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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대한민국신약개발 기술수출상 수상

  • 김민건
  • 2018-02-23 10:27:18
  •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 바이오산업 발전 기여 공로로 수상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윤재춘·박승국)가 오는 27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 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시상식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

수상 기술로 선정된 한올바이오의 HL161(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은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중증근무력증이나 천포창, 시신경척수염 등 중증 자가면역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사인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총 규모 5억250만달러에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올바이오는 "국내에서 개발된 항체 신약의 첫번째 대규모 기술수출 성공 사례로 HL161은 아직 의약품으로 개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작용 기전에 도전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으로 바이오 산업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HL161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원인이 되는 병원성항체를 몸 속에 축적시키는 FcRn을 억제하여 병원성항체가 제거되는 새로운 치료 방식을 도입했다.

한올바이오는 "현재 희귀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이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로 증상을 관리하고 있고, 응급 시에 일주일가량 입원하여 혈액투석을 통해 항체를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HL161은 피하주사방식으로 입원이 필요 없으며 기존 치료방법에 비해 절반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 바이오연구소 안혜경 센터장은 "이번 수상으로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게 되어 기쁘다. HL161 개발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 최신 연구 기술을 차후 신규 항체 신약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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