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업무마친 손 처장…손수 절절히 쓴 퇴임사
- 김정주
- 2017-07-13 06: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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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약으로 건강파수꾼 역할 해주길" SNS에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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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전 청와대발로 류영진 새 식약처장 임명이 나자마자 손 전 처장은 곧바로 업무를 마무리 하고 오후 3시 퇴임식을 가졌다.
식약처 내부에서 임명된 것이니만큼 수십년 간 몸 담은 부처를 떠나게 되는 소회를 퇴임사 형식으로 손수 썼다는 후문이다.
그는 이날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힌 퇴임사를 통해 "식약처는 전 세계 어디도 없는 위해 식·의약품 판매 자동 차단시스템, 식중독 조기 경보 시스템 등을 구축했고,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인허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가입 등을 통해 의료제품 품질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그간의 현안과 성과를 되짚었다.
이어 그는 "식약처는 인간 수명 100세 시대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국민 건강 안전 관리의 선봉장"이라며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필요시 좋은 약으로 양질의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국민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후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체 위해성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해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빈틈없는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식의약 정책 기조를 발굴해 처를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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