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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대 유통협회장 선거 기호 1번 임맹호, 2번 조선혜

  • 김민건
  • 2018-01-09 06:14:52
  • 임맹호·조선혜 "번호 좋다"…선거 한 달 앞 둬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후보들의 기호가 확정됐다. 기호 1번은 임맹호(68) 후보, 기호 2번은 조선혜(63) 후보다. 두 후보는 추첨 번호에 대해 "기분 좋은 번호다"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열중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참관인인 유평약품 유영규 대표(왼쪽)와 에이치앤에스팜 김홍기 대표가 추첨 번호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5대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유통협회에서 참관인 입회하에 후보자 기호 추첨을 실시해 번호를 확정지었다. 선거인 명부 517명도 공개됐다.

임맹호 후보는 "(1번을 뽑은 것을)좋은 징조로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조선혜 후보도 "잘 뽑은 것 같다"며 선거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오는 2월8일 열리는 제56회 정기총회에서 유통협회장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정회원 및 준회원의 대의원 직접 선거로 진행되는 만큼 얼마나 많은 회원을 만나 표심을 얻느냐가 관건이다.

가장 많은 투표권을 가진 서울 지역 선거 운동에 주력해 온 임맹호 후보는 남은 한 달을 지방 표심을 확보하는데 무게를 둘 예정이다.

임맹호 후보는 "서울 지역 전체 회원사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들었다. 지방에서도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당선 시)중앙회 판공비는 일체 쓰지 않을 것이며 연회비를 대폭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회원사에 돌린 뒤 지방을 비롯해 중소 회원사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최선을 다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혜 후보는 전국을 한번 돌았다. 그는 "남은 한 달 동안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 등 전국을 한 번 더 돌겠다"고 말해 표심 굳히기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조 후보는 "지금까지 혁신의 아이콘으로 살아왔다. 말로 내뱉은 것은 지켜온 만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두 후보가 각각의 선거 전략에 따라 나서고 선거인 명부도 공개되면서 열기는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번 35대 회장 선거의 선거인은 정회원과 준회원 포함 621명 중 517명으로 정해졌다. 정회원은 ▲서울시 160명 ▲부울경 101명 ▲경기·인천 93명 ▲대구·경북 47명 ▲광주·전남 42명 ▲대전·충남 25명 ▲전북 14명 ▲강원 13명 ▲충북 9명 ▲제주 2명으로 총 506명이 투표권을 가진다. 준회원은 ▲원료수입 10명 ▲시약 1명이다. 두 후보는 259표 이상을 확보해야 당선된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이 끝난 뒤 오는 12일까지 선거인 명부 열람을 실시하며 이의가 없을 경우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맹호 후보와 조선혜 후보의 10대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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