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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분기 매출액 6839억원…제품 비중 71%

  • 김민건
  • 2017-10-31 16:15:57
  • 3분기 매출액 대비 R&D 투자도 20%에 달해 'R&D 경영' 지속

한미약품은 31일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6839억원, 영업이익 807억원, 당기순이익 59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한미약품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6839억원으로 나타났다. 누적 당기순익은 595억원이며, 영업익은 427억원에서 807억원으로 89%의 높은 증가를 보였다.

3분기 실적으로만 본다면 한미약품의 실적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2276억원(3.6%↑), 영업익 278억원(102.2%↑), 순이익 228억원(261.9%↑)으로 모두 증가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제품이 지속 성장한 점이 이번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 밝혔다. 매출 구조 중 제품 비중이 71.5%로 도입 판매하는 상품 매출(17.8%) 대비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한미는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고혈압치료제)과 아모디핀(고혈압치료제), 로수젯(고지혈증치료제), 구구& 8729;팔팔(발기부전치료제) 등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도 수익으로 인식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미는 3분기 R&D투자액이 매출 대비 20%인 455억원으로 기술료 수익을 뺀 실적과 비교 시 21.4%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개별기준으로 기술료 수익을 제외하면 R&D 투자비율은 25%까지 상승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R&D경영이다"고 덧붙였다.

한미는 "라이선스 계약 수정에 따른 기술료 감소에도 영업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 마케팅이 본격화하고 경쟁력 있는 신제품에 대한 시장의 호평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 성장한 540억원, 영업익 90억원(27%↑), 당기순익 79억원(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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