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연구인력 비중은?...한미·종근당, 석박사급 최다
- 천승현
- 2019-08-19 06: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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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기업 45곳 R&D인력 5467명...전체 직원 대비 14.4%
- 셀트리온, 587명으로 가장 많아...대한약품-명문제약, 5% 미만 대조
- 주요 기업 현황 분석...금감원 지적 이후 정보 세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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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셀트리온이 가장 많은 연구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가장 많이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일동제약 등은 전체 직원 수 대비 연구인력의 비중이 컸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5곳의 연구인력은 총 5467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직원 3만8080명의 14.4%를 차지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 상위 50개 업체 중 연구인력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5곳을 제외한 통계다.
제약사들은 그동안 구체적인 연구인력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금융감독원이 사업보고서 기재내용의 확대를 주문하면서 연구부서 조직도와 연구인력의 세부내용을 기재하기 시작했다.

셀트리온이 가장 많은 587명이 연구개발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박사급 52명, 석사급 260명이 바이오시밀러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연구개발 조직이 연구개발본부, 임상개발본부, 개발기획담당, 케미컬제품개발본부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개발본부는 226명, 임상개발본부는 254명이 각각 근무 중이다. 개발기획담당과 케미컬제품개발본부에는 각각 46명, 61명이 포진했다.



녹십자는 박사급 69명, 석사급 255명 등 총 507명의 연구개발 관련 인력을 보유 중이라고 반기보고서에 기재했다.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부터 생산 최적화 연구, 안전성 확보, 초기 임상까지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종합연구소와 RED본부는 총 199명의 인력 중 박사급 22명, 석사급 146명으로 구성돼 석박사급 인력 비중이 84%에 달했다.
전체 직원에서 연구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셀트리온이 31.1%로 가장 높았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24.2%, 23.8%를 차지했다. 메디톡스(22.1%), 코오롱생명과학(22.0%), 일동제약(21.6%) 등의 연구인력 비중이 20%를 웃돌았다.
대한약품, 명문제약, 삼일제약, 삼천당제약 등은 전체 직원에서 연구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5%에도 못미쳤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연구담담 임직원의 학력 등 정보도 공개했는데, 한미약품의 연구인력 중 석박사급 고급인력은 390명으로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많았다. 박사급 68명, 석사급 322명으로 전체 연구인력 중 석사급 이상이 67%를 차지했다.
종근당 연구인력 중 박사는 90명, 석사는 281명으로 석사급 이상은 371명에 달했다. 녹십자와 설트리온은 각각 324명, 312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222명), 일동제약(170명), 동아에스티(149명), 대웅제약(121명), 삼성바이오로직스(119명), 코오롱생명과학(107명), 메디톡스(105명) 등도 100명 이상의 석박사급 연구인력 인재를 확보했다.
화일약품, 영진약품, 경보제약 등은 연구인력 중 석박사급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안국약품, 삼일제약, 대웅제약, 바이넥스 등도 석박사급 비중이 8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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