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0개 제약사 1인당 매출 3억원…생산성 개선
- 김민건
- 2017-11-17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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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대웅·안국·알보젠·보령·JW 생산성 인당 매출 증가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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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 상위 30개 제약사의 직원 현황은 전년도 동기와 대등소이했다. 하지만 총매출(8조3236억원)이 증가하면서 인당 매출은 5.4% 늘어 생산성이 향상됐다.
16일 데일리팜이 국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상 30개 제약사의 2017년 3분기 누적(개별 기준) 1인당 매출 평균금액은 3억1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3억300만원)보다 5.4% 증가했다.
1인당 매출이 가장 높은 기업은 매출 1조원대 유한이다. 유한은 1769명의 임직원이 인당 6억1000만원(4.8%↑)을 벌어들여 3분기누적 매출 1조785억원을 기록했다. 광동제약이 그 뒤를 이었다. 1인당 매출이 28.7% 오른 6억9500만원으로 나타났다.
휴젤의 경우 총매출 95.2%, 직원 18.8%, 1인당 매출 64.4%가 늘었다. 최근 보톡스 등 수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임직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제2공장이 가동하면서 생산량이 늘고 시설 자동화로 원가절감이 됐으며, 매출 비중 60%를 차지하는 수출이 증가해 사세 확장과 동시에 직원 채용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웅은 지난해 동기 대비 임직원수는 2.9%(1501명) 줄며 매출이 6521억원으로 12.4% 증가하면서 1인당 매출이 15%나 증가했다. 임직원은 줄었지만 인당 매출이 늘어난 기업은 대웅 외에도 JW생명과학(3억7400만원), 경보제약(3억4200만원), 보령제약(3억900만원), 안국약품(2억7100만원), 환인제약(2억7100만원), 알보젠코리아(2억31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인당 매출 증가율 또한 높은 곳은 안국약품(19.8%), 알보젠코리아(17.8%), 보령제약(13.8%), JW생명과학( 12.3%)이었다. 안국약품은 총매출이 증가한 점이 인당 매출이 커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알보젠코리아도 직원수가 11.6% 줄고 매출은 4.1% 오른 점이 인당 매출이 17.8%나 증가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0개사 중 가장 많은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1인당 매출이 2억4600만원(11.5%↓)으로 감소했다. 이또한 전년 동기 대비 직원수가 5% 증가하고 매출이 소폭 감소한 이유로 추정된다. 종근당은 1904명의 직원이 3억3600만원의 생산성을 보였다.
올해 3분기 누적 총매출 2074억원을 기록한 휴온스는 임직원 533명이 3억8900만원으로 인당 매출이 30개 기업의 평균치를 넘어섰다.
한편 직원수 1000명이 넘는 기업은 한미약품(2166명), 녹십자(1964명), 종근당(1904명), 광동제약(1007명), 유한양행(1769명), 대웅제약(1501명), 동아에스티(1471명), JW중외제약(1166명), 보령제약(10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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