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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 40개 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 못 갚아

  • 이탁순
  • 2017-11-21 12:15:00
  • 한독·셀트리온제약·씨티씨바이오·삼일, 이자보상배율 기준치 이하

매출액 상위 40개 제약회사 중 4곳이 금융비용이 영업이익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비용을 흔히 말하는 차입금에 대한 이자로 표현한다면, 4곳은 벌고 남은돈(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다고 볼 수 있다. 4곳은 한독, 셀트리온제약, 씨티씨바이오, 삼일제약이었다.

21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017년 3분기 누적 기준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원가))를 계산한 결과, 1 이하의 수치가 나온 곳은 한독, 셀트리온제약, 씨티씨바이오, 삼일제약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은 보통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회사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1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양호, 이하면 부실하다고 불 수 있다.

40개 제약회사의 평균 이자보상배율은 전년동기대비 3.39p 상승한 9.58로 양호했다.

3분기누적 기준 매출액 상위 40개제약 이자보상배율 현황(백만원)
금융비용부담률((금융비용/매출액)*100)이 1% 이하였던 환인제약, 대원제약이 역시 높은 이자보상배율로 충분한 채무상환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앞서 4곳의 업체는 영업이익으로 이자갚기가 버거워 보였다. 한독은 이자보상배율이 0.43으로 나타났다. 2012년 사노피와 결별후 제넥신 지분투자, 한독테바 설립출자, 태평양제약 제약사업 부문 양수 등에 거액을 투자했고, 이 과정에서 차입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엔비포스텍에 75억원을 추가 출자했고, 테라밸류즈 지분투자에 211억원을 투입했다. 한독의 3분기 장·단기 차입금은 1190억원에 달한다.

씨티씨바이오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며 이자보상배율도 1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 3년간 800억원 가량을 투입한 공장의 생산지연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삼일제약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대신 금융비용은 높아져 채무상환능력이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금융비용이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도 34%로 줄어들면서 0.98 수치를 보였다.

반면 작년 1이하로 떨어졌던 동아에스티와 JW중외제약은 각각 1.04, 1.21로 채무상환능력을 회복했다. 금융비용은 줄었고, 영업이익은 향상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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