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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최-김, 수가·인력기준 약속...병원약사 공략 총력전

  • 김지은
  • 2018-11-24 14:05:22
  • 서울시약 후보도 병원약사대회 총출동…병원약사 공약 따로 홍보

[현장] 2018 병원약사대회·추계 학술대회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5인이 병원약사 표심을 잡기 위해 오늘(24일) 열리는 병원약사대회에 사활을 걸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하는 '2018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첫날,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보와 선거캠프들이 대거 참석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날 후보들은 참석한 약사들에 얼굴을 알리는가 하면 홍보명함을 배포하며 주요 공약을 밝혔다.

앞서 병원약사회는 행사장이 후보들의 선거운동으로 혼잡할 것을 대비해 각 후보당 선거운동 인원은 5인으로 제한하고 홍보 지역을 행사장 1층 일부 구역으로 한정한 바 있다.

병원약사회 측 사전예고에 맞춰 대부분 후보는 정해진 구역에 후보와 3~4명의 어깨띠를 맨 선거운동원이 행사장을 찾은 약사들을 맞으며 명함을 배포했고, 일부 후보의 선거운동원은 어깨띠를 하지 않고 행사장 주변에서 약사들을 맞았다.

병원약사 수가 신설·인력기준 개선…후보들 공통 공약 발표

특히 이날 각 후보들은 병원약사를 위한 따로 제작한 홍보명함을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병원약사들을 위한 맞춤 공약이 담겨있는 홍보명함에서 후보들은 주로 병원약사 수가신설, 인력기준 개선,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병원약사회와 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1번)의 경우 병원약사 수가신설 지원 방안으로 ▲마약류관리료 및 고위험 약물관리료 수가 신설 ▲무균조제 수가 확대 ▲환자안전 관리료 확대 ▲전문약사 수가 신설 등을 내세웠다. 이외에 병원, 요양병원 약사인력 기준 개선과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간 회무 협력 기구를 상설화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병원약사담당 부회장 배정, 대의원을 증원하겠단 뜻도 피력했다.

김대업 후보(2번)는 병원약사 조제, 임상 업무 수가 확대 방안으로 ▲마약류, 고위험류 의약품관리료 신설 ▲퇴원환자, 특수질환자 복약지도료 신설 ▲투약오류 방지, 환자안전 활동 수가 신설 등을 내세웠다. 병원약사 인력기준 강화, 고위험 약물 조제관련 제반환경 개선과 전문약사제도 법제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 대약과 병약의 공통 현안 TF운영 등을 약속했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3인의 후보도 병원약사들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양덕숙 후보(1번)는 ▲행위별 수가 도입 ▲고위험약물과 마약류 안전관리료 수가 신설 ▲고난도 조제, 교육상담 등 약료서비스 수가 인상 ▲병원약사회 서울지부와 TFT조직 ▲병원전문약사제 도입에 시약 연대 ▲전문약사를 병원과 개국가로 확대 후 대약이 입법 발의하도록 촉구 ▲50인 병상당 1약사 근무 의무화를 공약했다.

한동주 후보(2번)는 ▲병원약사 조제료 수가 인상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추진 적극 협력 ▲병원약사 인력기준 강화 공동 추진 ▲병원약사 개국약사 교류 확대 ▲개국, 병원, 유통 종사 약사 간 협의체 구성 ▲병원약사 사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끝으로 박근희 후보(3번)는 ‘병원약사 365 godqr 프로젝트를 위한 3·3·3 약속’을 내걸고 전문약사제도, 방문약사제도, 촉탁약사 제도를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수가와 관련해선 ▲처방중재 행위 수가 ▲고위험약물 안전관리 수가 ▲만성질환, 퇴원환자 등 약물 교육 수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선, 시약회무에 병원약사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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