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홍수시대...맞춤형 복약지도 포인트로 극복
- 노병철
- 2019-09-05 06: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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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제약 OTC 그랜드 심포지엄...개국약사 350명 참가
- 종합비타민제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 공유의 장
- 부산(8일), 대전(22일), 대구(29일), 광주(10월 13일) 등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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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합비타민제에 대한 학술적 외연 확장과 복약지도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돼 주목된다.
데일리팜과 일동제약은 지난 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광화문 그랜드볼룸'에서 '약사와 환자를 위한 일반약 비타민제 복약지도와 판매 방법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승화 서해병원 원장(대한영양제처방학회 학술고문)이 '한번 듣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질환·증상별 비타민제의 실전 강의-근거 중심의 비타민 상담 및 환자 설득 노하우'를 골자로 주제발표했다.
2부 강연은 김혜진 약사(행복한약국)의 '당신이 먹는 약이 영양소를 고갈시킬 수 있다면?'과 황은경 약사(부산오거리약국)의 '내 몸 맞춤 비타민-비타민 판매 실전'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아로나민 케어 시리즈 출시에 맞춰 개국약사들과 함께 신제품 공개는 물론 영양제에 관한 학술 지견 활용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컸다.
이날 강사진은 질병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특정 약물이 도리어 체내의 영양소를 고갈시키는 이른바 ‘약물에 의한 영양소 고갈(DIND, Drug Induced Nutrient Depletion)’을 강조하며, 적절한 영양제 보충 및 보조 요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승화 원장은 대한의사협회 가이드라인 상 만성피로와 만성통증에 사용하는 푸르설티아민과 태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에게 투여하는 엽산 등의 예로 들며 바람직한 복용법에 주목했다.
이 원장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일반의약품 영양제도 ‘약’으로서 다양한 질환 관리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의사의 입장에서 무분별하게 많은 성분과 함량을 쫓기보다 환자의 질환과 상태에 맞게 적절히 선택해 처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진 약사는 활성비타민B1(푸르설티아민)의 체내 흡수율과 이용률 그리고 뇌혈관장벽(BBB) 투과 이행 등에 관한 다양한 장점 등을 학술적으로 접근했다.
또, 다양한 질병 및 치료제와 관련한 DIND 현상과 그에 따른 복약지도 및 영양상담에 요긴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황은경 약사는 환자 상태 및 제품 특성에 맞는 상담 사례를 경험에 비추어 소개하며 약국 경영 노하우를 전했다. 덧붙여 만성질환자 중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아연, 칼륨, 비타민B군, CoQ10, 고지혈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CoQ10, 비타민B12, 아연,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비타민B9과 B12가 DIND에 의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복약지도와 함께 영양제 추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황준하 아로나민 CM(Category Manager)은 “아로나민의 철학은 환자의 상태에 맞게 꼭 필요한 성분을 적정량만큼 담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연구해 환자들의 건강을 돕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약사들의 건강 및 영양상담, 복약지도에 유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아로나민 케어 시리즈는 만성질환 등 특정 상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위주로 성분을 설계한 맞춤 영양제로 ▲케어 에이치티 ▲케어 디엠 ▲케어 리피 ▲케어 콤플렉스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푸르설티아민(활성비타민B1)을 비롯한 비타민B군,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큐텐(CoQ10)과 비타민C 및 비타민E,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 아연, 철, 칼륨, 칼슘 등이 각 제품의 콘셉트에 따라 적절히 배분, 함유돼 있다.
한편 일동제약 OTC 그랜드 전국 심포지엄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9월 8일), 대전(9월 22일), 대구(9월 29일), 광주(10월 13일) 등 전국 4개 광역시를 순회하며, 제2의 일반약 비타민 부흥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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