을 조절하는 기전인 만큼 암 발생 등 장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를 확인하려면 최소 5~10년 이상의 추가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와 관련해 환자별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대부분은 TNF-α 억제제를 1차 치료제로 우선 선택하지만, 환자에 따라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결핵 병력, 심부전 등 TNF-α 억제제 사용에 금기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기전의 약제를 고려하게 된다"고 언급했다.결국 환자의 개별 상태와 위험 요인에 따라 최적의 약제를 선택하고, 필요시 교체 투여(switch)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끝으로 이 교수는 "치료제는 누구나 처방할 수 있지만, 고령화에 따른 합병증이나 동반 질환의 진행을 관리하고 부작용에 적절히 대처하는 데에는 전문 의료진의 경험과 지식이 필요할 것"이라며 "조기 치료를 통해 초기에 강력하게 염증을 차단하면 장기적으로 병이 재발하지 않고 관리될 수 있어, 빠른 치료를 통해 초기에 염증의 불씨를 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25-07-01 06:00:01황병우 -
광진구약, 알츠하이머 주제 연수교육…150명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한은경) 약학위원회(부회장 최성욱, 약학이사 김윤희)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제약물 관리사업, 알츠하이머 처방약과 복약지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한은경 회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약업 환경 속에 정확한 정보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연수교육과 관련해 언제든 좋은 의견을 전해주시면 추후 교육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에는 개국회원과 근무약사 등이 참석했다.2025-06-30 23:13:28강혜경 -
약사회 "오유경 식약처장 유임 환영…약 품절 해결 희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정부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임 결정에 환영 의사를 밝히는 한편, 약 품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약사회는 30일 입장문을 내어 “오유경 처장은 지난 3년여 간 식약처를 이끌면서 안정적 의약품,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국민건강,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현장을 기반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안전한 식의약 정책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약사회는 또 “최근에도 약국에 약이 없어 국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그간 보여준 역량을 통해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리 체계를 더 공고히 하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시급히 문제 해결에 나서 줄 것을 희망한다”고 했다.이어 “약사회는 식약처와 함꼐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2025-06-30 18:57:23김지은 -
약사회 "정은경 장관 후보자 지명 환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오늘(30일) 정부의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 지명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약사회는 “정은경 장관 후보자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보여준 탁월한 방역 리더십과 헌신은 국민 모두의 기억에 선명하다”며 “특히 공적 마스크 공급에 최전선에서 국가 위기 극복에 동참했던 약사회로서는 정 후보자의 지명으로 국가 보건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이어 “정 후보자는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보건 전문가인 만큼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해 전문성과 공공성에 기반한 현장 중심의 상식적이고 보편타당한 보건의료정책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약사회는 또 “약사 직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보건의료쳬계 확립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이를 위해 대한약사회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정 직역에 치우치거나 매몰돼 중요 보건의료정책이 중단되는 현상이 반복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했다.2025-06-30 18:47:47김지은 -
보령 고혈압제 '카나브' 약가 유지…가처분 인용[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당장 7월부터 약가인하가 예고됐던 보령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약가가 일단 유지된다.보령이 법원에 신청한 약가인하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된 결과다.30일 보건복지부는 카나브정 3개 품목과 카나브플러스정 2개 품목, 듀카브정 4개품목의 약가인하 처분이 집행정지된다고 밝혔다. 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복지부는 지난 6월 24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 금액표’를 개정해 7월 1일부터 카나브와 카나브에 또 다른 고혈압약을 더한 복합제 듀카브, 카나브와 이뇨제 성분을 합친 복합제 카나브플러스 등의 약가인하를 고시한 바 있다.이대로면 카나브 단일제는 30%, 듀카브는 21%, 카나브플러스는 47%까지 약값이 내려간다. 이번 약가인하는 알리코제약과 대웅바이오, 동국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이 복제약 출시를 예고한 뒤 나온 후속 조치다. 통상적으로 복제약이 출시되면 기존 신약 약값은 30% 내려간다. 1년 뒤엔 제네릭과 같은 53.55%까지 인하된다.하지만 보령이 법원에 약가인하 고시와 관련해 이견이 있다는 취지의 임시 효력정지 신청을 했고, 법원이 이를 수용하면서 약가 조정이 일단 멈추게 됐다.2025-06-30 18:28:00이정환 -
