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140곳 자산총계 8조…지오영 6790억 1위
- 김민건
- 2018-04-19 12: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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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자산규모 3.5% 증가...2000억원 이상 기업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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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업계 자산총계가 8조원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8조53798억으로 2016년 17조 2695억 보다 7.3%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현금, 매출채권, 제품, 공장 등 유·무형 자산을 말한다. 한 기업의 자본과 부채액은 자산총계와 동일하며, 자산총계는 기업 규모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쓰인다.
19일 데일리팜이 의약품유통업체 140곳의 자산총계를 집계한 결과 8조2023억원으로 전년 7조9234억원 대비 3.52%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1조4082억을 달성한 지오영은 동기 6790억의 자산총계를 기록했다. 직전년도(6292억) 대비 7.92% 늘어난 수치다. 지오영 자산 중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5339억으로 매출채권(3617억)이 가장 많았다.

지오영 관련 기업인 대전지오영(499억, 11.05%↑), 강원지오영(394억, 17.81%↑), 호남지오영(347억, 18.01%↑), 제주지오영(304억, 13.77%↑), 성창약품(303억, 33.35%↑) 등도 실적이 증가했다.
2위에 랭크된 백제약품 자산총계는 3957억을 기록했다. 백제약품도 유동자산이 3140억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채권(1478억)과 재고자산(1415억)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된다. 비유동자산은 2016년 857억에서 지난해에는 817억으로 줄었다.
자산총계 2000억원 이상 기업은 쥴릭파마코리아(2830억), 복산나이스(2820억), 온라인팜(2226억)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복산나이스 자산총계는 2016년 2386억에서 18% 증가한 2820억으로 나타났다. 유동자산이 2466억원인데 현금과 매출채권 등 당좌자산이 314억 늘었다. 단기금융삼품(75억↑), 매출채권(255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상위권 기업 중에는 매출액(13억)이 가장 작은 유엠씨홀딩스도 있었다. 자산총계는 1813억 정도다. 유동자산(151억) 대비 비유동자산(1661억) 규모가 두드러진 양상이다. 이중 1006억이 지분법적용투자주식 항목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용은 석파문화원서울미술관과 유엠씨펨리코일테일기업 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지분 취득에 쓰였다.
자산총계 증가율은 인천유니온약품(243억, 48.34%↑), 케아이씨팜(148억, 35.97%↑), 성지약품(155억, 30.62%↑) 등이 눈에 띄게 높았다.
반면 디에이치호림과 중헌메디텍은 각각 48.02%, 48.40% 감소세를 보였다. 451억 자산총계를 기록한 성산약품은 직전년도 922억원 대비 51.01% 줄었다. 유동자산이 771억에서 385억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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