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샤이어 인수 합의…대형 일본계제약 탄생 예고
- 어윤호
- 2018-04-27 13:38:2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659억 달러 제시…파이프라인 중복 없으 시너지 효과 기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케다는 659억 달러(약 70조 원)에 샤이어를 인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다케다는 샤이어 주식을 주당 49파운드(약 7만4000원)에 인수했다. 다케다가 샤이어 주식을 지난 3월 27일 주가인 30.70파운드(약 4만6000원)에 59.6%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에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금 40%, 신주 60%로 인수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약 40조원을 증자 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합의는 잠정 합의로, 추가적인 협상을 남겨놓고 있다.
다케다는 그동안 샤이어에 대한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보여왔다. 5차례나 인수액을 제시하며 강한 구애를 했고 지난 25일 최종 제안액은 주당 49파운드를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파이프라인 만을 놓고 보면 양사의 합병은 이상적이다. 다케다는 만성질환(당뇨병, 고혈압), 일반의약품, 항암제 분야에 강점을 갖추고 있고 샤이어는 희귀질환과, 중추신경계 약물에 특화돼 있다.
두 회사 모두 한국에도 법인을 두고 있으며 이번 합병이 최종 성사될 경우 한국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다케다의 샤이어 인수가 확정될 경우 일본 기업 사상 최대 금액의 인수합병이 될 뿐만 아니라 다케다가 매출 기준 310억달러 상당으로 늘어나게 돼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로슈, 노바티스, 머크, 사노피, GSK에 이어 세계 8대 제약사로 올라서게 된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3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4[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7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8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 9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10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