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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심야약국 시간당 3만원 지원…7월부터 시행

  • 정흥준
  • 2019-01-15 11:51:45
  • 인천시-약사회, 약국선정 놓고 협의 진행...5100만원 예산 투입

인천시에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공공심야약국 3곳에 6개월간 5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약국 선정을 두고 인천시와 인천시약사회의 협의가 숙제로 남았다.

15일 인천시와 인천시약사회에 확인한 결과, 심야약국으로 선정되면 약국 1곳당 약 1600~17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간당 약 3만원이 지원되는 셈이다.

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시와 시약사회의 간담회를 통해 결정돼, 최소한의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조례제정하고 추경 예산 편성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단기채용약사 파트타임 시급 단가를 바탕으로 시간당 약 3만원을 책정했다. 3개 약국에 대해 약 5100만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운영약국은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시약사회에 위탁할 것"이라며 "5~6월 최종 선정한 3곳이 심야약국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공공심야약국 운영계획.
하지만 운영 약국 선정을 두고는 시와 시약사회 간의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유동인구나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의 운영을 원하고 있고, 시약사회는 현실적으로 심야운영이 가능한 약국들을 위주로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심야응급약국으로 시약사회에서 관리되고 있는 약국들을 취합해 시에 전달했다"면서 "추가적인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심야에 약국을 해오고 있는 약국과 약사가 건물에 거주하는 곳들을 위주로 추천을 했지만 시는 대로변, 역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운영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시와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3곳의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5곳, 2021년에는 10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공심야약국들은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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