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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반기 영업익 130억원…전년비 130% 증가

  • 이탁순
  • 2018-07-24 17:34:48
  • 매출·이익 동반 수직 상승...2분기 연구개발비 91억원 투입

보령제약은 2018년 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2261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대비 13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3억원으로 183.4% 늘어났다.

2분기 실적으로 좁혀보면 매출액 1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0.1% 늘어났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332.6% 증가했다.

사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이유로 카나브패밀리의 성장과 도입품목인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 항응고제 프라닥사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카나브패밀리에서는 특히 복합제 듀카브의 성장이 눈에 띈다. 2017년 상반기 34억을 기록한 듀카브는 올 상반기 74억(잠정실적)을 기록하며 2배이상 성장했다.

또한, 도입품목 중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와 젬자, 젤로다 등 도입항암제 매출도 지속성장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프라닥사 등 신규도입품목에 대한 마케팅 투자도 강화하며 하반기 실적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고 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보령제약은 지난 1분기 7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으며, 2분기에는 91억원을 투입했다.

보령제약은 현재 카나브패밀리 라인업 확장을 위해 카나브+CCB+고지혈증치료제를 합친 3제복합제를 비롯해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을 합치는 연구 등 다양한 복합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EBV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 승인을 받은 자회사 보령바이젠셀의 입양면역치료제 EBV- CTLs(엡스타인 바 바이러스 특이적인 세포독성 T세포)는 8월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이번 달 중으로 임상 1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바이오 신약을 통한 성장동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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