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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임대료 7억대 초고가약국 "약국장 모십니다"

  • 강신국
  • 2017-06-22 06:14:52
  • 인천공항공사, 10월 개장 제2 여객터미널 약국 3곳 공개입찰

월 임대료 6100만원 짜리 초고가 약국자리가 입찰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경쟁 입찰이 시작될 경우 월 임대료가 1억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0월 개장하는 제2여객 터미널 약국 3곳에 대한 공개 입찰을 시작한다.

제2여객터미널 약국(PD3) 운영사업 개요
먼저 면세지역 3층 A약국(47㎡)의 입찰 예정가격은 1년 임대료 기준 7억 3481만원이다. 월 임대료로 환산하면 6100만원이나 된다.

터미널 일반지역 3층 B약국(39㎡)의 예정가격은 1년 임대료만 6억 973만원으로 월 임대료 환산시 5081만원대다.

반면 일반지역 지하 1층 C약국(102㎡)의 입찰예정가격은 1년 임대료 기준 1537만원(월 128만원)으로 다른 입찰 약국에 비해 현저히 낮게 책정됐다.

입찰은 오는 28일 저녁 6시 마감되면 인천공항공사 전자입찰시스템를 통해 가능하며 낙찰자는 29일 오후 2시 확정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제2 여객 터미널 오픈일(10월 예정)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약 3년 이다.

1차년도 임대료는 입찰가격, 2차년도 부터는 전차년도 임대료에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적용해 소폭 조정된다.

그러나 약사들이 경쟁입찰에 참여할 경우 낙찰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1년 인천공항 면세지역 A약국의 경우 연간 임차료만 12억6300만원에 낙찰됐다. 월 임차료가 1억원을 넘는 초고가 약국이 탄생한 것이다.

당초 공항공사는 연간 임대료 3억8798만원(VAT 제외)을 최저 수용가능 임대료로 제시했지만 약사들 간 경쟁입찰이 붙으면서 12억원에 낙찰된 것이다.

약국 위치도
매약 중심의 약국이다 보니 인천공항공사는 의약품 판매가도 관리를 하게 된다.

즉 정부(보건복지부)에서 정한 50개 다소비 일반약 판매가격은 인천시 중구 평균판매가격보다 높게 판매하지 않아야 한다.

약국 계약자는 공항이용객이 판매의약품의 정보, 가격확인이 용이하도록 의약품명, 제약사, 판매단위, 판매가격에 대한 정보를 공항공사가 지정하는 위치에 공사가 요청하는 방식으로 게시해야 한다.

개설약사는 아울러 POS시스템을 설치하고 발행된 영수증을 이용객에게 교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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