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 드럭스토어 되겠다" 작은 브랜드 속속 등장
- 정혜진
- 2017-08-29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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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H&B스토어와 다른 개성있는 브랜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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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 문을 연 '메즈엔비(MEDS ENVY)'가 대표적인 경우다. 관악구는 20대 젊은 층이 모이는 상권으로, 왓슨스와 올리브영, 롭스 등 주요 H&B스토어 브랜드가 모두 매장을 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 곳에 첫 매장을 낸 '메즈엔비'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국내 주요 뷰티 브랜드와 약국을 동시에 갖춘 '드럭스토어'를 표방해 최근 영업에 돌입했다.
이 드럭스토어에 입점한 약국은 처방조제가 가능하다는 안내판을 부착하고 매장 한 켠에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을 진열한 오픈매대를 설치했다. 현재 드럭스토어 대표와 약국 개설약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즈엔비 관계자는 "최근 매장을 오픈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향후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드럭스토어를 준비하는 업체가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 대부분이 드럭스토어형 매장 모델을 가지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데, 이 프랜차이즈는 헬스케어 뿐 아니라 화장품 비중을 늘린 '드럭스토어' 모델을 개발, 조만간 첫 매장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들 대부분이 약국의 차세대 변화 모델을 드럭스토어형 매장에서 찾고 있어 새로운 드럭스토어는 계속해서 생겨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 약국 업체 관계자는 "지금의 H&B스토어는 화장품 등 뷰티에 집중된 매장이 대부분이지만, 최근 몇년 사이 약국의 향후 모델이 H&B스토어에 약을 더한 드럭스토어라는 점이 기정 사실이 됐다"며 "약국 관련업체 뿐 아니라 개인 약사들 역시 드럭스토어형 매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드럭스토어 시장에 대기업 브랜드 뿐 아니라 소규모 브랜드가 생겨나 시장이 다양해지는 것은 좋다고 본다"며 "더 많은 브랜드가 나와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고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균형있는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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