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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28일 남북 보건의료협력 국회 토론회

  • 강신국
  • 2019-02-20 09:54:17
  • 최혁용 회장, 통일 대비 '6대 제안' 발표 예정

평화통일 시대를 맞아 남북 간 보건의료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남과 북이 공유하고 있는 한의약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석현 의원과 송영길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과 기동민 의원 공동주최로 '남북보건 의료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주제발표에서는 신희영 서울대 통일의학센터장이 북쪽의 고려의학 교육과 고려약제 연구 등을 중심으로 ‘북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최혁용 회장이 남북 간 보건의료체계 비교와 한의약 분야 남북교류활동 경과를 중심으로 ‘북의 고려의학 현황’을 발표한다. 최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측에서 참가를 추진 중인 ‘제21차 평양의학과학토론회(2019년 5월 2일~3일)’에서의 발표내용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보건의료분야 6대 제안’을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최문석 남북민족의학협력위원장(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김상국 통일부 인도협력기획과장, 김진숙 복지부 남북보건의료추진단 과장, 권오민 한국한의학연구원 글로벌전략부장, 김지은 한의사(북한 청진의과대학 출신 새터민 한의사), 백유상 경희한의대 교수, 성수현 한약진흥재단 선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남북 보건의료 협력 및 한의약 참여방안에 대한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의협은 "한의학과 고려의학은 우리민족 문화와 생활에 기반을 둔 전통의학으로 분단 이후 첨예한 정치적, 이념적 대립 속에서도 남과 북 모두 그 정통성을 유지, 발전시켜 왔다"며 "한의계는 2001년 이후 15차례의 방북을 통해 북측의 고려의학 관계자와 상호 협력을 논의해 온 만큼 풍부한 업무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교류협력에 소중한 물꼬를 틀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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