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작년 매출 2963억...내수·수출 동반 신기록
- 천승현
- 2019-04-06 06: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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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2248억·수출 715억 기록...10년새 14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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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지난해 다시 한번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모두 최대 매출을 냈다.
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지난해 22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2135억원보다 5.3% 증가하며 역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박카스 판매는 베트남을 제외한 해외에서 동아에스티가 담당하고, 내수와 베트남 시장을 동아제약에서 맡는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해외 사업을 담당한다.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다.

작년 내수와 해외시장을 합친 박카스 매출은 2963억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박카스 매출은 2008년 1215억원에서 10년 만에 143.9% 성장했다.
시장 트렌드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 것이 박카스의 장수 비결로 꼽힌다.
박카스는 1961년 알약 형태로 발매돼 앰플 형태를 거쳐 1963년 드링크 형태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됐다. 이후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했고, 2005년 3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로 늘린 ‘박카스D(더블)’이 출시됐다.
박카스는 2011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상승세를 탔다.
박카스의 내수 매출은 2010년 1283억원에서 지난해 2135억원으로 7년새 66.4%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약국용(박카스D)과 편의점용(박카스F)을 구분해 공급하는 전략을 구사했는데 박카스의 유통채널 확대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동아에스티는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대만, 과테말라 등에 캔박카스를 수출하고 있는데 박카스의 핵심 수출국 캄보디아의 판매가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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