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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오너 2~3세 경영 제약사 3곳, 실적 '성장통'

  • 이석준
  • 2019-02-09 06:10:22
  • 과징금 폭탄 경동 순이익 급감, 삼일 수익성 악화, 국제 매출 감소

30대 대표이사를 둔 제약사 3곳이 실적 성장통을 겪었다. 과징금 폭탄을 맞은 경동제약은 순이익이 급감했고, 삼일제약은 영업이익이 적자전환됐다. 국제약품은 매출이 역성장했다. 전년과 대비해서다.

제약업계에서 30대 대표이사를 둔 제약사는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1982년생, 37),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이사 부회장(1981년생, 38),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 사장(1980년생, 39) 등 3곳이다.

류기성·허승범 부회장은 아버지와, 남태훈 사장은 안재만 사장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3곳 모두 지난해 실적 성장통을 겪었다.

경동제약은 2013~2016년 통합세무조사 결과 법인세 등 추징금이 부과돼 순이익이 감소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202억원) 대비 72% 줄었다.

경동제약은 1월 22일 국세청 등으로부터 부과받은 벌금이 152억원(중부지방국세청 117억원 등)이라고 공시했다. 자기자본(2236억원) 6.8%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영업이익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326억원으로 전년 309억원에 비해 5.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를 넘겼다.

삼일제약은 2018년도 영업손실을 냈다. 2015년 적자 이후 4년만이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56억원, 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고, 순손실 규모는 확대됐다.

지난해는 허승범 부회장(38)이 최대주주에 오르며 사실상 삼일제약 실권을 잡은 해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대비 원가율이 높은 상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한국엘러간 등과 상품 도입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삼일제약은 2014년 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3년간 흑자를 유지했다. 2015년 16억원, 2016년 39억원, 2017년 13억원이다. 다만 3년간 평균 영업이익은 20억원대에 불과해 적자 위험이 존재했다.

국제약품은 매출이 뒷걸음질 쳤다. 지난해 1077억원으로 전년(1233억원)에 비해 두 자릿수(-12.65%) 이상 감소했다.

영업이익(26억원)과 순이익(33억원)이 전년과 견줘 증가한 점은 위안거리다. 다만 여전히 영업이익률은 3%대로 업계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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