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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약사가 되자"...KNAPS, 해외 약대생들과 교류

  • 정흥준
  • 2025-02-27 10:22:52
  • 13~16일 한국총회 열고 직능발전과 네트워크 강화
  • 글로벌리더십캠프·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KNAPS(Korean National Association for Pharmaceutical Students, 한국약학대학생연합)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NC(National Congress, 한국총회)에 국내외 약대생 200명이 함께 했다.

‘Professionalism: 대체불가한 약사가 되기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대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약사의 역할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3일과 14일 진행된 KPLC(K-Pharm Leader’s Camp)와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본행사(NC)로 나눠 운영됐다.

KPLC는 국내외 약학대학생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로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됐다. 국내 약학대학생 54명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에서 온 20명의 약대생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KPLC의 주제는 ‘의약품 마케팅’으로, 참가자들은 제약 마케팅과 약국 브랜딩 전략을 학습하며 의약품이 제약사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NC 본행사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정경주 회장과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 복약상담대회(PCE), 약학퀴즈대회(CSE), 공중보건 포럼 및 캠페인, 산업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노바렉스(NOVAREX)와 협업으로 특별 워크숍도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R&D) 과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배우고, 약사로서 건강기능식품과 환자의 건강 관리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심혈관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숏폼 콘텐츠, 약사의 미래 역할과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에서의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는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김신규 대표(파마리서치)는 ‘AI 시대, 약사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조윤숙 병원약사회 전 부회장은 ‘해외 약사의 전문 직능 사례’를, 주상훈 약국학회장은 ‘약국의 미래 모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외에도 홈커밍 데이에서는 KNAPS의 선배 약사들이 참석해 후배들에게 진로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NAPS 김수민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우리는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다시금 고민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NC에서는 국내외 우수 사례를 통해 약사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리가 앞으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PRO 회장 Moises Carta 역시 행사에 참석해 “약사는 보건의료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이번 NC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약사 직능의 미래를 고민하고 혁신적인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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