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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한, 의료기기 갈등 재점화…의협 "천막시위 돌입"

  • 이정환
  • 2017-09-11 11:21:57
  • 한의협 "국민 건강위해 한의계-의료계 대화해야"

국회 여야 의원들이 입법발의한 '한의사 X-ray 허용법'으로 의료계와 한의계 갈등에 재차 불이 붙었다.

11일 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법에 반대하는 천막시위에 돌입한다. 의협 박종률 대외협력이사가 협회 앞마당에 천막을 치고 첫번째 반대 시위자로 나선다.

의협은 국회의 한의사 의료기기법 발의가 철회되거나 의료계 입장이 충분히 전달될 때까지 천막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한의사의 X-ray 허용은 의사 면허권을 침해하는 행위이자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지난 1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현대의료기기인 골밀도 측정기 시연에서 오진했던 사례를 들어 한의사에 X-ray를 허용하면 환자 위해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의료법 개정안은 현 의료체계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행위"라며 "한의협은 의사 진료영역을 침범하는데 매몰될 게 아니라 한의학 안전성·유효성 확보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에 맞서 한의협은 여야 의원들이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법을 발의한 것은 정당한 국회 입법활동이라는 입장이다.

국민들의 한방진료에 의료기기를 활용하면 더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지는데도 의협이 국회 입법안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의협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의료계와 협력할 뜻까지 내비쳤다. 국민건강과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계와 대화하자는 것이다.

한의협 관계자는 "의협과 추무진 회장이 한의사 의료기기법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한 것은 국민 건강권을 무시하는 독선이자 의료인의 자세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대화 창구가 열려있다. 의료계는 직능이기주의를 벗고 한의계와 대화에 나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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