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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아-태 의약품유통포럼 일본 요청에 1년 연기

  • 김민건
  • 2017-05-22 11:24:40
  • 2020년 IFPW·도쿄올림픽 등 메인이벤트 효과 고려

지난 15일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 회장단은 4차 아-태 의약품포럼 준비회의를 가졌다.
2019년 개최 예정인 4차 아시아-태평양 의약품유통포럼이 1년 연기된 2020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15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3회 아시아-태평양 의약품유통포럼에 앞서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 회장단이 4차 포럼 준비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일본 측이 4차 아시아-태평양 의약품유통포럼이 열리는 2020년 IFPW(세계의약품도매연맹) 총회와 도쿄올림픽 등 여러 메인이벤트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같은 해 행사를 치르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연기를 요청했다. 회장단은 2020년 개최를 결정했다.

아울러 차기 행사 주제도 2019년에 정하기로 했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개최까지)기간이 3년이나 남아있고, 세계적으로 유통업계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행사 개최 1년 전 주요 현안에 대해 한국과 중국이 일본에 주제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정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약상업협회의 주최로 열린 회의에서 한·중·일 3개국은 행사에 앞서, 단체 기념사진과 선물교환 등을 하고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했다.

푸밍중 중국 협회장은 "아-태 의약품유통포럼이 어느덧 3회를 맞았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3회 포럼에서도 보다 알찬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며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나카키다 일본 대표는 중요한 자리를 만들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2019년에는 일본에서 4회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2020년에는 IFPW총회도 열린다. 따라서 4회 아-태 포럼을 2020년으로 1년 연기해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도 3회 행사 준비에 노력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의약품유통업계는 의약품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발맞춰 성장을 거듭할 것이므로 금년 포럼에서 좋은 의견이 많이 공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황치엽 회장, 남상규 부회장, 박호영 부회장, 추성욱 부회장, 임맹호 서울지회장, 장석구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푸밍중 회장, 우빈 상무부회장, 장쥐팡 부회장, 리둥주 부회장, 차오리나 협회 비서장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나카키다 케이스키 나카키다약품 유한회사 대표, 오카노 마사히코 오카노약품 유한회사 사장, 기무라 히토시 크레콘컨설팅 대표, 오루이 히로미츠 협회관계자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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