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1 23:08:01 기준
  • #제품
  • #평가
  • #제약
  • #병원
  • #염
  • 허가
  • 의약품
  • #MA
  • 데일리팜
  • gc
네이처위드

서울-대만약사 교류 40주년..."100년 우정 약속"

  • 정혜진
  • 2019-07-01 11:51:35
  • 서울시약사회-대북시약사공회, 자매결연 연장
  • 대만 복지부장관·대북시장 등 정부 관계자 대거 참석

왼쪽부터 황금순 대북시약사공회 이사장, 커윈저(가문철) 대북시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서울시약과 대만 대북시 두 약사회가 교류 40주년을 맞아 더욱 돈독하고 끈끈한 우정을 다짐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달 27~30일 대만 대북시약사공회(이사장 황금순)를 방문해 1979년부터 이어온 40년간의 교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우정을 약속했다.

두 약사회는 27일 5년마다 갱신하는 자매결연 연장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두 약사회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상호 간 이해와 친목 증진을 이어가게 됐다.

구체적인 교류 내용으로는 5년간 약학잡지 공유, 약학연구 및 학술 의견 교류, 회무자료 및 약사법규 교환, 단체 방문 등으로, 종전 협약과 같은 활동을 공유하게 된다.

한동주 회장이 황금순 이사장에게 한국에서 준비해간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조인식에는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과 황금순 대북시약사공회 이사장을 비롯해 양 국의 약사 임원 200여명이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보건복지부 장관, 대북시 시장, 국회의원, 대북시의원 등 정부 관계자와 정치인이 참석해 두 단체의 자매결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협약서 사인 후 한동주 회장과 황금순 이사장은 각 약사회가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고 변치 않는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한동주 회장은 "자매결연 40주년이 되는 해에 연장 조인을 맺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양국의 보건의료체계를 이해하고 학술교류를 통해 두 약사회가 나갈 방향과 직능 향상을 위해 협력하겠다. 또 앞으로 100년간 두 약사회의 우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금순 이사장은 "두 약사회의 지난 40년간 우호 관계를 이어오면서 공유한 약사법, 약료서비스, 의약제도, 학술정보 교류 등은 귀중한 공동 재산"이라며 "앞으로 함께 할 미래에 이 깊은 우정이 영원히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약사회와 대북시약사회공회는 1979년 11월 8일 첫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협회 교류 40주년을 맞았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