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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연세대, 지방간 치료 위한 공동연구 착수

  • 김민건
  • 2017-09-26 10:59:00
  • 지방간에 효과보이는 유산균 균주 찾아 제품개발까지 목표

(왼쪽)일동제약 윤웅섭 사장과 신촌세브란스병원 간센터 한광협 교수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방간에 미치는 유산균의 효능을 찾기 위해 일동제약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공동연구에 나선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대표교수 한광협)와 지방간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위한 '지방간에서의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관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간은 간 내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비알코올성 원인으로 발생하는 지방간으로 구분한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을 거쳐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일동제약은 "지방간에 효과를 나타내는 유산균을 선별하고 인비트로(in-vitro)에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할 것이며, 균주의 안정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균주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에서는 일동제약이 선별한 균주를 지방간질환 동물모델에 적용해 유효성 평가와 작용 기전을 연구한다.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되면 인체적용 임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지방간에 효과를 갖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 제품으로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은 "장 내 세균의 변화로 장벽 투과성이 증가하면 세균 내 독소가 간으로 유입되어 지방간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지방간 등 간질환 치료에 있어 프로바이오틱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동제약은 보유중인 균주 라이브러리를 스크리닝해 지방간에 효과를 보이는 균주를 찾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8년 비임상과 임상 진입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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