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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3Q 영업익 전년비 33%↓...'내수사업 부진'

  • 천승현
  • 2018-10-30 14:48:48

GC녹십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3% 줄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23억원으로 전년보다 1.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58억원으로 44.3% 줄었다.

회사 측은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보다 4.8% 줄었다”라고 실적부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주력 품목인 독감백신의 내수 판매실적이 경쟁 심화 속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외부 도입 백신 상품 판매가 공급 지연이나 경쟁품 등장으로 저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해외 부문은 혈액제제의 중국, 브라질 수출 물량 증가와 수두백신 수출국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1.2%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비와 연구개발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CI 변경과 독감백신 출시 10주년을 계기로 광고선전비 집행도 증가했다. GC녹십자의 올해 3분기 연구개발비는 전년동기대비 11.8% 눌었다. 연결 대상인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엠에스 등 계열사 실적이 부진했던 점도 수익성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외형 확대와 투자 기조는 유지하면서 규모의 경제 실현,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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