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H&B스토어 숨고르기...부츠·롭스 매장 축소
- 정혜진
- 2019-07-19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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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츠' 매장 수 줄이고 '롭스' 계열사 매장에 입점
- 롭스 "주요 상권 입점과 연령층 확대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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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H&B스토어인 '부츠' 매장을 연내 절반으로 줄인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현재 '부츠'는 전국에 3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하남 스타필드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지속적으로 매장을 늘려왔다.
이마트는 임대료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부츠 매장을 정리해 33개 매장을 올해 안에 절반까지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부츠 매장 축소는 이마트 차원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이마트는 부츠 매장을 축소하는 대신 성장세가 좋은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쇼핑 등에 투자할 전망이다.
롯데의 H&B스토어 롭스는 계열사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으로 경영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다. 같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이마트, 롯데아울렛 등에 입점하는 매장을 늘려나가는 것이다.
롯데마트 중에서도 매출이 높은 서울역 지점에는 이미 롭스 매장이 입점한 상태이며, 최근에는 안산 롯데백화점 신관, 인천터미널 롯데백화점, 금천 롯데마트 매장 일부에 롭스 매장이 입점했다.
롭스 관계자는 입점 매장을 늘려가는 이유에 대해 "좋은 몫의 상권에 진출하고자 하다 보니, 같은 계열사 매장들이 이미 매장을 확보한 경우가 많아 입점 형태를 선택했다"며 "또 백화점, 마트 매장을 주로 방문하는 연령층을 공략해 롭스의 소비자 연령층을 넓히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장점들을 고려해 앞으로도 계열사 매장 입점 형태의 롭스 매장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H&B스토어 별 매장은 7월 현재 CJ 계열의 올리브영이 1260여개로 가장 많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가 140여개, 롭스가 12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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