동국대 약학연수원, 내달 10일 제약혁신기술 역량강화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국대학교 약학연수원이 오는 7월 1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제3차 제약혁신기술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동국대학교 권경희 교수(약학연수원 원장/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및 제약바이오산업학과 학과장)가 총괄책임을 맡아 진행된다. 교육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 제고를 목표로 한다.국내외 제약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QbD(Quality by Design)의 전주기적(Life Cycle) 관리 ▲QbD와 QMS(Quality Management System)의 통합 운영 전략 ▲허가 후(Post-Approval) 품질위험관리 등 글로벌 제약 환경에 필수적인 핵심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신청 기간은 7월 7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학교 약학연수원(031-966-3955)으로 문의하거나, 이메일(gmpdongguk@gmail.com)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2025-06-30 18:17:50정흥준 -
부산시약,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 심포지엄 참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27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보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공동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주최했다.마약류 예방 활동에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일상에 숨은 청소년마약류 유혹, 변해야 할 부모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변정석 시약사회장은 “해가 가면 갈수록 청소년 마약 투약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텔레그램과 같은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물리적 장벽 없이 익명으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 호기심 또는 또래 권유로 너무나 쉽게 마약에 노출되고 있다. 학교라는 안전지대마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은 심각하다”고 전했다.더불어 “청소년 마약 문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 아니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학교, 가정,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심포지엄이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가정과 부모의 역할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 시약사회 도 보건의료전문 직능단체로서 마약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장옥진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박성찬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경위·수사관, 이미경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 이승욱 부산교도소 심리치료팀 박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예방 중심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2025-06-30 18:12:58정흥준 -
국회 복지위, 전공의 복귀 독려 예산 248억원 증액[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 예산소위원회가 정부가 삭감한 전공의 예산을 일부 증액 의결했다.보건복지부는 사직 전공의 미복귀 등을 이유로 당초 예산인 2991억3000만원에서 1235억6100만원을 감액한 2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지만 복지위 예산소위원들은 250억원 가량을 증액 수정했다.하반기 전공의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에 필요한 예산을 증액 반영한 것이다.30일 복지위 예산소위원회는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 수급관리' 예산을 248억7200만원 증액한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해당 예산 내역사업을 보면 '전공의 등 육성지원' 예산을 180억8000만원, '전공의 등 수련수당 지급' 예산을 67억9200만원 증액했다.전공의 육성지원 사업은 필수의료분야 지도전문의 수당을 지원하는 등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예산이다.전공의 수련수당 지급 사업은 필수의료분야 전공의에게 수련수당을 지원하는 예산이다.아울러 예산소위원들은 보건의료인프라 연계 창업지원 예산도 54억4000만원 증액했다.K-바이오헬스 지역·전략센터 운영 사업을 위한 예산인데, 지역 바이오클러스터 지역센터의 시설·장비와 의료기관 연계로 보건산업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해당 예산은 1차 추경때 206억200만원이 편성된 이후 2차 추경엔 별다른 예산이 추가되지 않았다.예산소위원들은 지역 바이오클러스터 지역센터 지원대상을 6개소에서 8개소도 2개 확대하고 지원단가를 7억2000만원에서 12억2000만원으로 5억원 증액하기 위해 54억4000만원 증액안을 의결했다.이 밖에도 신종감염병 위기상황 종합관리 예산도 80억5200만원에서 22억6100만원을 증액한 103억1300만원을 편성했다.