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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효모균 정장제 '비오플'...성공 비결은

  • 노병철
  • 2018-12-12 06:23:53
  • IBS·항생제 유발 설사 등 효능 우수...150억대 외형 안착

건일제약 일반의약품 정장제 '비오플(사카로마이세스보울라디균)'이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어 주목된다.

비오플은 1999년 프랑스 비오코덱스사와 건일제약의 판권계약을 통해 완제수입으로 유통되고 있다.

라인업은 산제형 '비오플250산'과 '비오플캡슐' 2종류다. 비오플250산은 일반약 보험급여 제품으로 1포당 212원의 약가를 가지고 있다. 단, 2011년 정장제에 대한 급여기준 변경으로 6세 이상 처방 시, 비급여 적용된다.

최근 3년 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98억, 2017년-120억, 2018년-150억원(추정)으로 집계된다. 매년 평균 2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제네릭 출시는 2002년을 시작으로 코오롱제약 '올리비올250캡슐', 안국약품 '삭비오캡슐', 하나제약 '레브레캡슐' 등이 있지만 현재 '올리비오250캡슐'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제네릭 제품은 실적 부진 등의 원인으로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올리비오250캡슐의 연간 판매금액은 10억원 상당으로 오리지널 대비 1/15 수준의 외형이다.

국내 유일 효모균 정장제로 평가 받고 있는 비오플은 설사, IBS(과민성대장증후군), 항생제 복용에 따른 설사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 종합병원과 클리닉 처방비율은 4:6 정도로 의원급 영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처방과는 소아과,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이다.

송동선 건일제약 마케팅팀 PM은 "장내균총 이상과 관련한 다양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디테일과 제품력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를 필두로 한 유산균제제 시장 외형이 3500억원을 돌파한 시대적 트렌드도 실적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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