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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약대 2+4 문제점 알지만 사회적 합의 필요"

  • 강신국
  • 2017-08-24 02:38:30
  • 약사회, 교육부에 제도개선 건의...교육부 "통합학제 장단점 분석 필요"

교육부가 통합 6년제 학제 개편에 대해 문제점은 인지하고 있지만 사회적 합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여전히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약대 약제개편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2일 교육부를 방문하여 학제개편 및 실무실습 교육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사회는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현행 약학대학 학제(기초·소양교육2년+전공교육4년)의 문제점 및 통합 6년제 학제 개편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최두주 정책기획실장은 "현행 약대 학제는 약학교육의 효율성 저하, 약대 입학을 위한 사교육비 부담 증가와 같은 문제점을 유발하고 있다"며 "특히 화학·생물학·물리학 등 기초과학 전공 학생들이 학업 도중 약대 입학을 위해 대거 이탈해 기초과학 학문 분야의 붕괴가 우려되고 있어 통합 6년제로의 학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교육부는 현행 약학대학 학제(2+4)로 인해 약대 진학 희망 학생들이 두 번의 시험을 치춰야 하고 자연계열 학생들이 대거 이탈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다만 통합 6년제 도입에 대한 장단점 및 사회적 공론화 등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사회는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을 건의했다.

의학·치의학·한의학 관련 학과의 경우 대학설립·운영규정에 실습교육 및 교육기관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약학 관련 학과의 경우 법령상 규정이 미비하여 교육을 담당하는 실무실습기관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교육부는 약대 실무실습 교육 및 기관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방안에 대한 연구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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