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작년 동아·일양 '사고' 녹십자 '팔았다'
- 천승현
- 2019-01-04 06: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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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지분율 변동 추이 분석...동아·유한·콜마·종근당 등 10% 이상 지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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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관투자가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동아에스티, 일양약품 등의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 녹십자 등은 보유 지분율이 줄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 제약사 18곳의 지난해 지분율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7곳의 지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녹십자홀딩스,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부광약품, 일양약품, 한국콜마, 한미약품 등의 국민연금 지분율이 2017년 말보다 늘었다.

반면 국민연금은 녹십자와 SK케미칼의 투자 규모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의 국민연금 지분율은 2017년 말 12.09%에서 지난해 말 기준 9.63%로 2.46%포인트 줄었다. SK케말은 12.49%에서 10.08%로 2%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종근당의 국민연금 지분율도 1%포인트 이상 내려갔다.
지난해 말 기준 상장 제약사 중 국민연금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동아에스티로 12.60%로 나타났다. 유한양행(12.45%), 한국콜마(12.40%), 종근당(11.43%), SK케미칼(10.08%), 동아쏘시오홀딩스(10.07%), 한미약품(10.01%) 등은 10% 이상 국민연금이 지분을 보유 중이다.
국민연금이 투자한 제약기업의 주식 평가액을 보면 한미약품이 5000억원 가량으로 가장 많았다. 18개 기업의 국민연금 보유 주식 평가액은 약 2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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