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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새사령탑 '윤재춘·전승호'...공동대표 체제

  • 이석준
  • 2018-03-23 16:40:29
  • 윤재승 회장, 대표직 사임 후 이사회 의장 위촉…이종욱 부회장, 고문으로 물러나

대웅제약 윤재춘(좌), 전승호 공동대표
대웅제약이 윤재승(57)·이종욱(70) 공동대표에서 윤재춘(60)·전승호(44)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대웅제약은 23일 제58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승인했다.

윤재춘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에서 대표이사 사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대웅그룹 사업을 총괄해 왔다. 다방면의 효율적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승호 사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제약 글로벌 사업본부를 총괄하며 해외 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2006년부터 12년간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맡은 이종욱 부회장은 2선으로 물러나 고문직을 수행한다.

윤재승 회장도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 방향과 주요 투자 관련 의사결정, 인재 육성과 평가 등을 지원한다.

지주사 ㈜대웅도 신임 사내이사에 이창재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이창재 본부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6년간 ETC 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다.

특히 최연소 대표이사 타이틀을 단 전승호 대표는 서울약대 졸업 후 2009년 사회 첫발을 대웅제약에서 시작했다.

전 대표는 대웅제약 라이센싱 팀장(2009~2010), 글로벌전략 팀장(2010~2013), 글로벌마케팅 TF 팀장(2013~2014), 글로벌사업본부장(2015~2018) 등을 역임한 '수출통'으로 그동안 윤재승 회장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었다.

주요 업적으로는 해외 매출 성장과 나보타 글로벌 계약 지휘, 해외법인 직판 라인 강화 등을 들 수 있다.

본부장 재임시절 해외 수출계약 규모는 1조원에 달하며, 2010년대 초반 400억대 해외 매출을 현재 1200억대로 끌어 올린 실력파로 통한다. 또 대웅제약의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되는 나보타를 70여개국가와 계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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