해외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 발생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 대비를 위해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특히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강화 예산도 100억1200만원 증액했다.두창백신 구입비 51억9700만원과 탄저백신 구입비 100억1200만원을 늘린 결과다.예산소위원들은 부대의견으로 복지부가 의료급여 정률제 도입안 관련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논의해 취약계층 보장 확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만들 것을 채택했다.아울러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중 수련프로그램개발 등 지원 예산을 전체 전문과목으로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부대의견 채택했다.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베터 R&D 사업의 경우 연구개발과제를 면밀하게 기획해 공고·선정평가·협약체결 등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돼 연내 예산을 원활히 집행하라는 의견도 제시했다.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R&D 사업은 플랫폼 구축·연계기술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제언했다.복지위는 7월 1일 전체회의에서 예결소위 의결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2025-06-30 18:12:50이정환 -
메타필즈, 내달 6일 약국경영·상담 실전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메타필즈(METAPILLZ)가 오는 7월 6일 약국 경영과 복약지도 상담에 대한 실전 교육을 진행한다.메타필즈 아카데미는 경영, 조제, 상담, 한방 분야로 구성된 약사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종합적인 교육 제공을 모토로 하고 있다.경영 분야는 메타필즈 Chief Director 강남성 약사가 담당한다. 강남성 약사는 과거 워너비 약국체인 대표이자, 부자약사 코칭협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또 20년간 축적한 약국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는 약국에서 경영을 배웠다’와 ‘잘되는 약국의 일급비밀’이라는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바 있다.이번 강의에서는 신규 약국 개국과 인수인계 약국 개국의 차이점 분석, 거래처와의 효과적인 협상 전략,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포커스존(매출업VMD) 설정 방법, 매출 증대를 위한 체계적 전략 수립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조제 및 복약지도 전문 분야는 메타필즈 Field Director 우상우 약사가 맡는다. 우상우 약사는 한림대병원 앞 동탄 1등약국의 조제실 책임약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약물치료학 강사와 스터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강의 내용은 이상지질혈증 처방전을 활용한 실제 조제 시뮬레이션과 노하우, 효율적인 반품 및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최신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질환별 치료 접근법, 조제부터 복약상담까지의 통합적 환자 케어 방법론 등이다.영양제와 건기식 상담 분야는 메타필즈 Field Director 최재연 약사가 담당한다. 최 약사는 통한 제일병원 약제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기관 심사관으로 활동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복약지도 전문약사로 10년간 근무하며 축적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필즈의 교육을 진행한다.한방 처방 및 패턴 분석 분야는 메타필즈 Head Director 안희탁 약사가 맡는다. 안 약사는 동탄 1등약국 대표약사이자 부천시약사회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0년간 영양상담 경력을 보유한 한방 분야 전문가다.소화기 계통 처방의 단계별 적용 방법, 스트레스와 정신적 증상 관련 처방의 실무 응용, 체력 보강 관련 처방의 체계적 활용법 등을 다룬다.한편, 메타필즈 아카데미는 연간 교육 일정 계획을 마쳐 하반기에도 교육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달 교육은 신청사이트(https://naver.me/5dAatOQa)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2025-06-30 18:05:29정흥준 -
경성대 약대 채수명 동문회장 연임..."후배 위한 자문그룹 신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채수명)는 지난 28일 오후 부산아스티호텔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채수명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이날 채수명 회장은 “동문회비 납부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자동계좌이체, 카드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임의단체 설립을 완료했다”면서 “동문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개국예정인 동문 후배를 위한 컨설팅 그룹을 신설했다. 후배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채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다”면서 “동문회와 함께 학교의 발전과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을 같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축사를 전한 강재식 학장은 “경성대 약대 동문회는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으로 유명하다. 