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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건강서울, 약국 '의약품안전관리센터'로 부각

  • 정혜진
  • 2018-10-05 06:00:55
  • 건강서울페스티벌, 부스 내용 소폭 조정...'약과 건강 주간' 맞아 캠페인도

당초 건강서울페스티벌에 편의점과 약국을 비교 체험하는 부스를 계획한 서울시약사회가 계획을 소폭 변경했다. 비교 체험 부스보다는 약국을 '의약품안전관리센터'로 부각하는 부스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약사회 하충열 부회장과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은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위한 2차 기자간담회를 4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약은 행사 부스 중 한 곳을 편의점과 차별화된 약국을 재현한 부스로 꾸며 소비자가 직접 비교체험하도록 계획했었다. 그러나 내부 검토 결과, 이를 생략하고 약국을 의약품안전관리센터로 강조한 부스로 대체하기로 했다.

하충열 부회장(왼쪽)과 리플렛을 들어보이고 있는 한동주 회장(오른쪽)
하 부회장은 "직접 부스를 따로 꾸며 하게되면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우리가 강조하려는 것은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며 약사에게 약과 건강을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뜻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자극적이지 않게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계획 일부를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시약은 축제를 일주일 앞둔 오는 8일부터 '서울시민을 위한 약과 건강 주간'이 시작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서울시약은 8일부터 14일까지를 '약과 건강 주간'으로 정하고 ▲약 바로 쓰기 캠페인 ▲남는 약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 ▲"단골약국이 있어서 든든하시죠" 등 세가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약바로쓰기캠페인' 내용을 일부 수정, 제작한 리플렛 500부를 일주일동안 서울 약국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 부스 설치 계획
또 시민을 대하는 약사는 ▲"약을 복용하는 분이 누구인가" ▲"현재 복용하던 약이 있느냐" ▲"부작용을 경험한 약이 있느냐"는 세가지 질문을 반드시 함으로써 약에 대한 최소한의 상담을 정착시키도록 유도한다.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은 "편의점과 약국의 차이점은 약사가 이 세가지 질문을 물어보는 것이다. 이 내용은 우리 약사들에게 주지시키는 내용이다. 우리 약사들이 일반약 하나라도 그냥 주지 말고, 한번은 생각한 후 세가지 질문을 거쳐 건네주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약국에서 직접 세가지 질문을 실행해보니, 확실히 환자의 반응이 달라진다. 약을 받아 나가면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꼭 한다. 이 캠페인은 약사 자존감도 높이고 가격 시비를 없애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서울 약사 1000여명과 시민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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