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회장 의료일원화 발언은 한의사 부정한 꼴"
- 이정환
- 2018-04-05 17:23: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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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한특위 "의과의료 편승 한의사 퇴출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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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일원화로 한의사에게 고혈압·당뇨약을 처방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주장을 비판했다.
한의협 회장이 국내 의료면허제도를 부정하고 불법을 허용해달라는 발언 자체도 심각하지만, 의료일원화 주장은 한의계 스스로 한의사 존재를 부정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5일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한의협 회장이 이런 발언을 할 수 밖에 없는 국내 한의학과 한방의료 현실이 안타깝고 한방에 노출된 국민 생명·건강이 우려된다"고 논평했다.
한의협 최 회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일차의료 분야 한의사-의사 면허통합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의료일원화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특위는 의사 의료행위를 한의사도 똑같이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주장은 한의사 제도와 한의사 면허가 필요없다는 것을 한의협 회장이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맞섰다.
혈압과 당뇨는 물론 암도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해 온 한의계가 의약품 처방권을 달라고 외치는 것은 한약의 한계와 효과 없음을 자인한 꼴이라고도 했다.
한특위는 "현 의료인 면허제도를 부정하는 한의협 행동이 과연 그들이 말하는 '법정단체'가 해야 할 행동인지 반성하라"며 "의사 의료해우이를하고 의약품을 처방하는 한의사는 더이상 한의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의계 스스로 한의학 발전에 노력하기 보다 의과의료에 편승하려고만 하는 모습을 볼 때 국내 한의학과 한방의료에 희망이 없어 보인다"며 "정부도 한방에 더는 국민 혈세를 투입하지 말고 한의학, 한방의료 퇴출을 진지하게 고민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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