학교 발전에 큰 밑거름이 돼줘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지방사립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 투자와 지원으로 약대 중심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회원 121명 참석으로 성원된 총회는 채수명 신임회장, 주원식 총회의장, 배은희·임은주 감사를 선출했다. 또 2025년 세입세출 4090만396원과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4397만2396원과 장학기금 결산 등을 승인했다.총회에서는 신입회원 소개와 기념품 전달이 진행됐다. 경성대 약대 재학생들의 공연도 마련됐다. 또 각 기수별 모임이 진행되는 등 동문 회합의 장이 펼쳐졌다.아울러 김재식 부산진구 분회장이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한편 총회에는 강재선 경성대 학장, 최정희 부산시여약사회장, 박성수 부산약사신협 이사장, 사상구, 부산진구, 북강서구 분회장, 각 재부약대 동문회 회장, SH팜 주철재 회장, 엄승욱 복산나이스 대표이사등을 포함한 각 제약도매 관계자가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명단] ▲공로패=김의중, 김태우 ▲감사패=방소영, 윤성훈 ▲표창패=주철재 (SH팜회장), 엄승욱 (복산나이스 대표이사), 추성욱 (삼원약품 대표이사), 최정규 (우정약품 대표이사), 양성진 (세화약품 부사장)2025-06-30 17:48:32정흥준 -
해외약대 출신 약사예비시험 응시 25% 늘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해외약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약사가 되기 위해 ‘약사예비시험’에 도전하는 응시자들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약사예비시험은 지난 2020년 처음 시행됐다. 해외약대 출신들에게 약사국시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으로 신설 후 허들로 작용했다.하지만 응시자와 합격률은 매년 증가세에 있다. 1회 시험 응시자는 86명이었지만, 작년 5회 시험에서는 179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합격률도 5.8%에서 48.6%로 급등하면서 응시자 2명 중 1명은 합격하는 추세다.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치러진 제6회 약사예비시험 응시자는 결시자 1명 제외 224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 5년 동안에도 예비시험 응시자는 86명, 116명, 144명, 158명, 179명으로 증가해왔다.올해 약사예비시험 응시자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국시 응시 자격을 받는 해외약대 출신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결시자도 줄어들면서 응시 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그만큼 해외약대 출신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한 자릿수였던 예비시험 합격률도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험 출제유형 파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원가에서 ‘약사예비시험’을 새로운 기회로 공략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입시 학원 관계자는 “초기와 달리 출제 경향성이 파악되고 있기 때문에 합격자 증가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른 시험들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일부 학원들은 수강생의 약사예비시험 합격률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 내년도 예비시험 온라인 설명회까지 열며 신규 수강생을 모집하는 중이다.약사예비시험 문턱을 넘은 합격자들은 사실상 100% 수준으로 약사국시에 합격하고 있다. 올해 예비시험 합격률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해외약대 출신 약사들이 더 늘어난다는 뜻이다.작년 합격률인 48.6%로 계산할 경우, 109명이 내년 1월 약사국시에 응시하게 된다. 매년 합격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 숫자를 상회할 가능성도 크다.약사예비시험 도입 직전 해인 2020년 국시 합격자 중 해외약대 출신은 103명이었다. 즉, 올해 예비시험 합격률에 따라 내년 해외약대 출신 약사 배출은 예비시험 전보다 늘어날 수 있다.2025-06-30 17:36:00정흥준 -
애엽 등 생약 재평가 앞두고 212개 중 78개 사라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약(생약)제제의 동등성 재평가 신청서 및 시험계획서 제출이 지난 30일로 종료된 가운데, 재평가 대상 212개 품목 가운데 78개 품목이 허가목록에서 사라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가운데 필름코팅정 총 113개사 212개 품목을 재평가 대상으로 공고했다.재평가 대상을 보면 '스티렌' 제네릭인 애엽95%에탄올연조엑스 제제가 135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움카민' 제네릭인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11%에탄올건조엑스 제제 52개 품목, '레일라' 제네릭인 당귀·모과·방풍·속단·오가피·우슬·위령선·육계·진교·천궁·천마·홍화25%에탄올연조엑스 제제 25개 품목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지난 30일까지 재평가 신청서 및 시험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자진취하하거나 유효기간 만료는 각각 55개, 16개로 총 69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이미 허가목록에서 지워진 9개 품목을 합하면 총 78개 품목이 허가목록에서 사라졌다.성분명으로 구체적으로 보면 애엽95%에탄올연조엑스는 자진취하 35개 품목, 유효기간 만료 10개 품목으로 총 135개 품목 중 45개 품목이 없어졌다.