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최혁용 회장, 김필건 집행부 전철 밟지말라"
- 이정환
- 2018-02-27 1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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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사 매우 유감…첩약 안유검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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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 급여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추진은 의협이 강력 반대해 온 의제이자 의료인 면허체계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시도라는 지적이다.
한의협 최 회장은 지난 26일 취임식에서 첩약 건보급여 확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운동 추진, 천연물약 사용권 확보, 한약제제 보험확대, 중국식 이원적 의료일원화 추진 등 핵심 회무를 공표했다.
27일 의협은 "첩약 등 한의약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며 "미검증 된 한의약 급여화는 국민건강을 위협한다"고 적시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역시 국내 의료인 면허체계를 무너뜨리는 시도라고 했다. 의과 의료기기는 의사가, 한방기기는 한의사가 써야 한다는 상식적인 논리를 한의계가 애써 외면중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의협은 최근 한의협의 불법 입법로비 정황에 따른 협회 압수수색 보도를 언급했다.
의협은 "신임 최 회장은 김필건 집행부 전철을 밟지 말길 바란다"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불법을 합법화하는 시도를 이어 받는다면 의료인이자 법조인이라는 최 회장 타이틀을 스스로 손상시키는 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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