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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 탄핵안 '부결'…사퇴권고안 '가결'

  • 강신국
  • 2017-07-18 14:32:18
  • 불신임안 마지노선 266표 실패...약사회 내홍 지속 될 듯

[7보= 17:53]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불신임안은 부결됐다. 대의원 398명의 3분의 2인 266명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다만 사퇴권고안과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안건은 통과돼 약사회 내홍은 계속될 전망이다.

문재빈 총회의장은 투표결과를 공개하며 출석 대의원 301명 중 불신임안 찬성 180표, 반대 119표, 무효 2표로 부결됐다고 선언했다.

불신임 안건은 재적 대의원의 3분 2이상이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출석 대의원 60%대의 찬성에도 부결됐다.

그러나 출석 대의원의 과반 찬성이면 통과되는 사퇴권고안은 찬성 191표,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안도 찬성 170표로 통과됐다.

조찬휘 회장 불신임·사퇴권고·직무정지 대의원 투표 개시
조찬휘 회장의 운명이 달린 투표용지
[6보= 16:38] 불신임·사퇴권고·직무정지 대의원 291명 투표 개시

회장 불신임안, 사퇴권고안, 직무정지가처분안에 대한 대의원 투표가 시작됐다.

문재인 총회의장은 재석 대의원 확인를 거쳐 무기명 비밀투표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재석 대의원은 291명이다. 지부별로 대의원 투표가 진행되며 기표소는 두 곳이 마련됐다.

약 1시간 이후 투표 결과가 공개되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 대한 불신임 가부결 여부가 확인될 예정이다.

[5보= 16:19] 대의원들 욕설에 몸싸움…격해지는 찬반 논쟁

몸싸움을 벌이는 이철희 부산대의원과 이재휘 경남 대의원.
대한약사회 임시 대의원총회 자리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사건은 이철희 부산 대의원이 이번 총회 세가지 안건을 동시에 처리하는 안건과 관련, 문제를 제기하는 발언을 하던 도중에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재휘 경남 대의원이 "발언권 없이 발언을 그만하라"고 저지했고, 이 상황에서 두 대의원 간 욕설과 몸싸움이 있었다. 주변 대의원들의 만류로 사태는 수습됐다.

[4보=16:03] 불신임·사퇴권고·직무정지 3개 안건 동시투표 통과

한동주 대의원의 긴급동의안으로 발의한 불신임, 사퇴권고안, 직무정지 가처분 안건 동시 투표가 대의원 182명 찬성으로 통과됐다.

문재빈 의장은 3개 안건을 동시에 처리하는 안건에 대한 대의원 거수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재적 대의원 298명 중 182명 찬성으로 긴급동의안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안건 3건에 대한 동시투표에 대해 반대, 욕설이 오고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3보=15:34] 불신임·사퇴권고·직무정지 동시투표 긴급동의안 발의

집행부 의혹에 대한 설명을 거부하는 대의원들
한동주 대의원이 조찬휘 회장 불신임 건 등이 포함된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 3가지 안건을 한번에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긴급동의를 요청했다.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처리할 세 개 안건은 ▲회장 불신임에 관한 건 ▲회장 사퇴 권고에 관한 건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건이다.

이어 고원규 대의원은 대의원이 아닌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총회장 퇴장을 요구했다.

고 대의원은 "집행부 일부가 회의장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면서 "이 자리는 집행부의 변명을 들을 자리가 아니다"라며 퇴장을 요청, 일부 대의원들이 동의 의사를 밝혔다.

[2보=15:16] 대약 집행부, 가계약 의혹 PT 무산…대의원 '거부'

임시총회에 284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가계약 관련 1억원 수수 의혹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시도했지만 대의원들의 거부로 무산됐다.

문재빈 총회의장은 집행부 설명 청취에 대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물었고 거수투표 결과 298명 대의원 중 반대가 과반수가 넘어 집행부 설명은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집행부측은 추가로 대의원에 참석해 참석대의원은 298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1보=14:35] 대약 임총, 대의원 284명 참석...불신임안 부결 유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되는 대한약사회 임시 대의원 총회가 재적 대의원은 398명 중 284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위임은 35명.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인 266명 이상이 확보됨에 따라 불신임 찬반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84명 중 266명이 찬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신임안 가결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결국 사퇴권고안과 직무정지가처분안이 채택될지가 관건이 됐다.

문재빈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렇게 모이면 반가워해야 할텐데 착찹한 얼굴로 인사를 해서 마음이 묘하다"며 "아름답지 못한 의제를 갖고 총회에 오시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번 사태는)약사회 회세 낭비다. 정말 유감이다. 99년 약사회 초유의 사태지만 약사회가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대의원 분들의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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