당귀·모과·방풍·속단·오가피·우슬·위령선·육계·진교·천궁·천마·홍화25%에탄올연조엑스 제제는 총 25개 품목 가운데 자진취하 7개 품목, 유효기간 만료 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11%에탄올건조엑스 제제는 총 52개 품목 가운데 자진취하 13개 품목, 유효기간 만료 2개 품목으로 나타났다.식약처 관계자는 "허가목록에서 사라지는 최종 품목은 자료 미제출 사유 확인 등 검토가 필요하다"며 "향후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품목취하 여부, 행정처분사항 등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약(생약)제제는 생동시험이 어려워 비교임상시험으로 재평가가 진행될 전망이며, 복수의 시험군 설정은 할 수 없게 된다.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동일한 제조소에서 동일한 제법으로 만든 품목이라고 하더라도 하나의 대조군에 하나의 시험군만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만장일치로 나온바 있다.그동안 동등성 재평가를 위한 생동시험, 비교임상시험에서 복수 시험군 설정은 없었고 업체가 얻는 수익적인 측면보다 복수 시험군으로 인한 문제점이 더 크다는 우려로 부결됐다.동등성 재평가 대상은 내년 6월 30일까지 재평가 신청서 및 시험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품목별로 승인된 계획서에 따른 결과보고서 제출 기한은 계획서 검토결과 통보시 식약처가 따로 안내할 예정이다.공고 대상 품목에 대해 동등성 시험을 이미 완료한 업체의 경우 시험 결과보고서를 6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2월 '2025년도 급여재평가 대상'을 공개했으며, 조인스와 스티렌이 대표품목으로 있는 애엽추출물 성분제제 등 2개가 생약(한약)제제가 포함됐다.복지부의 급여재평가는 청구금액 약 200억원 이상, 제외국 급여현황, 임상적 유용성 미흡 지적, 식약처 임상재평가 진행 등 정책적·사회적 요구 등을 기준으로 대상을 선정한다.재평가 과정에서 교과서, 임상논문을 근거로 한 임상적 유용성과 대체약제와 비교한 비용효과성, 보험 적용에 따른 사회적 편익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연말 급여 유지·축소·삭제 등 조치를 결정한다.한약(생약)제제 재평가 대상과 취하 및 유효기간 만료가 된 품목.2025-06-30 17:12:49이혜경 -
약국·유통, 행정 소송발 '깜깜이' 약가 조정에 골머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집행에 임박해 정부의 약가인하 고시와 이를 방어하기 위한 제약사의 행정 소송이 반복되면서 도매업계와 약국들이 행정 업무에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1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하루 전인 6월 30일 오후 오늘로 집행이 예정됐던 보령 카나브, 듀카브정에 대한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공지됐다.이번 조치는 보령의 카나브, 듀카브에 대한 약가인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데 따른 것으로, 관련 소식은 지난 주말 일부 도매업체를 통해 속속 전달됐다.업계에 공지된 내용을 보면 법원이 이들 품목의 약가인하에 대해 일시 효력 정지 인용을 결정했으며,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7월 1일 자로 예정됐던 이들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는 8월 말까지 보류되는 것이며, 이외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는 유지된다.하지만 약가인하 시행을 하루 앞두고 집행정지 공지가 나면서 도매업계는 물론이고 약국도 혼란을 겪고 있다. 도매업체들에서는 관련 고시가 난 직후 카나브, 듀카브에 대한 반품 작업을 이미 진행했기 때문이다.이들 품목의 경우 다빈도인 만큼 유통사는 물론이고 약국에서도 재고 관리와 반품 작업에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약가인하 고시와 집행정지 인용에 따른 혼란은 이번만의 문제는 아니다. 약가인하 고시와 관련 제약사의 송사에 따른 집행정지 등이 임박해 진행되면서 도매업계는 물론이고 약국의 행정, 업무상 피해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수년 전부터 정부의 약가인하 고시에 반발해 효력이나 효력정지, 집행정지 소송 등 행정쟁송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도매업계에서는 고시 직후 약국을 대상으로 반품이나 정산을 진행했다 집행이 정지되면서 이를 다시 되돌려야 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재고를 정리하는 약국은 물론이고 반품 작업을 진행한 도매업체들로서도 불필요한 업무, 행정 부담이 발생하는 것이다.실제 이번 카나브·듀카브정의 약가인하 집행정지의 경우도 오는 7월 1일 자 인하를 보름 정도 앞둔 시점에 고시가 났고, 유통업체들에서는 지난주 중으로 반품 등의 조치를 완료했었다.도매업계는 물론이고 약국가에서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약국에서는 약가인하 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인하되는 품목을 반품하고 집행 시점에 인하된 가격으로 재주문하게 되면 의약품 재고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래서 대다수 약국이 실물 반품을 포기하고 서류상 반품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차액 손실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매월 진행되는 약가인하가 시행일에 임박해 고시 개정되고 제약사의 집행정지 소송이 반복되면서 유통사들은 물론이고 약국도 불필요한 업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약가인하가 불가피 하다면 예측 가능하고 대비가 가능한 여유 기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025-06-30 17:09:49김지은 -
