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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서울시약 예비후보들, 건강서울 행사 '총출동'

  • 정혜진
  • 2018-10-14 23:24:52
  • 최광훈·김대업, 회원약사 만나며 얼굴 알리기
  • 박근희·양덕숙·하충열·한동주·최미영 예비후보도 '구슬땀'

휴일인 14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 시민을 만나기 위해 500여명의 약사가 모였다면, 이들 약사를 만나기 위해 달려온 이들도 있다. 오는 12월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주자들이다.

'2018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열린 시청 앞 광장에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김대업·최광훈 예비주자는 물론, 서울시약사회장 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근희·양덕숙·하충열·한동주·최미영 예비주자도 모습을 비쳤다.

최광훈(왼쪽), 김대업(오른쪽) 예비후보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은 '경기도약사회장' 명함을 가지고 약사들과 만났다.

최 회장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같은 날 시민과 만나는 행사를 열면 대국민 홍보에 좋겠다"며 "내가 대한약사회장이 되면 지부 통합 차원에서 이런 전국적인 대국민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김 전 부회장은 부스를 돌아본 후 개회식 식순에 맞춰 가장 앞 줄에 앉아 내빈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등 약사회 임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비주자들에게, 이날 행사장은 회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가장 좋은 자리였다.

(왼쪽부터, 가나다순) 박근희, 양덕숙, 하충열, 한동주 서울시약회장 선거 예비주자
서울대 출신 단일후보로 결정된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은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며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다. 다만 선거에 대해서는 "아주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 지난 선거와 비교하면 보다 열정적이고 의욕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내가 서울시약 회장이 된다 해도 계속해서 이어갈 만 하다"며 높이 평가했다.

양 원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사가 됐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시민들이 쉬어갈 라운지나 테이블이 없는 게 아쉽다. 이름이 막연한 부스는 구체적인 이름으로 바꾸고, 라운지를 만들어 음료를 제공하는 부스를 보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회를 직접 준비한 하충열 서울시약 부회장도 행사의 단점보다 장점이 확대됐다며 "서울 만으로는 부족하다. 의미 있는 한 날을 정해 전국에서 동시에 약사 주도 건강행사를 열고 정례화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거 단일화 과정에 대해 "정리 과정에 있다. 곧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또 다른 공동준비위원장 한동주 서울 분회장협의회장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이 행사를 준비한 약사나 참여한 시민들 모두 '기다리는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또 병원약사회 약사들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이 병원 약사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동문회 단일화가 진행 중이다. 아직 과정 중에 있어 밝히기 어렵지만, 조만간 돌아오는 주 내에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일화 조율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여깃 행사장을 찾은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은 "오늘 둘러보니 6회를 진행하는 동안 상당히 자리가 잡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회 협력이나 행사장 질서가 잘 잡혀있었다"고 행사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향후 이 행사를 잘 키워 약사들이 참여해 강의를 듣고 교육 시간을 인정받는 연수교육으로 연계해 시민과 약사가 함께 공부하고 상담하는 행사로 확대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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