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29년까지 매출 최소 3조 확보"
- 천승현
- 2018-08-20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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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탁생산 수주총액 34.8억달러 중 7.9억달러 납품...2019년까지 26.9억달러 수주잔고
- "추가계약 체결, 3공장 가동시 매출 급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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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029년까지 매출 3조원 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3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수주와 매출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수주총액은 34억7800만달러(약 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7억8700만달러(약 8800억원)은 납품됐고 수주잔고는 26억9100만달러(약 3조200억원)다.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설립 이후 총 3조9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고 2029년까지 3조원 규모 이상의 납품이 확보됐다는 의미다. 향후 추가 수주 계약이 체결하지 않더라도 11년 동안은 연 매출 3000억원 가량은 확정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통상 수주 계약을 10년 단위로 체결하기 때문에 계약 체결 시점에서 10년간의 납품 규모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으로 매출을 올린다. 현재 3만리터 규모의 1공장과 15만2000리터 규모의 2공장이 가동 중이며 18만리터 규모의 3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납품액 8800억원인데, 설립 이후 총매출액은 1조1361억원보다 납품액을 훨씬 웃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565억원으로 전년동기(1709억원)대비 50.1% 늘었다.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2년 연속 흑자를 예약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까지 추세를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은 5000억원 돌파가 무난해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체결한 수주계약에는 3공장 가동 물량도 일부 포함돼있다"면서 "향후 추가 수주계약 체결도 예상되고, 3공장까지 풀가동하면 연 매출 2조원 가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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