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장들, 감사·조 회장 연쇄회동…비대위 카드 솔솔
- 강신국
- 2017-06-28 1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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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8일) 오후 1시 감사단, 2시 조 회장과 잇따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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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는 28일 오후 1시 서울팔래스 호텔에서 대한약사회 감사단을 만난뒤 1시간 뒤인 오후 2시 조찬휘 회장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시총회 개최와 상정안건, 영업권 판매 논란에 대한 감사단과 조 회장의 입장 청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이 논의 될 가능성도 있다. 임시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것이다.
즉 지부장과 대한약사회 회장단이 참여하는 비대위를 구성하고 비대위원장은 지부장과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맡는 형태다.
결국 조 회장이 명목상 2선 후퇴카드를 꺼내 탄핵이나 자진사퇴 주장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부장들이 비대위 구성을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여기에 임시총회 상정안건도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감사단과 의장단이 임시총회 개최를 권고한 상황에서 더 이상 미루기 힘들기 때문이다.
A지부장은 "어제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감사단과 조찬휘 회장을 만나봐야 알 것 같다"면서 "다만 책임 면피용 비대위 구성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B지부장은 "오늘 지부장들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겠냐"면서 "감사단도 정관위반이 명백하다고 하고 사퇴론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비대위 구성으로 사태를 해결하기는 힘들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그러나 임시총회에 불신임안 상정도 부담이다. 지부장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고 재적 대의원의 3분 2가 찬성해야 하는 등 불신임안 통과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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