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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0개 제약, 금융비용부담 1.3%…재무구조 건실

  • 이탁순
  • 2017-11-21 06:14:55
  • JW중외, 전년보다 3.3%p 축소…알보젠은 2.1%p 상승

국내 제약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매출액 상위 40개 제약의 매출액 대비 금융비용 비중을 나타내는 '금융비용부담률'을 계산한 결과, 평균 1.3%로 조사됐다.

이는 매출액의 1.3%를 들여 금융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의미로, 그만큼 제약기업 재무구조가 건실하다는 방증이다. 매출액과 금융비용은 2017년 3분기 누적 금액이다.

금융비용은 금융기관 차입금에 대한 이자, 회사채 발행에 대한 채권이자, 환률에 따른 외환가치 하락 등을 나타낸다.

1.3%의 금융비용부담률을 일반 가정에 대입해보면, 연간 1000만원을 버는 가정이 1년에 1만3000원의 이자를 내는 셈이다. 이 정도 이자는 가정에서도 크게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니다.

2017년 3분기 누적 매출액 상위 40개 제약기업 금융비용부담률 현황(백만원, %)
제약기업의 금융비용부담률이 낮은 것은 그만큼 경영활동을 펼칠때 차입금 의존도가 적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올해 3분기에는 전년동기보다 0.3%p 수치가 감소되며 재무건전성이 더 좋아졌다. 특히 JW중외제약은 금융비용이 43.1%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 금융비용부담률이 7.1%에서 3.8%로 크게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과거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에 따른 차입금 감소로 이자비용이 줄어들었고, 전환상환우선주평가 손실도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06년 국내 최대 수액제 공장, 2010년 제약공장 등 JW당진생산단지 준공에 약 3000억원을 투자했다.

금융비용부담률이 크게 감소됐지만, JW중외제약은 40대 제약중 네번째로 비율이 높다. 1위는 동아에스티로 5.7%. 그러나 동아에스티 역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차입금 이자보다는 환율에 따른 외환가치 하락이 금융비용에 더 반영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타 제약사보다 수출비중이 높고, 실제로 외환보유액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4.6%의 알보젠코리아, 3위는 4.5%의 셀트리온제약이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년동기대비 2.7%p 감소하며 재무건전성이 향상됐지만, 알보젠코리아는 2.1%p 상승하며 금융비용부담이 커졌다. 매출은 4.1% 상승했지만, 금융비용이 91.9% 대폭 늘어난 탓이다.

한편 환인제약은 금융비용이 2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부담이 거의 없었고, 대원제약도 0.05%로 부담률이 업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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