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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안주훈·하관호 공동대표 사실상 확정

  • 노병철
  • 2019-05-30 13:24:23
  • 30일 임시주총서 사내이사 4명 선임...김주선 대표는 해임
  • 조만간 이사회 열고 신임 대표이사 호선
  • 최대주주인 바이오제네틱스 "경영정상화 최선"

안주훈 공동대표 내정자
경남제약 새 사령탑에 안주훈(54)·하관호(49) 바이오제네틱스 공동대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경남제약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내이사 선임과 김주선 현 경남제약 대표 해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시주총 결과에 따라 경남제약 사내이사 4명은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회장, 안주훈·하관호 바이오제네틱스 공동대표, 이용 위드윈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권장덕 권장덕K 성형외과 원장이 비상근감사는 김평진 전 미래에셋대우 수석매니저가 맡게 됐다.

경남제약은 오늘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하관호·안주훈 사내이사를 공동 대표이사로 호선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남제약 경영권과 지배력은 최대주주인 바이오제네틱스(라이브플렉스 등 컨소시엄 포함/지분 26%)로 넘어가게 됐다.

안 대표는 동국대 식품공학대학원 출신으로 1990년 광동제약을 시작으로 제약업계 첫 발을 내딛은 개발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광동제약 개발이사(2008)와 개발전무(2015)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바이오제네틱스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하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 스탠다드텔레콤, 라이브플렉스 부사장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실질적 경남제약의 새 주인이 된 바이오제네틱스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외부감사를 통한 '감사의견-적정' 작업 진행과 주권매매거래정지 해제를 위해 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바이오제네틱스는 올해 2월 경남제약 인수를 공식 발표하고 3개월 만에 경남제약 지분을 26%대까지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바이오제네틱스는 2월 105억원 규모 CB권 양수에 150억, 5월 2차례 유상증자(65억원+205억원) 등 경남제약 지분 획득에 420억원을 투자했다. 2대 주주 마일스톤KN펀드(10.53%)와는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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