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부 아무도 모른다"…상반기 처방약 라이벌 열전
- 이탁순
- 2018-08-08 12:19:4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코푸-코대원포르테 3억차, 듀비에-엑토스는 1억차…"역전 가능"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올해 상반기 뜨거운 라이벌전으로 제약업계를 달군 의약품이 주목받는다. 이들은 격차가 적어 하반기 영업실적에 따라 역전도 가능해보인다.
유한양행과 대원제약이 벌이는 진해거담제 싸움에서는 과연 코대원포르테가 오리지널인 코푸를 넘느냐가 관심사다.
상반기 결과에서는 아직 코푸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7일 유비스트 자료로 유한양행 코푸와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 원외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코푸는 119억원으로 116억원을 기록한 코대원포르테를 3억원 차로 따돌렸다.
코대원포르테가 전년동기대비 16.9% 성장하며 격차를 좁혔지만, 아직 오리지널 코푸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대원포르테는 코푸와 같은 디히드로코데인이 주성분으로, 2014년부터 간편한 스틱형 포장으로 바꾸면서 무섭게 선두 코푸를 쫓고 있다.
종근당과 다케다가 벌이는 당뇨병치료제 경쟁도 뜨겁다. 양사는 똑같이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 제품을 내세우고 있는데, 종근당 듀비에가 90억원으로 89억원의 액토스를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두 제품은 지난 2016년부터 엎치락 뒤치락하며 라이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성장율도 비슷해 하반기 실적에 따른 최종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에스티와 대원제약은 애엽을 주성분으로 하는 스티렌 서방성제제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상반기 집계 결과 동아에스티 스티렌 투엑스가 45억원으로 40억원의 오티렌F를 앞서고 있다.
출시는 오티렌F가 반기 정도가 빨랐지만, 스티렌 투엑스는 오리지널리티를 앞세워 작년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상반기까지는 카듀엣이 119억원으로, 104억원의 로벨리토를 앞서고 있다.
바이엘과 보령바이오파마는 혈전생성 억제 예방약인 아스피린 제제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스피린프로텍트가 96억원으로 94억원의 보령바이오 아스트릭스를 앞서고 있지만, 두 제품의 격차는 고작 2억원이다.
보령바이오는 2016년과 2017년 아스피린 경쟁에서 바이엘을 이겼다.
엠에스디는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서 자사 제품으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1위 한미약품 로수젯(261억원)이 멀찌감치 달아난 가운데, 2위를 둘러싸고 바이토린과 아토젯이 치열한 싸움을 진행중이다. 작년만 해도 아토젯이 100억원 가량 바이토린을 이겼지만, 품절 이슈로 올해 상반기에는 바이토린이 아토젯을 1억원 미만 차로 앞서고 있다.
바이토린이 146억원, 아토젯이 14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