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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약국개설 반대 탄원서 5천장 청와대로

  • 강신국
  • 2017-10-18 15:00:00
  • 약사회, 권익위에 제출..."분업원칙 훼손 정부가 방치"

창원경상대병원 내 약국개설를 반대하는 약사들의 탄원서 5013장이 청와대에 접수됐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18일 오전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실을 방문해 창원시의 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약국개설 저지 탄원서 5013부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탄원서 제출은 지난 9월 26일 조찬휘 회장이 안상수 창원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관련 법률을 토대로 결정하겠다는 약속이 있었지만 창원시가 지난 13일 약국개설을 최종 허용되면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한봉길 위원장, 최두주 실장, 조찬휘 회장, 김영희 위원장
탄원서를 보면 약사들은 "의료기관의 편법적인 약국개설로 의약분업의 원칙이 훼손되고 국민들의 약국선택권이 제한받고 있음에도 정부가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상대병원의 탐욕적인 약국개설을 막아줄 것을 대통령에게 촉구하고 있다.

조 회장은 탄원서와 약국개설 취소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불법적인 약국개설로 의약분업의 원칙이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7만약사를 대표해 절박한 심정으로 이곳에 왔다"며 "국립대병원의 수익보전을 위해 법과 원칙이 무너지고, 약국의 의료기관 종속이 가속화되는 현실을 방관해서는 안된다. 청와대가 나서 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약국개설을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원서 제출 현장에는 최두주 정책기획실장, 김영희 홍보위원장, 한봉길 대외협력위원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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