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고난의 연속…플리바스·타리온도 제네릭 경쟁
- 이탁순
- 2017-07-04 06:14: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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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급여 확대, 위임형 제네릭, 개량신약으로 수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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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작년 스티렌(애엽추출물)은 239억원, 타리온(베포타스틴베실산염)이 232억원, 플리바스(나프토피딜)는 1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일본 아사히카세이파마에서 도입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는 지난 4월 신약 재심사 기간(PMS)이 종료됐다.
이에 제네릭사들의 허가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동구바이오제약, 한국콜마, 대한뉴팜이 첫 허가를 받았다. 이들 제네릭 약물은 9월 출시가 예상된다.
작년에만 6건의 생동성시험 승인이 이뤄졌고, 공동·위탁 생동을 감안하며 제네릭 허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플리바스는 제네릭 경쟁 파고를 급여확대로 넘어서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부터 신경인성방광에 급여가 인정돼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신경인성방광 질환은 여성도 잘 걸리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이에 동아ST는 올해 100억원을 넘어서 1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플리바스 처방 3분의 2가 종병 비뇨기과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제네릭 침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리바스뿐만 아니라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정'의 방어에도 신경써야 한다. 일본 타나베제약에서 도입한 타리온은 올해 12월 25일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다. 이미 28개의 제네릭이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타리온은 지난 2013년에도 경쟁에 휩싸인 바 있다. 염변경 제품 6개가 시장에 선진입한 것. 이로인해 매출 타격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작년에는 이를 극복하고 다시 매출이 상승곡선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번에는 도전자도 많은데다 약가인하도 예정돼 있어 매출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동아ST는 제네릭 경쟁에 대비해 위임형 제네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용편의성을 높이는 서방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ST는 항궤양 천연물신약 스티렌 특허만료 이후 업그레이드 제품 '스티렌2X'로 반전을 노리는 있다. 스티렌2X가 최근 자리를 잡으면서, 점차 부진의 터널 끝이 보이는 가운데 이번 플리바스, 타리온의 독점권 만료라는 새로운 위기를 만났다. 보험급여 확대와 개량신약, 위임형 제네릭을 준비중인 동아ST의 방어책이 제대로 먹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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