오리지널 빠진 설사치료제, 대웅·팜비오·종근당 3파전대웅제약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라모세트론' 정제 시장에 대웅제약과 한국팜비오제약, 종근당 등 국내 3개 제약사가 경쟁한다.이 시장은 작년 오리지널약품인 이리보정(아스텔라스)이 국내 시장을 철수하면서 공백기가 생겼다.그러다 지난 4월 대웅제약이 동일성분 제제 이리콜정 2개 품목(2.5마이크로그램, 5마이크로그램)을 급여 등재하는데 성공하면서 의약품 공급이 재개됐다.30일 업계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라모세트론염산염 정제인 한국팜비오 이리스탑정2.5마이크로그램과 종근당 이리퀵정2.5마이크로그램, 이리퀵정5마이크로그램 등 3개 품목이 급여 적용된다.앞서 6월 1일부터는 팜비오 이리스탐정5마이크로그램이 급여 등재됐다. 종근당은 팜비오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다.이에따라 대웅제약에 이어 팜비오, 종근당이 급여 등재하며서 이 시장은 3파전 경쟁이 전개될 예정이다.약가는 3개 제품 모두 다르다. 사실상 오리지널 지위를 승계받은 대웅제약 이리콜정은 2.5마이크로그램이 196원, 5마이크로그램은 상한금액이 289원이다.퍼스트제네릭으로 혁신형제약 가산을 받은 팜비오 이리스탑정은 2.5마이크로그램이 190원, 5마이크로그램이 281원이다.1가지 요건만 충족한 종근당 이리퀵정은 2.5마이크로그램이 127원, 5마이크로그램이 189원으로 가장 저렴하다.대웅과 팜비오 제품은 내년 6월부터는 가산이 종료돼 2.5마이크로그램이 150원으로, 5마이크로그램은 221원으로 조정된다.라모세트론염산염 정제는 장의 감각과 운동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로 스트레스에 의한 대장 수송기능항진 및 대장 수분수송 이상을 개선해 배변 횟수 증가 및 설사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1일 1회 경구 투여로 편리하고, 중추신경계에 부작용이 없어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국내에서는 동아ST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판매해 왔다.하지만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사용되는 약제들이 늘어나면서 라모세트론 정제 판매는 최근 하락세를 걸었다. 국내 시장 철수 전 이리보정의 2023년 원외처방액은 유비스트 기준 16억원에 그쳤다.그러나 대웅제약, 종근당 등 영업력이 강한 제약사가 새로 합류하면서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연 국내 제약사들이 침체된 시장을 다시 회복시켜 새로운 캐쉬카우 제품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2025-06-30 16:56:30이탁순 -
약사회 "통합돌봄법 하위규정에 약료서비스 명기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내년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제도권 내 편입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홍보 담당 이사는 30일 전문언론 브리핑을 통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통합돌봄법)’ 하위법령 제정안과 지자체 별 조례 제·개정에 따른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노 이사는 최근 약사회가 복지부의 통합돌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 입법예고에 따라 협회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약사회가 전달한 의견을 보면 시행령의 경우 현재 제정안에 제15조부터 제19조까지 분야의 전문가 및 기관·단체 대표자(또는 추천자)를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시 포함하도록 하는 것을 강행규정으로 전환하는 안을 요구했다.통합지원협의체의 경우 시·도 및 시·군·구 단위에서 설치하는 것으로, 보건의료·요양·건강관리·돌봄 등 분야의 전문가·단체가 참여하도록 돼 있는데 이것을 반드시 포함하는 쪽으로 법에 명기해야 한다는 것이 약사회 입장이다.시행규칙에 대해서는 통합지원 신청 대행기관에 ‘통합지원 관련기관’을 포함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약사회 생각이다.입법예고 된 시행규칙에는 노쇠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과 심한 장애인 중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사람을 돌봄통합지원 대상자로 하고, 그 외 대상자도 지방자치단체장이 복지부 장관과 사전 협의해 통합지원 대상자로 할 수 있 돼 있다.이것을 의원, 약국 등 보건의료기관도 통합돌봄 지원 대상 대상자를 발굴, 신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약사회 생각인 것이다.노 이사는 “고령 환자를 가장 많이 접하는 의원, 약국 등 보건의료기관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돌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해야 더 제도와 서비스가 촘촘해질 수 있다”며 “법의 효용성을 높일 방안으로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행규칙 내 관련 법 제15조 보건의료 서비스 내용을 더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출했다. 지자체에서 개별 지원 계획을 수립할 때 필요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돌봄 대상자에 제공돼야 할 필수 서비스가 누락되지 않도록 보건의료 서비스를 명확히 하도록 하는 방안이다.여기에 약사회는 시행규칙 별지 서식에 노인이나 장애인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내용에 ‘약물관리’ 항목이 추가되는 안도 함께 제안했다.한편 약사회는 이번 법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 별로 관련 조례 제·개정이 진행 중인 만큼, 최근 시·도지부와 분회들에 이에 대한 대응을 요구한 바 있다. 지자체를 통해 조례 제·개정 상황을 확인하고, 지자체 의회나 전담조직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이다.노 이사는 “지부, 분회에 관련 사안에 대한 협조 요청을 했고, 조만간 지역 약사회 돌봄통합위원회 담당 임원들과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 단위에서 다제약물관리사업이 활발히 전개됐고 효용성이 확인된 만큼 지역 약사회가 지자체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약사가 이번 제도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회원 약사들의 참여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사업과 관련한 교육이나 홍보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5-06-30 16:50:24김지은 -
