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건강 이젠 약국서...영양제 복용·상담관리 필요"
- 김민건
- 2017-06-30 0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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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이 예뻐야 진짜 미인?…뷰티시장에 손발톱 건강 뺏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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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일아트와 페디큐어 등이 패션의 하나로 인식되며 손발톱에 신경을 쓰는 여성이 늘고 있다. 손톱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도 시장서 주목받고 있다.
초당약품은 지난 4월 비타민H 성분인 비오틴이 함유된 손발톱 영양제 비오틴골드5mg을 출시했다. 비오틴은 모발과 피부, 손발톱을 강화하는 비타민이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손발톱이 깨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탈모 예방에도 쓰이지만 손발톱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영양제로도 사용을 권하고 있다.
케라네일도 탈모에 효과를 보이는 성분인 마이녹실에스를 관점을 달리해 손톱영양제로 만든 제품이다. 현대약품 홍보 관계자는 "6주 이상 복용 시 50% 이상 회복을 보였으며 3개월 이상은 거의 회복된다"며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젊은 여성들이 네일아트에 관심을 보이는데 대해 "네일아트는 자기만족이다. 누구한테 보이기보다 자기를 꾸미면서 만족하는 것"이라면서도 "여름에 다이어트 하는 여성이 많은데 무리할 경우 단백질과 영양분이 갑자기 부족해지면서 모발과 손톱 손상이 오는 경우가 있다"며 예방적 복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온라인에 올라오는 네일아트 제거 제품 후기에서는 손톱 손상이 적지 않다는 점을 대부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개인이 직접 제거할 경우 손발톱 손상에 대한 우려는 더욱 크다. 네일아트가 유행하면서 손발톱 건강이 스트레스로도 이어지는 것이다. 다만 손발톱 영양제 시장이 전체적으로 크지 않으며 손톱 관리를 약국이 아닌 네일샵에서 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전문가를 통한 손발톱 건강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해그린약국의 김정은 약사는 "20~30대 여성은 손발톱 문제가 있다면 약국보다 네일샵에 가는 개념"이라며 "오히려 40대 이상 중장년층 여성이 손발톱 갈라짐을 건강 이상으로 받아들이고 약국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는 손톱 건강과 영양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부족 때문이란 분석이 가능하다.
김 약사는 "약국가에서 느끼기에 손톱영양제의 지명구매나 재구매율이 높지는 않다"며 "출시된 지 얼마 안 됐기에 1~2년 정도 더 지켜봐야 시장 반응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발톰 무좀 치료와 연계해 건강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약사는 "손발톱이 단순히 미적인 기능을 넘어서 몸의 건강을 대변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며 손발톱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고 했다.
철분이나 아연 등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면 손톱에 줄이 생기거나 잘 깨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젤네일을 하는 사람들은 네일을 자주 떼었다 붙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약해진 손발톱은 무좀균 등에 취약하며 수영장이나 공중목욕탕에서 옮을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김 약사는 "양질의 단백질이나 영양소 섭취가 충분하지 못해 전반적인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 무좀균 등 감염에 취약해지며, 미적인 부분을 넘어 손발톱의 기능적 측면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영양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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