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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대의원들 "타이레놀 편의점약 지정 취소하라"

  • 강신국
  • 2018-05-09 15:11:50
  • 64회 정기대의원 총회서 안전상비약 저지 결의대회

대한약사회 대의원들이 타이레놀 편의점 판매약 취소를 촉구했다.

대의원들은 9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64회 대의원총회 안건심의에 앞서 편의점약 판매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머리에 붉은띠를 맨 대의원들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안전상비약 확대 정책에 강하게 반발했다.

대의원들은 이어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편의점 판매약 확대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편의점 판매약의 오남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허용시간을 심야시간으로 제한하라"고 지적했다.

대의원들은 "정부는 취약시간대 국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 심야약국과 약국-의원 연계 당번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간손상 위험이 입증된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고, 타이레놀을 편의점 판매약에서 즉각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대의원들은 "편의점 판매약의 부작용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사후관리 부실을 비웃듯 편의점 10개중 7개는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제제가 유럽에서 퇴출됐음에도 국내 판매를 유지하고, 타이레놀을 계속해서 편의점에서 판매토록 하는 등 의약품 안전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시각은 의약품 전문가로서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지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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