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닮은꼴...유한·한독 대규모 투자 행보 주목
- 가인호
- 2017-07-07 06:14:5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최근 5년간 투자금액 1000억 넘어... R&D-사업 영역 확대 주력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유한양행과 한독의 최근 5년간 투자금액은 1000억원대에 달한다. 투자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따른다는 점에서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가 아니라면 선택하기 어려운 결정이다.
하지만 유한양행과 한독은 ‘투자’라는 과감한 선택을 통해 회사의 가치창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트렌디한 항암제 분야 등에 돈을 아끼지 않으며 ‘다국적기업 품목 판매회사’라는 일각의 인식도 불식시키고 있다.
유한양행은 항암제 분야에 대한 적극투자를 통해 미래 가치가 우선이라는 회사의 기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현재 유한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은 10곳을 훌쩍 넘고 있으며, 해외기업만 4개사에 이른다.
유한의 투자 행보를 보면 이정희 사장 부임 이후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 면역항암제 바이오기업 바이오니아에 100억원 지분투자, 화장품기업 코스온에 150억 지분투자를 진행했고, 제넥신과 항체융합단백질치료제 분야에 200억원 유상증자 투자를 성사시켰다.
지난해는 면역항암제 이뮨온시아 조인트벤처 설립 투자에 120억원, 항체신약 기업 파맵신에 30억 지분투자, 폐암신약 개발 기업 제노스코에 420만달러 지분투자, 면역항암제 기업 네오이뮨텍에 300만달러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도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바이오포아와 워랜택에 투자를 진행하며 확실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유한의 최근 5년간 투자금액은 약 1000억원에 달한다. 대부분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항암제 분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바이오니아와는 siRNA 기술을 적용한 면역항암치료제 공동연구를 착수했고, 제넥신과는 지속형 항체 플랫폼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앱클론과는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3개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고, 미국 소렌토와는 항암제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조인트벤처 ‘이뮨온시아 테라퓨틱스 설립을 이뤄냈다.
제노스코와는 저분자 항암제 공동개발 및 공동사업화에 대한 협약 등으로 항암제가 주 타깃이다.
유한은 투자를 기반으로 항암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늘려나가며 미래먹거리 만들기에 적극적이다.
임상이 활발히 진행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25448, 바이오 신약 YH25724 등이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물이다. 소렌토와 합작한 기업 이뮨온시아와는 PDL-1 기반의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독은 최근 5년간 투자규모가 1400억원대에 이를만큼 국내기업 중 최고의 투자기업으로 손꼽힌다.

이후 2013년 235억원을 투자해 조인트벤처 한독테바를 설립했다. 제네릭 비즈니스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이었다.
2014년에는 635억원을 투자해 OTC 부문 역량강화를 위한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한다. 이를 통해 케토톱을 확보한 한독은 OTC 사업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2015년에는 현물출자를 통해 의료기기 전문기업 한독칼로스메디칼을 설립했고, 지난해는 90억원을 들여 엔비포스텍에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이로써 나노콘 기술을 적용한 Rapid Screening Test Kit 글로벌 판권을 획득한다.
지난해는 211억원을 투자해 테라밸류즈를 인수했다. 테라큐민 사업의 확대를 위한 과감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유한의 투자가 신약개발에 초점이 모아졌다면 한독은 토털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행보로 볼수 있다.
유한양행과 한독의 과감한 투자전략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성과가 도출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들 기업이 투자한 신약아이템 중에는 개발이 중단된 프로젝트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시각은 긍정적이다. 유한은 신약개발 임상과정에서 긍정적 결과를 이뤄내고 있고, 한독은 OTC와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실적 성장으로 투자가치를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제약기업 투자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는 두 기업의 행보는 더 주목받고 있다. 향후 유한양행과 한독이 국내 제약업계에서 어떤 입지를 구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계란 흰자가 약으로 둔갑?"…알부민 음료 열풍의 허상
- 2성장 공식이 바뀐다…제약사 전략, 좌표를 다시 찍다
- 3제미글로·엔트레스토 분쟁 종결 임박...미등재특허 관건
- 4식약처 약무직, 6급 상향이라더니 왜 7급 채용을?
- 5주인 바뀌고 조직 흔들…씨티씨바이오, 시총 1천억 붕괴 위기
- 6대원, 코대원에스 이어 코대원플러스도 쌍둥이 전략
- 7[데스크 시선] 혁신 뒤에 숨은 이상한 약가정책
- 8P-CAB 후발주자 맹추격...자큐보 구강붕해정 가세
- 9성남에서 금천으로...600평 메가팩토리약국 2월 오픈
- 10'알리글로' 1억 달러 눈앞…GC녹십자 성장축 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