약국도 못피해간 러브버그 공습…하루 수십마리 유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러브버그'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량 출몰이 본격화되면서 약국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기를 위해 문을 열어둔 시간대나 환자가 드나드는 사이를 틈 타 약국에 출몰하면서 불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약국 바닥과 화분, 창틀에 앉아있는 러브버그. 30일 지역 약사는 "지난 주부터 러브버그 출몰이 본격화돼 러브버그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하루 수 백마리씩 약국으로 유입되는 것 같다"면서 "아무리 익충이라고 하지만 약국 곳곳을 날아 다니거나 붙어있다 보니 곤혹스럽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유입 최소화를 위해 출입문 하단에 방풍 테이프를 설치했다.청소기와 쓸비 등까지 총동원됐다. 수도권의 약사는 "바닥은 물론 부양해 날아다니다 보니 퇴치가 쉽지 않다. 바닥이나 유리창 틀 등에 있는 벌레는 청소기로 흡입하고 빗자루 형태 쓸빗으로 쓸어내고 있다"며 "환자들이 놀라거나 불쾌해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 약사는 "약국 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 등에서도 러브버그 출몰이 늘어나면서 에어로졸 형태 살충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대규모 출몰 2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국 동남부나 일본 오키나와에 주로 서식하던 러브버그는 2022년부터 우리나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량 발견되고 있으며, 번식기인 6~7월 활동이 늘어난다는 것. 다만 대규모 출몰 이후 2주 가량 지나면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1~2주 가량이 고비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9296건으로 1년 전 4418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러브버그는 질병을 전파하거나 매개하지 않으며, 오히려 생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며 서서히 자연소멸되므로 수명이 약 1주일 정도 된다"며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최대 7월 중순까지 활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 설치 또한 정비가 필요하며, 개체 수가 적은 경우 가정용 살충제로 퇴치가 가능하지만 대량의 화학적 방제는 또 다른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제한적 사용을 권한다"고 안내했다.2025-06-30 16:16:18강혜경 -
당독소연구회, 8개 지회 중심 지식공유·결속강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질환 중심 상담약국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해 온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가 전국 8개 지회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지식 나눔과 회원 약사간 결속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지회 ▲충남지회 ▲서울강남3구지회 ▲서울남서지회 ▲경기북부지회 ▲인천지회 ▲대구지회 ▲부산지회 등 8개 지회를 중심으로 매달 소모임을 운영, 약국 현장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는 것. 당독소연구회 측은 "참석자들로부터 '실질적이고 즉시 적용 가능한 콘텐츠'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기반의 지회 활동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실천과 협업을 가능하게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약사님들이 지역 지회를 통해 지식과 현장 노하우까지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구회는 하반기 중 지회 추가 개설과 통합 워크숍을 통해 임상 역량 강화와 커뮤니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2025-06-30 15:53:37강혜경 -
당독소 관심…부산 이어 충남·경기 학술제 참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가 약사학술제에 참가하며,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 당독소 상담'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당독소연구회는 지난 6월 22일 부산 약사 학술제에 이어 오는 6일 충남 약사 학술제, 13일 경기 약사 학술제 등에도 참가해 '당독소 관점으로 약국에서 상담하기'를 소개할 전망이다.연구회 관계자는 "부산 학술제의 경우 사전신청이 오픈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현장에서 좌석이 부족해 옆 강의실 의자를 가져와 청강하는 모습이 연출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며 "당독소의 위험성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약국 역시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강의는 ▲현대인 질환의 핵심 원인, 당독소의 정체와 영향 ▲약사의 전문성 강화 및 질환 상담 역량 업그레이드 전략 ▲당독소 관련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상담 스킬 제시 ▲과학적 기전과 근거 기반의 솔루션을 통한 실질적인 상담 해결책 제공 등에 대해 진행됐다.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지식과 실천을 나누는 자리를 통해 약사와 함께 성장하는 학술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5-06-30 15:47:3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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