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라벨기 인쇄 설정으로 약화사고 줄이는 방법
- 정혜진
- 2019-07-30 06: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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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픔약국 최진혜 약사, ATC 활용방안 공개
- "약화사고 줄어들고 환자 복용 이행도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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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약을 올바로 복용하는 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가 공개됐다.
늘픔약국 최진혜 약사는 29일 실제 현장에서 활용 중인 'ATC 약포지 인쇄와 라벨기를 활용한 방법'을 공개했다.
ATC 약포지 인쇄만 다르게 해도 복약이행도 높아진다 대부분 약국은 다제약 복용환자들에게 복용법에 따라 먹기 편하게 약을 포장해주는데, 포장 인쇄방법만 다양화해도 환자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대부분의 기본 인쇄설정은 조제일자, 용법, 환자 이름이 나오게끔 돼있지만, 환자 요청에 따라 이름이 나오지 않게 하거나 아무것도 인쇄하지 않거나, 기본 인쇄방식만으로 복용법을 잘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시력이 좋지 않은 고령 환자에게는 사용법을 크게 인쇄한 약포지가 적합하다. 또 한글을 읽지 못하는 환자, 노인이나 외국인 환자에게는 픽토그램을 사용해 용법을 인쇄한 약포지가 도움이 된다.
이같은 인쇄는 ATC 인쇄 방법을 조정하면 충분히 상황에 맞게 변형, 적용할 수 있다. [하단 JVM 자동조제기 설정 변경 방법 첨부]
경각심 낮은 일반의약품은 라벨에 복용주의사항 인쇄·부착
일반의약품에는 스티커 라벨이 적합하다. 그러나 스티커 전문업체에 의뢰하면 수천 장씩 인쇄해야 해 부담스럽고, 직접 라벨용지에 인쇄하기로 번거롭다. 늘픔약국은 이 경우 시럽라벨기를 활용, 사용자 설정을 달리 해 다양한 스티커를 제작해 사용한다.


금연약의 경우 '금연 성공'과 같은 응원 멘트나 '금연 콜센터 1544-9030' 등 안내 전화도 덧붙일 수 있다.
최 약사는 "약화사고에는 환자가 복용하는 단계에서 일어나는 사고도 있다. 시력, 청력이 나쁘거나 글을 모르는 외국인 등 특수한 조건의 환자가 약사에게 알리지 않아 중요한 정보를 놓지는 경우도 많다"며 스티커와 약포지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노인환자는 오래된 남은 약을 가져와서 약이 남는다고 하거나 모자란다고 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의약품도 환자의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아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환자도 많다"며 "매뉴얼만 알면 다양한 복약지도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어 약사들이 손쉽게 따라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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