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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편의성 개선 신규제형 속속 등장

  • 어윤호
  • 2018-06-21 12:20:20
  • 휴미라, 주사 통증 문제 해결…램시마, 피하주사 제형 임상 발표

휴미라(위쪽)와 램시마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들이 제형 추가를 통한 편의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애브비는 단점으로 지적됐던 TNF-알파억제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주사부위 통증 해결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휴미라펜주'와 '휴미라프리필드시린지주'의 시판허가를 획득 이후, 4월 출시했다.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크론병 등 14개 적응증에 처방되는 휴미라는 TNF-알파억제제 1위 품목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다만 주사 이후 발생하는 통증이 옥의 티로 여겨져 왔다. 실제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는 '엔브렐(에타너셉트)', '심퍼니(골리무맙)' 등 약제와 VAS(시각통증척도) 비교를 통해 휴미라의 통증이 가장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추간된 2개 제형은 기존 휴미라에서 Citrate(구연산완충액)을 제거해 통증을 완화시켰다. 다수 제약사들이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는 만큼, 주사통증이 완화된 신제형은 휴미라의 향후 매출 사수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환자들이 이전에 비해 주사 통증이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곧 열리는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The Annual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글로벌 임상 결과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유럽 시장에서 이미 5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내년 피하주사 제형 출시를 목표로 후속 글로벌 임상 연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류마티스관절염 영역에서 경구제 시장을 개척한 화이자는 '젤잔즈(토파시티닙)'의 서방형제형 추가를 통해 1일1회 용법으로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약제(MTX 제외)는 경쟁이 릴리의 '바리시티닙' 도입을 시작으로 가열되고 있는 만큼, 화이자도 빠르게 서방형 제제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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