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캠프 "최광훈 탈동문 갈팡지팡...이중 행보"
- 정혜진
- 2018-12-03 13: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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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훈 선대본부장 "최 후보 동문선거 부추겨...거짓말 하는 후보, 회장 자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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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캠프 좌석훈 선대본부장은 3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 최 후보가 '동문선거를 없애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동문 모임에서는 "이번 선거는 중앙대와 중앙대 아닌 자의 싸움"이라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좌석훈 본부장은 "최 후보가 지난달 25일 열린 32기 중대약대 졸업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중앙대와 중앙대 아닌 자들의 싸움'으로 규정하고, 만약 상대 후보가 집권한다면 중앙대 약대는 앞으로 6년 내지 9년 동안 약사회 회무에서 희망이 없다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김 캠프에 따르면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앙대학교를 대표하여 대학약사회장으로 출마했다", "제 선대로 조찬휘 회장님이 대한약사회장 6년을 하시고, 그 위에 돌아가신 김 구 회장님께서 대한약사회장을 5년을 했다. 항간에는 중대 마피아 그만해야 하지 않느냐 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우리 중앙대학교 어떤 학교인가? 충분히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다"와 같은 발언을 했다.
좌 본부장은 그러면서 최 후보의 정책토론회 발언을 함께 언급했다.
최 후보가 동문 모임이 있고 3일 후 열린 '제39대 대약회장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선거가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꺼낸 이야기가 동문선거는 없애야 한다는 것으로 자신이 명함과 공식 선거홍보물에 모교인 중앙대를 표기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학교를 표시하지 않고 선거홍보물을 만든 것은 우리가 정말로 동문 선거를 척결하고 우리 약사사회의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 하에 그렇게 했다'고 발언했다는게 좌 본부장의 설명이다.

좌 본부장은 "약사회는 약사들의 권익을 지키고 증진시키기 위한 권익단체로, 권력기관이 아니다. 그럼에도 동문 선거를 조장하는 과열된 선거풍토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과 같은 네거티브 문자가 난무하고 선관위 경고가 반복되고 형사고발까지 이어지는 과열되고 혼탁한 선거는 약사들의 단합된 역량을 이끌어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선거 이후에도 분열된 약사사회의 모습으로 남겨질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좌 본부장은 "오늘 최 후보 측도 기자회견을 예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최 후보의 추후 입장을 지켜보겠으며, 그 결과에 따라 2차 입장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또 "회원을 기만하고, 거짓말하고, 속이는 네거티브 선거는 반복되어선 안된다. 문제에 대한 최 후보의 사과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좌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회장이라면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진실성이 있어야 한다. '동문선거 척결'을 공식 입장으로 강조하면서, 현장에서는 다른 얘기를 하는 건 리더로서 자질에 문제가 있다"며 "선거를 이유로 특정 세력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건 문제가 있다. 우리는 중앙대 회장이 아니라 대한약사회장을 뽑고 있다. 후보자가 진실하지 않으면 약사회장이 돼서도 진실하지 않을 수 있고, 회무가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후보가 사과하도록 하고, 최 후보가 자신이 탈동문 선거 문화를 만들겠다 했으니 이번을 계기로 올바른 선거 문화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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